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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고 인문·사회 미래인재 양성 선도

'인권독서캠프·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진로탐색·민주시민 소양 기르는데 도움

  • 웹출고시간2023.11.30 13:59:53
  • 최종수정2023.11.30 13:59:53

세종 두루고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 두루고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범지구적 문제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보는 '지속가능발전캠프'를 운영 중이다.

김영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사회적 소양을 길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루고는 2015년 개교 이래 자율학교와 과학·수학 중점학교를 운영해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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