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외고 학생들이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들과 20년간 우애를 다지고 있다.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한국의 수업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독일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학교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충북청소년연맹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한독 학생교류프로그램으로, 20년 넘는 세월 동안 매년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국과 독일을 격년제로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함부르크 청소년 16명 등 20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오는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청남대, 고인쇄 박물관, 전주한옥마을 등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독일 청소년들은 지난 19일 청주외고에서 투호, 윳놀이 등 전통 놀이의 체육수업과 아리랑 함께 부르기의 음악수업, 독일어 합동 수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청주외고 독일어과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 생활도 체험했다. 내년에는 청주외고 학생 15명이 함부르크를 방문해 홈스테이하며 독일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전영태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우정을…
[충북일보] 청주 남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청주시에 100만원 기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동문회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법순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장은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내 고향 청주를 위해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농협은행 방문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최근 양지마루와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두가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다양한 부스 운영, 공연 마당, 별빛사진전, 동아리 작품 전시, 먹거리 분식 운영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학생자치회는 포스터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를 도왔고 학생들은 그동안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자료 등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학부모회는 여러 가지 만들기 부스, 먹거리 판매, OX 퀴즈와 댄스 챌린지 기획, 학교 텃밭 고구마 수확·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했다. 여기에 교사들은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학생들의 공동체 역량과 자기 주도적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마을 축제 담당 이수윤 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체적으로 어울리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보람이 있었다"며 "학부모회에서도 열정적으로 준비해주시며 함께 해주셨기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또한 김남형 교장은 "같이 노력해준 교직원들의 협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기 주도적 공동체 역량 기르기 연구학교 목표에 맞춰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가 지난 20일 봉양읍 자양영당에서 개최된 창의 28주년 제천의병제에서 식전 행사로 공연하며 행진하고 있다. 전체 37명의 대원들이 참여한 동명 취타대는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제천의병제에 참여해 지역행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제25회 한국 4-H 대상' 학교 4-H회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군에서 지원하는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학생 61명, 지도교사 1명)는 2017년부터 △학교 주변 환경정화 △로컬푸드 소비 확산 탄소 중립 캠페인 △단양읍 새별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이번 서류·현장 심사에서 △공적(功績) 사항 △'4-H' 과제 활동·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육·문화 분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4-H 대상은 지(智)·덕(德)·노(勞)·체(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의 체계적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4-H 본부에서는 매년 활동이 우수한 학교와 청년회원들을 선발해 7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해 왔으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4-H 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투철한 봉사 정신 덕분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4-H 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소방청의 '제16회 전국 청소년 119 안전 뉴스 경연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옥천여자중학교 팀(곽자은, 곽윤서, 김가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소방본부별로 예선에서 뽑은 우수작 2편씩을 출품해 모두 38편의 UCC 영상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충북을 대표한 옥천여자중학교는 이번 대회에 '비상구 폐쇄, 불법 적치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상장과 시상금 200만 원을 탔다. 이 대회는 안전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청소년의 시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김가현 학생은 "짧은 시간에 안전에 관한 문제점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라며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고, 이 순간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0일 학교 강당에서 찾아오는 공연 '정글의 법칙' 동화 음악극을 관람했다. 이 행사는 가곡초 초등학생 1~6학년 언니 오빠들은 물론 인근 영춘초병설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정글의 법칙'은 정글의 동물 이야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동화 음악극으로 동물 친구들이 플루트, 바이올린 등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관객과 서로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관객인 아이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해 악기를 연주해 보기도 하고 손뼉과 몸짓 등으로 박자 맞춰 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적 요소를 경험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세계의 다양한 클래식 악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도모할 수 있었다. 또한, 초등학교 형님들, 인근 소규모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소규모 유치원 아이들에게 또래와 형제 관계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가곡초대곡분교병설유치원 김보겸 어린이는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에서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반도체전자과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공고 반도체전자과 1학년 학생들은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꿈드림 공작소'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반도체 기초 이론, 반도체 설계 실습, 클린룸 체험, 반도체 제조 장비 체험 등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를 설계, 제조, 검사하는 생산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장비를 조작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정호원)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하는 문화나눔 아동극 '뚱보 백설 공주'를 관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동극은 즉석 음식과 외식문화에 의존해 가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날씬해야만 건강하고 예쁘다'라는 잘못된 관념을 깨우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은 문화예술 인구 확산과 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벽지 학생들을 위해 2023년도 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극단 늘품'이 했다. 남이령(1학년) 학생은 "백설 공주가 뚱뚱해져서 정말 웃겼지만,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예뻐지는 걸 보면서 저도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인구교육 체험을 통해 인구 가치관을 배워보는 '제천애(愛) 희망 나눔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 운영 과제인 '희망인(人) 프로젝트'와 함께 2023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공감 프로젝트 수업 지원의 하나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인구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기르기 위해 이뤄졌다. 운동장에서 체험부스 형식으로 열린 본 행사에는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이해, 세대평등, 인구문제인식 등 인구 가치관 6개 영역 17개 체험 부스가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제천시가족센터와 연계 운영한 세계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의림지 다육촌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화분 만들기,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세대평등 전통음식 만들기, 제천시 학교숲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체험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 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반 희망탐험 지도를 보고 차례대로 부스를 찾아가서 체험하는 활동이 무척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임산부 체험과 아기 돌보기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교장 김욱현)는 19일 본솔 장학재단의 장학금 500만 원을 재학생 10명(1인 50만 원)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본솔 장학재단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받았다. 이 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한 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위해 매년 군서초등학교에 장학금을 맡겨왔다. 김 교장은 "매년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베풀어 준 장학재단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하다"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18일 최근 조성된 학교 숲인 온새미숲에서 '가을을 노래하는 포레스트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가야금과 장구, 피아노,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여러 학년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가을과 어울리는 선율의 곡을 부르며 숨겨 왔던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준비하면 다과를 나눠주는 이벤트와 함께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할 기회도 만들었다. 제천여중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과 음악의 콜라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던 배에스더 학생은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음악회를 열고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곡을 함께 연주하고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하이텍고등학교는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3년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청주하이텍고는 201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에 참여,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를 했으며, 매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해연수, 전공동아리, 1팀1기업 프로젝트, 신기술 연수 등 다양한 취업 진로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과의 협약으로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맞춤형 기술인재를 제공하고 있다.. 신상규 청주하이텍고등학교장은 "차별화된 특색활동과 취업 진로활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기술·기능의 능력 신장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유수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 중소벤처기업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유재하 ㈜정현산업 대표는 18일 충주 연수초등학교와 교현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300만 원,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하 대표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꾸준히 미래 인재들을 위한 육성 지원금들이 마련돼 좋은 교육 기반이 갖춰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의림지 둘레길과 역사박물관 탐방, 의림지 유래 알아보기, 놀이시설 이용 등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유아들은 오색 빛으로 물들어 가는 제천 '의림지' 일대를 탐방하며 한방 치유 소나무 숲길도 거닐고 신나게 놀이기구도 탔으며 1~3학년 학생들은 '키즈카페 월드 킹'에서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다. 또 4~6학년은 140여 종 이상의 식물 등 친환경적 볼거리를 지닌 탄소 제로 '삼한의 초록길' 농로를 따라 걸으며 곱게 물든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등 제천지역의 역사와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림지와 관련된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신나는 놀이기구로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1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제12회 솔빛제'를 개최했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문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전시 부문은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인 학생들의 교과 활동 작품, 학부모 평생교육 동아리 활동 공예작품 등으로 꾸몄다. 체험 부문은 '수만세(수학으로 만드는 세상)'와 '흡연 예방 열쇠고리 제작'등 10개의 흥미진진한 체험 부스 운영과 5개의 학급 카페로 구성했다. 공연 부문은 블라인드 가요제를 열어 흥미와 웃음을 선사했고, 난타·플루트 연주, 마임·패션쇼 등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문화 부문은 영화 3편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취향에 맞춰 관람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다른 학교와 달리 기숙형 중학교라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펼쳤다. 학교 교육의 가치를 재강화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결속해 학생들의 창조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 축제였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 교장은 "축제는 학교문화의 대표적 행사이자 가장 즐거운 의사소통 장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라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서원구에 위치한 현도초등학교에서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9신고·대피요령 △화재의 주요 원인·예방 방법 △소화기 초기 진압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하임리히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문의는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5)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17일 교내 발명교실에서 '제3회 디지털 활용 프로젝트 수업 축제'를 열었다.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수업축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과별로 11개 팀이 참여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림조성의 이해', 'SNS를 활용한 펫아로마테라피'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주제를 선정,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발표했다.. 1등한 팀은 '충북도 직업교육축제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한다. 출전팀 중 6팀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디지털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내년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펜싱부를 창단한다. 나루초는 펜싱부 창단에 대비, 학생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6학년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주 1회 펜싱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펜싱 사브르 종목 선수 출신 지도자를 채용하고, 내년 2월까지 펜싱부 훈련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나루초는 내년부터 학생 선수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이 최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는 전국 유일한 대회로서 환경과 지구를 아름답게 보전하자는 호소를 노랫말로 개사해 노래 경연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예술 활동으로 알리는 행사다. 이미 교내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었던 1학년 1반 학생들은 창작곡인 '친구(친환경 지구)'를 경연에서 합창해 무대를 관람해던 많은 관중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경훈 학생은 "교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합창곡을 만들고 연습하던 도중 이 대회에 대해 알게 됐다"며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승재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공부한 후 이의 실천을 위해 교내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이러한 활동을 지역사회에 홍보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확실히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와 송학중학교가 지역사회학교 진로 활동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17일 'Dream Big! Dream High!' 서울대학교 진로 탐방을 했다. 송학초 5, 6학년 학생들과 송학중 1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서울대학교 진로 탐방은 먼저, 세계기록유산과 국보, 보물 등이 전시된 규장각을 방문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동의보감 등을 직접 관람하며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송학중 동문인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는 수의학이란 무엇이고 수의학과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고 수의사는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또한 수의과대학 실험실, 연구실 등도 체험함으로써 수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미술관을 방문함으로써 미술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자아 아래 기억, 자아 위 꿈', '장소의 온도' 전시를 감상했다. 단순히 감상으로 끝나지 않고 사제 간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를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이번 'Dream Big! Dream High! 서울대학교 진로 탐방'은 지역사회 학교인 송학초와 송학중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더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날 영동소방서 황간 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화재 발생 때 신속한 119 신고와 인명 대피 훈련, 소화기·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훈련 등을 했다.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 교내 생활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했다.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소방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피 능력과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재 대처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다"라며 "실제로 불이 났을 때 겁먹지 않고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고 용감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 공개수업 및 하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와 충북도내 교사, 컨설턴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BEAM 프로젝트를 활용한 진로개발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엄정초는 2023~2024년간 충북교육청 지정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BEAM프로젝트를 활용한 창업·진로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교과와 연계한 학생 주도적인 창업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개수업은 생산과 소비의 모습을 알고 창업활동에서 생산과 소비를 찾아서 설명하기, 창업활동 목공예 목재를 사포질하며 근력 기르기 등으로 이뤄졌다. 고이안(4년)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생산과 소비를 알게 됐을 뿐만 아니라 창업활동을 통해 우리도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컨설턴트로 참여한 옥동초 박효진 교사는 "전교생이 창업동아리에 소속돼 학년별로 특색있는 창업활동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게 느껴졌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나중에는 정말로 창업에 도전하
[충북일보] 각리초 총동문회는 16일 졸업생 248명에게 도장을 전달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류인성 총동문회장은 "매년 모교 후배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졸업하는 것이 참 기특하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의미로 도장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각리초 총동문회는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도장을 선물하고 있으며, 모교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배광일 각리초등학교장은 "항상 모교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써 주시는 총동문회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각리 교육을 위해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16일 본교 중앙현관에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1회용 제로 챌린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상고는 다음 학교는 중산고, 대원고, 미덕중을 지목했다. 김성수 교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며 "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