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성공적인 시즌1을 마치고 지난 17일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1은 단양 죽령 설화인 '다자구할머니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중적인 콘셉트로 연령대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단양군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미디어 콘텐츠 체험행사와 댄스팀 공연도 열렸다. 실내 공간은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방마다 다른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외 공간은 운동장에 초고화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관람객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AI 디지털 캐릭터, 인터렉티브 파도, 미디어 축구 등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폐교를 AR게임과 결합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팝스라인 대표이사는 "푸르고 넓은 인조 잔디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미디어파사드로 몸과 마음
제천시 △제73주기 곡계굴 희생자 합동위령제=오전 10시30분 곡계굴 위령비 광장.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새마을회 휴경지 경작 '풍년기원' 모내기 행사 = 20일 오전 10시 덕산읍 한천리 486번지 일원 보은군 △특화작목 기술교육(대추)=오전 10시 30분 회남면 신추리 옥천군 △수산 종자 매입방류=오전 11시 대정리 방아실 선착장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영동읍 상가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동충주산단에서 열리는 그린푸드 착공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제천향교에서 열리는 제천향교 전통성년례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곡계굴 위령비 광장에서 열리는 제73주기 곡계굴 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20일 오전 8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0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2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회남면 조곡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 돕기에 참여.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2시 산림 바이오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옥천 묘목 축제 평가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업무추진 협의회'를 주재.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좌구산천문대 채널 개설 후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1천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카카오톡 채널 1천명 달성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에 선정된 관람객에게 직접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관람객들은 태양 관측, 전시실 관람, 투영실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7일 세종수목원과 칠갑산 출렁다리를 찾아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효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가지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한다.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방활동, 산사태 발생 때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운영, 피해복구 대책수립 및 운영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관한 업무를 추진한다. 군은 산사태 현장예방단도 운영해 산사태 취약지역 157곳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연락망을 운용한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 발생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복구 체계를 갖춰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사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괴산군청 정원산림과(043-830-3261~4)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 추진하는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심사 결과 천일 종합건축사사무소(공동수급 나은 건축사사무소, 오엔 건축사사무소)에서 응모한 '사람을 품는 마을 회인'을 뽑았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를 받아서 한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공유사무실, 생활 편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는 사업이다. 당선작은 사업 용지의 경사도를 활용해 거주 공간(사적영역), 커뮤니티 공간(공적영역), 완충지대(공유영역) 3개 공간으로 분리한 창의적인 레벨 계획과 주거단지의 조성 목적에 가장 부합하다 평을 받았다. 군은 당선작에 관한 보완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청년 마을 공유주거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의 청년 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 5천402㎡에 전체 면적 594㎡ 규모로 숙소 10개 동과 커뮤니티센터 1곳을 신축하는 일이다. 전체 사업비는 30억원이다. 안진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설계 공모작을 토대로 청년들이 보은으로 이주·정착
[충북일보] 영동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는 60세 이상 주민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군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며,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전체 직원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노인 고용인원과 비율, 급여 수준, 근로 안정성 등이다. 인증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8월부터 9월 말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일부터 24일까지 충무훈련을 실시하며 총력 안보태세에 돌입한다. 충무훈련은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동원 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6년 만에 실제 인원, 장비 등이 동원되며, 지역 군부대,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진행된다. 군은 20일 도상연습을 통해 전시종합상황실 운용 능력과 기능반별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한다. 21일과 22일에는 각각 기술 인력 25명과, 차량 17대를 동원해 실제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정·축소됐던 훈련을 정상화하고, 실제 훈련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단위의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석가탄신일 주간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증평 미륵사 무진등선원에서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콘텐츠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 동반 가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반려견과 가족은 △절 산책하기 △스님과의 차담 △소원지 쓰기 △점심 공양 △108배 체험 및 예불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군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일상을 누리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힐링과 쉼을 선사하기 위한 댕플스테이를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여행 앱인 '반려생활'에서 예약 가능하며, 주변 숙소 및 관광지 정보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증평의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견 동반 숙소와 반려견 놀이터를 갖춘 벨포레 리조트를 홍보하며 반려견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일손부족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21명)과 캄보디아(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소방안전·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20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21명은 망가타렘시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지난해 12월 괴산군과 필리핀 망가타렘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이다. 이로써 군은 올 들어 지난 3월부터 지역 농촌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408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농가는 143곳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짓고 있다. 다음 달 준공이 이뤄지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다. 농가와 합의하면 최장 3개월까지 고용을 연장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직원들이 지난 17일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산외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교육지원청 행정과 직원들과 청렴 봉사동호회(구슬땀), 지방공무원 멘토-멘티 회원 가운데 희망 직원 등 3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적과 작업과 환경정화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점심밥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등 대가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청렴 문화를 실천하고, 힘든 농작업을 함께 하며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마친 뒤 "매년 치솟는 농자재값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작은 어려움도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보은군산림조합,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이사장 김홍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서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건강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23년)과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2020년)을 받았다. 현재는 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수출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 산림조합은 수출 협력국 발굴과 수출품 안전성 검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조합은 국내의 수출지원 박람회와 베트남 식품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해 보은 대추 가공식품 국내·외 구매자들을 만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17~18일 실시된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를 취재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든 대학생기자단이다. 기자단은 중부권 최대 복합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를 비롯해 명상을 통한 힐링 명소인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증평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하고 명상 구름다리, 명상의 집을 둘러보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벨포레 리조트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경기장인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루지, 사계절썰매 등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즐겼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SNS와 기자단 개인 SNS 등에 업데이트해 증평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려 지역 관광 산업이 활성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지난 17일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청주상의회관 세미나실에서 '나라장터종합쇼핑몰 제품등록제도(MAS) 설명회'를 연 가운데 청주 소재 중소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다수공급자계약제도 개요와 업무처리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안내받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사)충북경제포럼이 17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1회 경제인 산행·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경제포럼 체육분과위원회와 봉사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산행은 가벼운 산행을 통해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회원 60여 명은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경내를 관람한 후 세조길을 따라 산행하며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르는 세조길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 차 스승인 신미대사가 머물던 복천암으로 순행 왔던 길을 재현한 탐방로다. 충북경제포럼은 이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도 동참했다. 레이크 워크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챌린지가 시작됐으며 충북경제포럼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지목을
△연현철(BBS청주 기자)씨 결혼= 5월 18일 오후 1시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 그랜드홀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구축된다. 충북도는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계획보다 1년가량 착공이 지연됐다. 현재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다. 실시설계는 오는 7월 마무리된다. 이제 구축만 남았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초극미세구조를 분석하고 관찰한다.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54만㎡ 부지에 건설 중이다. 원형둘레 800m의 다목적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다.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최초 가동은 2028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연내 기반시설과 가동 장치, 빔 라인 등의 설계가 완료된다. 방사광가속기 활용분야는 물리·화학·생물·의학 등 기초 연구 분야다. 물론 응용 분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바이오 신약, 나노정밀소자, 2차전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활용 사례로 타미플루와 비아그라 개발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제약사들을 돈 방석에 앉게 한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도 활용 사례가 넘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포항 방사광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 항소심에 대해 법원이 기각 판정을 내렸다. 서울고법 행정 7부는 수험생, 의대생, 전공의, 의대 교수 등 18명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정책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서 신청인 측 항고를 각하·기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의대생 신청인들의 학습권 침해 가능성과 그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이 사건 처분의 집행을 정지하는 것은 의대 증원을 통한 의료 개혁이라는 공공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 의과대학 교수와 대학병원 전공의, 의대 재학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1심을 맡은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원고에게 신청 자격이 없다며 집행정지 신청 자체를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서울고법 재판부는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 자료를 요구하며 법원의 판결이 있을 때까지 최종 승인을 보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다수당인 국민의힘 내 후보군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25일 열리는 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반기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 몫인 만큼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맡을 전망이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도의장은 다선 의원이 맡아왔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가운데 다선은 3선 이상이 없고 재선 의원 6명뿐이다. 이 때문에 의장 후보가 넘쳐나고 우열마저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재선 중 오영탁(단양), 이양섭(진천2), 이옥규(청주5), 임병운(청주7) 의원이 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이양섭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의원은 전반기에 도전했다가 황영호 의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여기에 초선인 박지헌(청주4) 의원도 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5파전으로 확대됐다. 박 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도의장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도전한다"며 "도민이 기대하는 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의 생육환경이 열악하다는 본보 지적에 대해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청주시를 규탄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성명을 통해 "우암산 데크길 조성으로 작거나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관목은 대부분 제거됐다"며 "큰 나무들도 가지가 잘리거나 자기 몸통 만큼의 공간에 갇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왕벚나무는 뿌리까지 시멘트로 덮여 고사 직전에 처했다"며 "손상된 나무 뿌리와 토양의 피해는 수년이 지나야 나타나기 때문에 몇 년 후 나무들의 생사도 장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우암산 데크길 조성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나무의 건강을 진단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말로만 사람과 자연이 어울어지는 공간이 아닌 실제로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으로 우암산을 보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본보는 지난 10일 '청주시 3대 핵심현안 '우암산둘레길' 엉터리 공사 눈총' 보도를 통해 우암산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일부 나무들이 훼손되거나 잘못된 공법으로 처리된 점을 지적했다. 본보 현장 취재결과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배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대해 시가 올해는 청주동물원의 숫사자 '바람이'를 모델로 정했다. 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식에 맞춰 오는 6월 말에 이 이모티콘을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모티콘은 모두 16종으로 계획됐다. 바람이가 자는 모습과 입을 벌린 모습, 세수를 하는 모습, 햇볕을 쬐는 모습 등이 주테마다. 여기에 전 국민 공모로 진행된 문구를 입혀 익살스러운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카카오톡 본사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디자인이 확정된다. 배포일부터 1달여간 이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시가 배포한 이모티콘은 배포 시작시점부터 9분만에 배포수량이 동이 나기도 해 이번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바람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식 환경을 갖춘 청주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을 소개하는 영상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갈비사자'라는 명칭으로 불렸던 숫사자 바람이는 지난해 7월 경남 김해의 한 동물원에서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됐다. 김해…
[충북일보] 수출 회복이 더뎌지며 충북 경기 반등 시기도 늦춰지고 있다. 청주세관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 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85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15.5%), 반도체(3.9%)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37.2%), 전기전자제품(-22.9%), 일반기계류(-17.1%), 정밀기기(-0.4%)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화공품과 전기전자제품은 충북 주력 수출 품목이다. 4월 수출액은 화공품이 4억6천900만 달러(비중 22.3%), 전기전자제품이 1억9천800만 달러(9.4%)로 반도체(6억9천200만 달러, 32.9%) 다음으로 많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부산(-3.0%), 대구(-16.1%), 광주(-2.2%), 대전(-9.6%), 경북(0.6%), 전북(18.1%), 제주(16.7%) 등 8곳이었다. 수출 실적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9.1%), 인천(15.5%), 울산(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