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하반기 '찾아가는 한방약손 진료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한방약손 진료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에 따라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한의 진료 및 한약제제 처방 △침 시술 △한의약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한의과 진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대상자를 상반기보다 10명 확대해 총 20명에게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시민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한방약손 진료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통증척도(VAS)가 56% 향상됐다. 시는 사업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근골격계 질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 직장인 대사증후군 검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 건강한 쉼터'는 장기간 반복되고 고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일터에서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다. 시는 프로젝트에 와이지 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고용플러스복지센터 등에서 100여 명 정도의 근로자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신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 체성분 검사, 신체 계측, 건강 행태 설문조사, 마음건강 검사 등 사전검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참여자 개인별로 검진 결과에 맞는 운동, 식이 처방을 제공하고 1:1 매칭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기간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일의 운동, 식이, 혈압, 혈당, 체중 관리를 하며, 운영담당자와 수시로 온라인 소통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심뇌혈관질환 발병 시점이 점점 빨라지는 3040세대 직장인들에게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충북일보] 충북에서 '극단적 선택 위험군'을 비롯한 정신건강 위기학생이 4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시)이 공개한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현황'애 따르면 올해 검사를 받은 충북 초·중·고생 5만4천850명 중 842명(1.5%)이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 3천177명(5.8%)은 '관심군'으로 집계됐으며, 충북의 관심군 비율은 충남(7.5%)에 이어 강원과 함께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검사를 받은 초·중·고교생 173만여 명 중 4.8%에 해당하는 8만여 명이 '관심군'이며, 1.3%인 2만여 명은 '자살위험군'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연도별 '관심군' 비율은 △2018년·2019년 4.6% △2020년·2021년 4.4% △2022년 4.6%를 기록했고, 올해는 4.8%로 3년 연속 증가했다. '극단적 선택 위험군' 비율도 △2018·2019년 1.4% △2020년 1.2% △2021년 1.0% △2022년 1.1% △올해 1.3%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정신건강 위기학생은 '위(Wee) 센터'를 비롯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간으로 연계돼 심층평가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은 7층 대강당에서 '베스티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7일과 31일 오전 11시 총 2회에 걸쳐 열리며, 변윤섭 소아청소년과 진료부장이 연사로 선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변 부장은 호흡기, 알러지, 성조숙증, 저신장, 영·유아 검진, 예방접종 등 다양한 임상과 치료 경험을 보유한 소아 청소년 전문의다. 17일에 열리는 세미나는 '키성장과 성조숙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천식, 비염, 아토피 등 알러지 질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043-904-8261(대외협력실), 043-904-8134(소아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합동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음식점과 터미널, 복합용도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32개소에 대해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영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증평 학부모 단체 및 외식업 증평지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구역별로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안전성,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주요 국가의 정책방향 등을 종합 검토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65세 이상 고령층 △12~64세 면역저하자 △요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12세 이상 국민도 희망하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그동안 기초접종(1·2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도 이번 신규 백신을 접종하면 추가접종이 필요 없다. 접종일정은 오는 19일부터 우선적인 보호가 필요한 고위험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이 어려울 경우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하거나 세종시보건소(☏0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가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속적 지원과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신청을 연중 추진한다. 성인 암 환자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모든 암종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의 신규 지원은 중단됐지만 지난 2021년6월30일까지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사람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을 진단받고 2023년1월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거나 2021년6월30일까지 폐암으로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3년간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5대 암은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며, 건강보험료 기준은 직장가입자 11만 7천 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2천500원 이하다. 소아암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우선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기준 충족 시 연 최대 2천만 원(백혈병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대상포진의 위험성이 높은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대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이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발생률을 50% 가까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빈도도 66.5%로 감소시킨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자격을 증명할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와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췌장담도내시경 시술의 질 관리를 위해 도입한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에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췌장담도내시경은 췌담관에 발생하는 종양, 담관염, 담낭염, 췌장염 등 이전에 대부분 수술이 필요했던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는 고난도 치료내시경이다. 내시경 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지정은 최근 췌장담도질환 유병률 및 췌장담도 내시경 시행 건수 증가에 따라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시술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련병원 지정기준은 췌장담도내시경 인증의 지도 전문의 수,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수련병원, 연간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복부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공명영상촬영,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 초음파 내시경 검사시설 4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췌장담도내시경 수련병원 인증 기간은 2028년 8월 22일까지다. 고순영 원장과 왕준호 소화기내시경센터장은 "췌장담도내시경은 고난도 시술이고 시술 관련 합병증의 발생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수련병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해 장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기의 정상작동여부와 배터리방전여부, 유효기간, 안내표지판 부착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공청사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상실한 환자에게 흉부를 통한 심장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박동을 소생시키는 의료기기다. 응급상황 초기 골든타임 4분 동안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경우 환자의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3일 제천시 명지병원을 방문해 '제2기 우수보훈 위탁병원' 인증서를 수여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국가보훈부에서 시행하는 '우수보훈 위탁병원 인증제'는 보훈대상자에게 적정 진료와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정책적 혜택을 주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인증서와 현판 수여, 2년간 의료서비스 적정성 평가 면제 등이 주어진다. 이번 선정된 제천명지병원은 2013년 1월 1일 처음 위탁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제천시 거주 보훈대상자 2천200여 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병원 내 국가유공자 전용 안내데스크와 전용 주차장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봉사활동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시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강성미 지청장은 "보훈병원이 없는 충북지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제천명지병원이 종합병원으로서 충북도내 우수보훈 위탁병원으로 최초 선정된 만큼 국가보훈대상자 진료에 더욱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그간의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았다. 시 보건소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응급 개입,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매년 1명의 정신건강 간호사를 양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과 보다 나은 정신건강 정책을 펼치고자 애쓰고 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제천시 보건소가 기관 표창을 받아 기쁘다"며 "정신건강 분야는 특수한 상황도 많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아 대부분 꺼리는 업무인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의 노력이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이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진천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 판매 행사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행사장에는 2천621명의 방문객이 찾아 지난해 1천420명보다 84.5%가 증가했다. 박람회는 협력 기관 16곳이 참여해 총 28개의 체험 부스에서 참여한 인원은 총 1만6천여 명을 기록했다. 구강건강, 한의약, 이혈, 어린이 건강, 심폐 소생술, 암 예방, 치매 예방, 의료기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다수 마련한 것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장시간 걸으며 축제를 관람하는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한 '숲 카페'와 건강한 식재료를 통해 건강 생활을 돕는 '카나페 간식 만들기' 부스, 임산부를 위한 태교 공예 만들기 부스는 참여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진천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활기를 띠었다. 전시장은 먹거리장터 8동, 판매 부스, 33동, 체험 부스 8동 등 총 64개의 넓은 규모로 조성
[충북일보] 음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노인을 위해 생활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치매는 인지·신체 기능 저하로 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일반 노인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낙상을 방지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음성 설성로타리와 함께, 등록 치매노인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평가한 뒤 노인 거동 범위에 맞춰 안전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그동안 파악한 7가구를 찾아 안전 손잡이 14개를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20여 가구를 방문해 치매 안전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음성 설성로타리 클럽과 2022년 협약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치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틈새사회적협동조합과 치매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암직동지사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틈새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내 1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프랑스 자수인 '다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오정수 이사장은 "이번 수업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프랑스 자수도 배우고, 회원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이 신관을 신축 준공하고 1층 전체에 새로운 응급실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이전·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천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중증 응급구역 10병상(격리실 4실 포함),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과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등 총 27병상을 갖췄다. 또한 응급실 안에 전용 CT실, X-Ray실과 환자분류실, 소생실, 처치실, 보호자대기실 등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 재난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는 별도의 출입구로 된 감염 진료실과 선별진료실 그리고 응급실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시설과 장비 규모로는 충북대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버금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을 보유하게 됐다. 김용호 병원장은 "현재 명지병원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로 전문의를 더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는 명지병원 응급실과 심뇌혈관센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천명지병원은 신관에 지상 2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5일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진행하고 있는 'NO EXIT'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유경선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장의 지명으로 동참했다. 천윤수 지사장은 "한번 투약으로도 중독될 수 있는 치명적인 마약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사회 이슈가 될 만큼의 전파력을 갖게 된 만큼 사회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며 "금번 릴레이 캠페인에 충북의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충청북도가 마약없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지사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윤수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주자로 박상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보건지소와 내수보건지소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보건 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의보건지소는 2025년부터 치매예방사업과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내수보건지소는 2024년 하반기부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신체활동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병·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일반진료 업무는 축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문의면, 내수읍 주민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100만 명에 달하는비수도권 암환자가 서울 빅5 병원(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소위 빅 5병원 원정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8~2022년)간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환자가 서울 빅5에서 진료를 받았다. 빅 5병원에서 암 진료를 받은 인원의 약 39% 수준이다. 충북도 2018년 1만7천716명, 2019년 1만8천577명, 2020년 1만8천522명, 2021년 1만9천664명, 2021년 2만412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5년간 시도별 빅5 진료인원은 부산 8만5천 명, 대구 5만9천 명, 광주 4만3천 명, 대전 6만6천 명, 울산 3만1천 명, 세종 1만8천 명, 강원 8만6천 명, 충북 9만4천 명, 충남 11만7천 명, 전북 7만7천 명, 전남 7만9천 명, 경북 12만4천 명, 경남 11만9천 명, 제주 3만1천 명이었다. 비수도권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수의 암환자들이 교통비와 주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소아암 환자나 70대 이상 고령환자의 경
[충북일보] 올해는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할 조짐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8주차(9월 17~23일)에 발생한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비율은 외래환자 1천 명당 17.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6.5명보다 2.7배 많은 규모다. 초가을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의 경우 꼭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제천시민 대상(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는 비슷한 호흡기 질환으로 동반 감염 시 증상을 더욱 악화시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후 동시 접종할 것을 질병관리청에서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환절기와 동절기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예상되는 바 독감예방을 위해 꼭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접종 날짜를 확인하고 방문해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역 노담(비흡연) 학교를 대상으로 집단 금연상담과 금연 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노담은 보건복지부에서 2020년부터 진행하는 'NO 담배'라는 의미의 캠페인으로 청소년 금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천군 비흡연 학교는 진천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등 3개교다. 군 보건소는 흡연 청소년 소그룹(8명 정도)을 구성해 주 1회, 총 6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의 흡연 형태 및 흡연유형 알아보기 △흡연력 △건강력 파악을 위한 가족 가계도 그리기 △담배 바로 알기 위한 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흡연 행동 파악, 금연의 중요성 인식, 스스로 금연 목표 등을 설정해 금연 실천을 이어 나가고 있다. 비흡연 학교 3개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 동기 강화 물품 제공, 최신 내용을 반영한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흡연 예방 교육을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없는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연 문화 확산, 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에 최선의 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충청지역 최초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이들 인증병원 중 일부 선도적 병원을 선정해 추가로 '모범병원'으로 인증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365일 뇌졸중 전문진료가 가능하며 전문진료를 위한 첨단 장비와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병원으로 선정됐다. 신동익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았을 정도로 뇌졸중 치료에 탁월한 병원"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전시동 4층 중연회장에서 2023년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종시 보건의료 수요·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필수보건의료의 지역균형 발전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공공보건의료와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종시 공공보건의료 현황과 과제를 공유한 뒤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서제희 총괄교수가 '세종시 보건·의료·복지 수요와 인프라 현황·시사점'에 대한 기조 발제를 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 세션에서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 유승 센터장의 '세종시 응급의료현황',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한지연 연구위원의 '세종시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지역진단',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원근희 센터장의 '세종시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현황'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병원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로 참여하는 '세종시 보건·복지·의료 발전…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세종 명소 찾아 자율적 걷기' 활동에 참여할 동아리 40팀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3~6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걷기 동아리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결성된 동아리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간 주 1회 이상 동아리 회원 전체가 함께 모여 세종시 명소를 찾아 걷고, 동아리 대표자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이응다리 걷기 △2주차 중앙공원 장남뜰광장과 도담동 해뜨락광장 등에서 세종글자와 충녕이 찾아 걷기 △3주차 고운뜰공원 외곽둘레길 걷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4주차 중앙공원, 호수공원, 조천연꽃공원 등 세종시내 공원걷기 △5주차 전월산, 비학산, 오봉산 등 세종시내 산 걷기 순이으로 진행된다. 참여 동아리 회원 전체가 5주간 20만 보 이상 걷고, 주 1회 사진 인증을 모두 완료하면 동아리 대표자에게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대표자가 네이버 폼(naver.me/GKxO4m54)이나 정보무늬
[충북일보] 제2호 치매안심마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가 지난해 9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지 1년 만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최근 지정됐다. 제천시 청전동(충북 도내 최초 지정)에 이어 두 번째로 청풍면 물태리가 충북 도내 5호로 지정됐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고자 마련됐다. 특히 △운영 기간 1년 이상 △운영위원회 연 2회 운영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마을에 부여된다. 청풍면 물태리는 경로당과 치매안심센터 남부 분소(청풍호로 2126)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 실시, 치매안심등불 6개소를 지정하는 등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관리와 치매안전망 구축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풍면 물태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사 집중관리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