[충북일보] 청주하나병원 재활치료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청주하나병원은 재활치료실을 하나병원 신축 동관 10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장된 재활치료실은 통증치료실, 도수치료실, 신경계 운동치료실, 작업치료실, 연하치료실, 인지치료실, 일상생활 동작 치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신장분사 치료기, 계단 보행기구, 대형매트 등 치료용 기구·도구를 추가해 더욱 전문화된 치료가 가능해졌다. 박중겸 하나병원 병원장은 "하나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화된 재활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아픔 없는 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3일 대청농협과 함께 옥천군 안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실시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의료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기 위한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번 '대청농협 농업인 행복버스'는 20여 명의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침 시술, 약 제공 등을 통해 참여했고, 충북농협은 검안·돋보기 제공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올 무더위에 농사일로 고생하신 농업인들이 건강 회복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농업인들의 영농지원과 함께 복지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80세 이상 군민 2천215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단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올해 80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75세 이상, 2025년에는 70세 이상 등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2027년부터 60세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시간은 군 보건소 월∼금요일 오전 9∼11시 30분, 오후 1∼3시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한 접종도 가능하나 일정이 상이하므로 유선으로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감염으로 과거에 수두를 앓은 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피부분절을 따라 수포성 발진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예방접종을 하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서원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건협은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스트레스검사 △국가건강검진 안내 등을 진행했다. 차재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검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12일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병원 내에서 심장뇌혈관중재시술을 할 수 있는 심장뇌혈관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건국대학교 법인과 충주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장뇌혈관센터에는 25억 원이 투자됐다. 이번에 구입한 혈관조영 진단기기는 혈관 내 초음파와 임상 정보가 결합된 이미지 가이드형 치료 플랫폼으로, 다양한 심장 중재 시술을 수행하도록 돕는 최신식 미래형 의료기기다. 심장뇌혈관계 질환은 유병률과 이로 인한 사망률이 점차 증가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심장혈관계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심부전, 대동맥 질환 등이 있으며, 뇌혈관계 질환으로는 뇌졸중, 뇌출혈, 뇌동맥류 등이 있다.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심장뇌혈관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과 최신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혈관조영진단기기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나아가 심장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 시술을 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인터벤션(혈관조영진단기기) 장비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시술도 가능하다. 뇌동맥류 등 수술이 필요한 다양한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해 20개 병상으로 운영됐던 인공신장센터는 신관 신축공사를 통해 40개 병상(약 610㎡)으로 기존 병상 수 두 배 늘려 혈액을 투석하고 중정과 넓은 휴게실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투석 치료가 편안해진 환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신장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와 차량 지원 서비스 (신장장애 2급)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인의 투석전문의와 혈액 투석 경력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 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 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종합병원의 특장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12일 자활근로자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안정적인 근로생활 지원을 위해 세종구도심 자활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자활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근로를 위해 건강유지가 선행돼야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혈액 투석 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센터를 새롭게 확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본관 3층에 위치해 20개 병상으로 운영됐던 인공신장센터는 신관 신축공사를 통해 40개 병상(약 610㎡)으로 기존 병상 수 두 배 늘려 혈액을 투석하고 중정과 넓은 휴게실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 투석 치료가 편안해진 환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2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타워에 주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인공신장 환자 전용 엘리베이터와 차량 지원 서비스 (신장장애 2급)등 환자와 보호자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인의 투석전문의와 혈액 투석 경력간호사 등의 전문적인 돌봄이 가능한 명지병원 인공신장센터는 고효율, 고유량 투석막 사용을 사용해 모든 치료 형태에 이용이 가능한 최신 혈액 투석장비(FMC 5008S)를 전 병상에 도입해 투석 효과를 높이는 한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충북일보] 충주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야생 진드기나 설치류 등을 매개로 하는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설치류 매개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가을철 왕성하게 활동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물 수확, 벌초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감염증상은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다.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을 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토시,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 △샤워나 목욕을 하며 몸에 진드기 물린 자국이나 검은 딱지가 있는지 등의 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진드기에게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2주 이내에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6회 생명나눔 주간기념행사에서 '장기 등 기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2014년 '청주시 장기기증 조례'제정하고 2023년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자의 예우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뜻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은 신분증을 지참해 청주시 상당·서원·흥덕·청원보건소 보건행정팀을 방문해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우편,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과 충북지역암센터는 암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23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도내 내시경 소독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 △내시경 소독방법과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은 안전한 검진의 수행과 함께 국가 암검진의 신뢰도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며 "해마다 지역암센터·기관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을철을 맞아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은 감염된 반려동물을 통해 보호자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권장된다. 세종시는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지역 지정 동물병원 16곳과 면 지역 전담 공수의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동·읍 거주 시민은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에서, 면소재지 시민의 경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할 수 없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으므로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 준비된 백신은 1천800마리 분량이다.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무료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하면 접종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 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취약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문광면 주민으로 오는 11월까지 신기1리 마을회관과 문광면사무소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면내 8곳 경로당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zone(존)'에서 주민 대표인 건강리더와 함께 혈압, 체중 등 건강체크를 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등의 운동에 참여한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기,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비치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문광면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운영 중으로 마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11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회의실에서 '2회 충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충북 공공보건의료 강화와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 '충북 시·군·구별 인력 현황 △중심의 보건의료 현황 △ 의료와 건강 인프라 조성을 통한 건강 기본권 보장 및 건강 격차 해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충북의 의료취약지 현안을 살펴보고 충북의 인구 증감소 추이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에 맞는 정책 모색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충북에서 지방소멸 대응사례들이 많이 나와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는 충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제6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가정 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봉선화꽃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진행방식은 보건소에서 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꽃을 키운 후 새싹이 나면 보건소 밴드로 사진을 전송하면 되며 사진이 확인되면 야외용 돗자리를 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새싹이 돋아오르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과 의미가 일맥상통해 행사내용으로 선정했으며 장기기증 등록도 가능하도록 해 장기기증에 대한 의미 전달과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앞서 시는 조례를 제정해 장기기증 등록자에게 사망위로금과 화장장,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트는 보건소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의약관리팀(641-390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장은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와 회원의 건강증진과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병원 협약식을 7일 건대 충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연대회의는 상호우호 증진은 물론 대상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하고, 지정병원으로써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순영 병원장은 "충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 향상 등을 위해 필요시 의학상식 등의 정보제공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환자편의를 위해 다양한 비대면 원무서비스를 확대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1일부터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이 진료나 검사, 치료를 마친 뒤 귀가하기 전 원무창구나 수납 키오스크에서 한 차례만 수납하는 '한번 수납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전에는 내원객들이 진료나 검사 전 먼저 수납절차를 거쳐야 해 오랫동안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또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도입해 별도의 수납 절차 없이 귀가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진료비가 당일 또는 다음날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부터는 한층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웹이나 전자문서(PDF 파일) 내려 받기 기능이 추가된 온라인 제증명 발급 서비스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 전자문서 형태의 제증명 서류를 PC와 연결된 프린터 출력만 가능했던 것을 모바일 웹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다만, 의무기록 사본은 불가능하며, 각종 소견서나 진단서 재발급, 통원치료·입퇴원 확인서 등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밖도 지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에게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해 접속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한 8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 광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립톡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간이검사, 가두행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에 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로 발생하는 우울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가 5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고창섭 충북대총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최영석 병원장 기념사 △각 기관장 축사 △테이프 커팅식 △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최 병원장은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지자체, 병원,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업하여 오송이 충북 복합메디컬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완공을 앞둔 오송의생명연구관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을 맡게 된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에는 올해까지 346여억 원(국비 323억 원, 지방비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면적은 6천513.3㎡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에 연구병동 80병상이 마련됐다. 검사실, 분석실험실, 각종 회의실 등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시설도 갖췄다. 센터는 신약 후보 물질의 검증을 비롯한 초기 임상시험 특화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컨소시엄 기반 후기임상시험 운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오송첨단복합단지의 구심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5일 철새 유입시기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여행 중 농장 방문 자제, 동물 접촉하지 않기, 생가금류 시장 방문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의 접촉이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다. 또한 조류를 직접 만지지 않더라도, 오염된 환경을 통해 AI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근육통이 있으며 심한 경우 결막염,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제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 발생 사례는 없으나 지난해 11월 경 청주시 관내 여러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으며 최근 서울 한 동물 보호소 내 고양이가 섭취한 생식사료(오리고기) 내에서도 AI(H5N1) 항원이 확인됐다. 시 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이 지난 4일 김상범(52) 정형외과 교수를 진료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주요보직자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김상범 진료처장은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주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거쳐 2020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때부터 2년간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인사명단 7면) 이번에 임명된 보직자들의 임기는 2025년 9월 3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핵심 인프라인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가 5일 문을 연다. 4일 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국비 323억원 등 총 346억원을 들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4천545㎡ 부지에 건립됐다. 연면적은 6천513㎡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연구병동(80병상)과 검사실, 분석실험실, 시료 보관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오송첨복단지 연구기관과 입주 기업의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발한 신약 등의 성과물은 전임상(동물 실험)과 임상시험, 인허가, 상용화 등의 단계를 거쳐 제품화한다. 또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전략적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은 충북대학교 병원이 맡는다. 도는 2017년 8월 위탁 운영과 관련한 협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으로 오송첨복단지는 연구 개발부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핵심 인프라는 센터를 포함해 앞서 건립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4일 농협물류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혈압 측정과 1:1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고위험군인 시민을 발견해 보건소와 의료기관 의뢰를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사망하거나 중증의 후유증을 겪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선행질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원장 권계철)은 심장내과 김민수(사진) 교수가 심방세동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21년 7월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권 최초 냉각풍선절제술에 성공한지 2년 만에 시술 100례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김 교수가 냉각풍선절제술 시행 100례에서 단 한 건의 주요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마쳤다"며 "시술 환자 80% 정도가 항부정맥제를 끊고 정상 박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심장의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생성돼 심실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환자라도 심방세동이 허혈성 뇌졸중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심방세동 치료법인 냉각풍선절제술은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위험한 합병증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초기 심방세동 환자에서 약 70~80%의 치료 효과를 보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4일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노인들의 선제적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 남부분관과 연계해 경로식당,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관은 4일과 7일, 남부분관은 12일과 14일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해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정밀검사에서 치매로 의심되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와 MRI 등 감별검사를 받도록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검사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에 더욱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된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부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본격 정비된다. 세종시는 '꿈꾸는 정원마을 금남, 간판개선'을 위해 지난 17일 금남면 용포로105 중심가 400m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뒤 간판표시 방법을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금남면 용포로 회전교차로~금남면사무소 구간 도로변·상가 소상공인 업소 79곳과 건물 29동의 불법·낡은 광고물은 거리특색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된다. 지정된 시범구역에서 고시 기준에 따라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할 경우 예산범위에서 세종시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시된 광고물 등의 표시방법에 따르면 광고물 수량은 1개 업소·1개 간판 원칙이다. 다만, 도로의 굽은 지점과 도로가 건물 앞면과 뒷면에 접한 업소의 경우 가로형 간판에 한해 1개를 추가할 수 있다. 의료시설·약국, 이·미용업소는 픽토그램형 돌출간판 1개를 1면의 면적 0.36㎡ 이하·두께 20㎝ 이하로 추가 설치할 수 있다. 4층 이상 건물의 가장 높은 층에도 해당 건물명을 표시하는 간판을 추가 표시·설치 가능하다. 광고물의 형태·재질·색상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