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가 7일 2023 직업교육 유공 학교로 선정돼 충청북도 교육감으로부터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 서비스(조주) 부문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에 이어 10월에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 직종에서 동메달, 11월에는 제4회 아시아바텐더협회 청소년 칵테일 챌린지에서 금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해 값진 교육적 성과를 많이 거둔 결과다. 서주선 교장은 "이번 직업교육 우수학교 선정을 통해 강원·충청권 유일의 공립 기숙형 조리·관광 특성화고의 입지를 확고히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내년도 우수 신입생을 안정적으로 모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관 표창은 충북 도내 직업계 고 중 전국상업경진대회 금상 입상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이상 입상 실적을 거둬 충북 직업교육의 위상을 제고한 학교를 대상으로 표창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 조리 -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호텔식음료 서비스 부문 조리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한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7일 유치원~6학년 전교생이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로 미디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동들이 시청자 미디어 센터의 미디어 교육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뉴스, 라디오 등 콘텐츠 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이론 교육을 듣고 직접 대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본을 이용해 녹화와 녹음을 했다. 아동들이 직접 앵커 기자 음향감독 등이 돼 뉴스를 만들어보는 TV 체험과 DJ와 게스트로 이뤄진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라디오 체험 등을 했다. 미디어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직접 글을 써서 대본을 작성해 녹화하거나 녹음을 하니 더 재미있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노은초는 올해 작은학교지원사업으로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급별 미디어 작품 제작 전시, 미디어 마술 체험, 미디어아트 체험, KBS 청주 방송국 체험, 전 학년 노은 메타버스 만들기를 통한 2023 교육 활동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내실 있는 미디어 교육을 했다. 노은초 관계자는 "2022 개정교육과정 개정 배경으로 대두된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구축에 발맞춰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는 중증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 동행 음악회를 지난 6일 열었다. 루아 오케스트라는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를 모기업으로 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원들로 구성된 도내 첫 중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22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루아 오케스트라는 '이웃집 토토로'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 등 10여 곡을 연주했다. 수곡중 댄스부는 가요 '퀸카'의 무대를 함께 꾸몄으며, 학생들은 'LOVE LEE' 곡을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댄스부 오소영 학생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천초등학교에 학생들의 놀이활동 공간인 '꿈품은 공감교실'이 생겼다. 공감교실은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 소통과 배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 공간이다. 기존 빈교실 2곳이 놀이교실과 영화관람실로 탈바꿈했다. 야외공간은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가 쉴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겸 쉼터로 꾸몄다. 음성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운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는 6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5채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달 24일 충주여중 '목련제 축제' 행사에 학부모, 학급, 동아리별로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천월봉 교장은 "매년 뜻깊은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겨울 이불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준 충주여중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여중은 학생회 주도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는 교현2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5일 점심시간에 1학년 학급별 환경표어 전시와 녹색 세상을 알리는 사제동행 복도 연주회를 열었다. 의림여중은 2023 자유 학기 녹색 미래 열기 꿈 잡(job)아라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로 불안한 우리의 미래를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으로 아름다운 녹색 세상을 만들자는 다짐 아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본관 중앙현관 1층 복도에 학급 환경 지키기 규칙이 담긴 환경표어를 전시한 후 점심시간에 녹색 세상을 알리기 위한 사제동행 바이올린 연주회도 열었다. 의림여중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1학년 학급 표어 전시와 연주회를 관람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에 모두 참여한 서지우(1) 학생은 "학급별로 환경표어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점심시간에 우리가 만든 환경표어를 알리기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많이 떨렸으나 친구들이 박수도 많이 쳐줘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앞으로 환경 다큐 영화 관람과 폐기 도서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교육, 녹색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6일 학교 주변인 가곡면 농협, 노인정, 보건소, 파출소, 우체국, 소백산 국립공원관리 사무소, 119지역대, 면사무소 등 8곳에 학년별로 나눠 봉사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연말에 추운 날씨를 녹이기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했다. 가곡초 학생들은 이번 케이크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했고 1학기 때 김밥 나눔 행사를 한 것과 연계해 평소에 자신만 알지 않고 늘 봉사하는 마음을 갖기로 다짐했다. 이날 전달한 케이크는 전날 방과후학교 요리 실습을 이용해 총 30개가량을 만들었다. 봉사 체험활동을 마친 뒤 2학년 임정윤 학생은 "직접 만든 케이크를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니 무언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붕어빵을 만들어서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유채환 학생은 "케이크를 힘들게 만들었으나 어르신께 드리니까 왠지 좋은 기분이 들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호빵을 맛있게 만들어서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한 노인정 회장님은 "1학기 때에도 김밥 나눔 행사로 찾아와 정말 고마웠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들러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을 대상으로 '틈새시간 몸 활동, 모닝 스파크(SPARK)'와 '학생 건강증진 체력 향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연계 활동으로 '2023 여학생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클리닉'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신체활동의 경험을 제공해 함께 배우는 과정에서 스포츠맨십, 대인관계 능력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충주 오르락 클라이밍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클리닉에서 운동을 향한 열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황보현 보건교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몸 근육과 체력을 기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민(3년) 학생은 "한 번 잡은 홀드를 놓지 않고 끝까지 완등하기 위해 체력을 쏟아 부었고, 이를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환경동아리(에코그린) 학생들이 최근 학교 숲 나무에 이름을 달았다. 미덕중은 탄소저감 학교 숲 조성 및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과 공감,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동아리로, 학교 숲을 관찰하며 나무와 꽃을 분류하고 그 종의 특징과 이름을 나무 명찰에 기록하는 활동을 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교 수목 표찰 달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공감과 확산 문화를 실천하는 길"이라며 "친환경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주변 자연을 관찰하며 학생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적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5일 운선관에서 학부모를 초빙해 '단천 꿈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무대로 이날 첼로를 비롯한 10개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학년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1~2학년들의 합창이 이어미며 학생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하나 된 합창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3~4학년과 5~6학년의 리코더 연주와 신나는 댄스 무대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입학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이번 꿈 나눔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참샘발명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발명지부회 회원들은 지도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라인트레이서 제작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발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최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전국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이 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김 교장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에 수상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2학교군은 9개교를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 6개교로 분리하고,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체크메이트 데이터랩스에서 청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운영 현황 파악과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요구, 변화한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기존 2학교군은 9개교에서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대성중, 봉명중, 송절중), 6개교(대성여중, 율량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청주중)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청원·상당·서원·흥덕구지역의 2학교군은 무심천을 경계로 양쪽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학교군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테크노폴리스 지구 포함하는 넓은 학교군으로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오송지역에 (가칭)오송2중이 2025년 3월 개교 계획에 따라 오송중과 함께 학교군(7학교군)을 신설하는 조정안도 나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연구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 8시부터 신백초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일단 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 질서를 지키는 신백어린이가 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양말과 핫팩, 먹거리를 나누며 안전한 질서 문화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신백초 한 교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열심히 캠페인 운동을 해준 덕분에 신백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중학교가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최근 8박10일간 유럽으로 해외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프랑스(파리, 베르사유)를 방문해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의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체험학습 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발표회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송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11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열었다. 알뜰장터는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 가격표를 붙이고 직접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학생회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지만 누군가는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천제일고가 '2023년 전국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방과후·돌봄 부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인 '다(多·All)·가(加·PLUS)·감(感·SENSITIVITY)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코로나19 사태로 저하된 학력의 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유미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는 "모든 학생이 글로벌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주관한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방과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는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진천상신초는 우수사례집 발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연계 전시에 참여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희망과 수요에 따라 교육마술 등 26개 강좌 총 78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70명의 단원들을 보유한 오케스트라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 신장을 위해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악기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천상신초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어진 교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방과후학교 강사와 담당자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SAFE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생 주도형 '독립서점 프로젝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독립서점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한 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 독립서점 일대를 사전 답사한 후 팀별 독립서점 전시를 기획했다. 각각 '삶의 무게', '사랑과 존중', '무기력한 이를 위한 위로', '자존감 채우기'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개성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지속 가능한 종이 가구를 활용해 독서대, 책장을 설치했으며 교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독립서점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세아(2년) 학생은 "우리가 책을 읽고 만든 '열린 질문'을 선후배, 친구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며 "평소 혼자 책을 읽을 때와 달리 이 프로젝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에 깊이 빠지게 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혜민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탐색하고 선정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표현했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
[충북일보] 층주 국원고등학교는 본관 개축 및 이전을 마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최종진 학교운영위원장, 임순묵 국원고 총문회장, 정문희 충주중고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본관 준공 기념 커팅식과 표석 제막식, 경과보고, 학교장 식사, 축사,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 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학교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원고는 128억 원의 예산과 1년 9개월의 사업 기간을 통해 본관 개축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대학 캠퍼스 부럽지 않은 넓은 공간과 녹지 공간 속에 국원고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키우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원고는 2013년 충주농고에서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 후 10년째를 맞고 있다. 윤종원 교장은 "본관 준공을 계기로 학생들이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갖고 도전하는 삶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지연연계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마을의 설화를 담은 그림책 '벼슬바위 전래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이 학교 5, 6학년 특색 독서교육 프로그램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발간한 책으로, 충주 앙성면 벼슬바위에 얽힌 전설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만들기를 통해 미처 몰랐던 마을의 전설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우리가 완성한 글과 그림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와 신기하다"고 말했다. 허경미 교장은 "훌륭한 그림책을 만든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연계 교육과정 실천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예비 소집이 시작된다. 올해는 맞벌이 등을 이유로 가정에서 취학 통지서를 받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 제공 기간을 확대했다. 예비소집 날짜에 반드시 학교에 방문해야 하며 연락 없이 참석하지 않으면 신입생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의 가정 방문과 수사 의뢰가 이뤄질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각급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 계획을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취학통지 대상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으로 출생일 기준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가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과 인편으로 취학 통지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송부할 예정이다.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취학아동 명부열람,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은 세대주(또는 보호자 변경을 완료한 자)만 가능하다. 가정에서 취학 통지서를 받기 어려운 보호자를 위해 온라인 취학 통지서 발급 서비스 제공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일
[충북일보] 청주 남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눔 실천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8일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따르면 남성초는 국내외 빈곤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22만5천500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교내 학생회가 주최한 교내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나눔 바자회는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해외와 국내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은숙 교장은 "이번 전달식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의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 이번 전달식이 매우 인상 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우쳐준 남성초에 감사하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