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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곡중,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동행 음악회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 학생들에 뜻깊은 무대 선사

  • 웹출고시간2023.12.06 16:21:20
  • 최종수정2023.12.06 16:21:20

수곡중학교 전교생이 6일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숙고중학교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는 중증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네패스 루아 오케스트라를 초청, 동행 음악회를 지난 6일 열었다.

루아 오케스트라는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를 모기업으로 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원들로 구성된 도내 첫 중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현재 22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루아 오케스트라는 '이웃집 토토로' 등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 등 10여 곡을 연주했다.

수곡중 댄스부는 가요 '퀸카'의 무대를 함께 꾸몄으며, 학생들은 'LOVE LEE' 곡을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 참여한 댄스부 오소영 학생은 "장애를 가진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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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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