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우기대비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감사 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9개소이다. 점검반은 감사관 직원 5명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점검반은 △배수로 설치 및 관리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굴착부·흙막이·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 중 1개소는 법률·건축·여성·회계 등 전문 시민감사관과 일반 시민감사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공무원 문책과 공사관련 업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공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17일 자매결연 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1리 마을(이장 김선도)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영농폐기물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들은 바쁜 영농철을 맞아 마을 주민들 대신 폐비닐 수거, 하천 주변 청소를 실시하며 마을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관광 활성화와 행복농촌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005년 물한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농산물 팔아주기 등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호종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자매결연 마을에서 농업인을 지원하고 행복농촌 만들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북농협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전·충남·충북교육청과 함께 지난 17~1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9년부터 충청권 역사동아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교육감과 독립기념관장은 학생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충청권 역사교육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고등학교 21곳의 역사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 세종시에서는 보람고, 세종고, 세종장영실고, 아름고 등 고등학교 4곳 5팀, 42명이 참여했다.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을 전시기획하고, 전문가로부터 '독립운동 현장 이야기' 특강을 들은데 이어 전시관을 관람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중인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지난 18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팝업 놀이터를 열었고, 이날에만 6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월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1회차 방문객 5천여명보다 1천여명이 넘게 늘었다. 이날 아동들은 에어바운스,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겼으며 마술 공연과 버블 공연,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풍선 나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꿈나무 그리기, 악기체험, 키링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진행중인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맘껏 즐겁게 놀 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4 진로의 날, 직업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진로 탐색 시기인 중학교 시절에 학생의 진로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고 학생의 이상적인 '미래상(未來像)'과 진로 목표를 정해보고 이를 위한 노력 및 실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운영됐다. 이날 행사로는 진로진학상담부에서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진로심리검사(1학년 강점발견, 2학년 진로탐색, 3학년 진로발달)', 다양한 전문 직업 탐색을 위한 각 해당 직업 18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현재 중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며 미래의 꿈을 위해 실천을 다짐의 '자기소개서 쓰기'와 '나의 꿈 발표' 및 '진로 관련 그리기' 등이 전일제로 이뤄졌다. 특히,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위해 졸업생, 학부모,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특수전사령부, 한국수자원공사,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세명대학교, 명지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KOICA 등 지역 인사로 구성된 전문 직업인을 명예 교사로 초청해 해당 직업의 특색 있는 주제를 가지고 진로 교
[충북일보] 단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농촌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군에 전입한 1∼3년 차 신규 귀농·귀촌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 영농체험(고추장 담그기, 마늘 캐기 등)과 농가 숙박, 단양군 귀농·귀촌 정책 소개 등 실질적인 귀농·귀촌 교육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로 참가 비용은 1인당 5만원이며 교육 수료 시 농산물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군 귀농귀촌팀에 이메일(hjstardom@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420-3692, 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리온재단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단양 지역 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간식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1987년 '서남장학재단'으로 설립돼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한 오리온재단(대표 이승준)은 그동안 △교실에서 찾은 희망(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국군지원 △조식 지원 '아침머꼬' △기관·학교 지원 △기타 문화예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오리온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맛있는 간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단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은 "농촌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들까지 세심하게 지원하는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보내주시는 간식은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시설 등에 비치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총동문 장학회가 모교인 제천고등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제천고 2024 교내월드컵 및 청명문화제가 열린 지난 16일 총동문회(이사장 남영규) 장학회는 모교 후배들의 학업 향상과 체력 증진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문화제는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자선 음식 부스를 운영해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에 본보기를 보여줬으며 준비운동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줄다리기 등의 여러 종목에서 학업으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맘껏 떨쳐버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학생 선수 대표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참여하겠다는 선서에 걸맞은 경기 운영으로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경기 후에는 밝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멋진 제천고 학생들의 모습을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사업 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실버세대 중심의 독서문화 향유 나눔을 펼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50대 이상 (예비)실버세대 20여 명을 선발해 5~7월까지 13회차로 구성된 △책 읽어주기 기본교육 △책 놀이 실전 등 전문 교육 후 오는 11월까지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 지역 내 복지시설 중 신청을 받아 선정된 20여 곳을 방문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실버세대가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주체적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더불어 독서와 관련한 긍정적인 경험 제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과 문화봉사단의 방문을 희망하는 기관들은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와 방문 접수 및 e-mail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644-1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 BETTER里(배터리) : 관광 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BETTER里(배터리): 관광 인구 충전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로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본 공모에 제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구축 △감성에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가 방안 발굴·추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플랫폼 활용 등 다방면에 대한 협력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국비 약 3억5천만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원을 투입해 관광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6월 중 한국관광공사와의 논의를 거쳐 세부 사업 내용 및 참여 기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은 7월부터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하여 "2023년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제천시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 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세 등이 매력적인…
[충북일보] 우남에프엔씨가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일회용품 7 팔레트를 지난 17일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일회용품은 1천500만원 상당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흑화당'은 프리미엄 스페셜 티와 디저트 전문브랜드 회사로 커피 위주의 국내 카페시장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며 중국과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흑화당은 2019년부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디저트 및 기부금(물품) 등을 꾸준히 후원해 왔다. 흑화당 남은희 대표는 "이번에 단양군 지역 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옥림 민간위원장은 "디저트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우남에프엔씨(흑화당)에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찾아오는 장수탕 놀이를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사전에 '장수탕 선녀님' 동화를 읽어본 후 금도끼 은도끼탕과 젊어지는 샘물탕, 별주부전 용궁탕을 체험한 것. 원하는 탕으로 들어가 목욕을 한 후 친구들과 서로 때도 밀어주며 샤워하는 목욕 놀이를 즐겼다. 체험이 끝난 후 유아들은 장수탕 매점에서 요구르트와 달걀을 먹으며 달콤한 경험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중흥키즈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7일 시장놀이 형식의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을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지난 17일 350만원 상당의 공부방 가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공부방 가구는 세종시교육청을 통해 늘봄초, 대동초, 새움초, 신봉초, 도담중, 세종중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사진)'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 시장 선점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며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며 셀트리온은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2억1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램시마(IV)는 2023년 한 해 동안 브라질에서 연방정부 입찰 수주를 포함해 57만 바이알 이상 제품 공급이 이뤄지며 80%가 넘는 시장을 커버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연방정부 내 인플릭시맙 SC제형 신규 품목 등재 이후 입찰 참여가 가능한 유일 품목인 램시마SC의…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충북중소기업인상' 신청을 받는다. 충북중소기업인상은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충북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거나 뛰어난 기술력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연 2회(상·하반기) 4개 부문 유공자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포상은 우수중소기업인(5명), 유망창업기업인(5명), 유망수출기업인(3명), 모범여성기업인(3명) 등 4개 부문이다. 수상자에게는 충북중기청장 표창·현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 19일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증빙자료를 구비해 포상담당자 이메일(ykkhn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충북 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려운 경제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을 주관으로 각종 환경사고 대응과 화재·지진 대응을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공공기관, 삼양식품 등 10개 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오염 사고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훈련 시 각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조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분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19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불가피하게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등 폭염대비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실외근로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의 경우 장시간 햇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KT노사의 후원으로 충주·음성·괴산 국가유공자 33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수목원인 화담숲을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담숲 내 모노레일에 탑승해 숲을 둘러보고 화담채를 관람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음식도 함께 즐겼다. 한 국가유공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37억 원 규모, 총 3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매각이 예정된 주요 물건으로는 △충주시 문화동 단독주택(수량 228㎡, 매각 예정가 4천27만7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2억6천200만3천 원)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임야(5만4천744㎡, 2천874만1천 원) △충주시 연수동 문화·집회시설(82㎡, 4천655만 원)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전(1천15㎡, 1천847만3천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6억9천812만3천 원인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근린생활시설(3천102㎡)이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직원들이 경북 영천시 한약축제장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한의약사업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의약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영천시는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국내 유통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3년 첫 한약 축제를 개최하여 한방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현재 우리시는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진료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진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개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노조는 이날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반찬 나눔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과 한우세트 3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 및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위탁 급식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서 기탁한 한우세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동량면 홀몸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16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4월 실시된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청주시 학교 밖 청소년들 10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은 117명이 응시했고, 검정고시별로 초등학교 7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81명이 합격해 총 89%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중에는 다문화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본인의 노력으로 자기계발 한국어 과정으로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고등 부분에 합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다양한 멘토링 집단수업과 맞춤형 학습클리닉 등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총 602명이 등록돼 있으며, 2023년 검정고시 합격자 187명, 2024년 대학교 합격자 53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젊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개인적으로 조절하고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최근 '시차 출퇴근 제도'와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차 출퇴근 제도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의 기본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존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하는 직원은 2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3시 30분에 퇴근할 수 있다. 혹은 1시간을 미룬 오전 9시 30분에 출근해서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할 수도 있다. 에코프로는 "일찍 출근해서 근무를 한 뒤 퇴근 이후 자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반반차 휴가 제도는 기존 4시간이던 반차 휴가를 다시 반으로 나눈 2시간짜리 휴가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굳이 반차를 쓰지 않아도 되는 1~2시간 개인적인 용무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반반차 휴가를 활용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2일 'AI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충주캠퍼스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AI분야 전문가인 이 학교 출신 박현철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강주훈 교수(영어영문학과) 강의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의 소개와 영상인식 분야에서의 AI활용'과 '영어 쳇GPT 활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한 시간씩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학생 150여명, 이공계열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한 인문대학장 이두원 교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는 AI가 현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그마한 글씨로 '미인계'라고 새겨진 널찍한 주물팬 위에 푸짐한 닭요리가 담겨 나온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 대신 조리 도구부터 주문 제작한 것은 음식을 내놓는 순간부터 손님들의 먹는 시간까지 고려한 선택이었다. 요리를 완성해서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양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다. 2022년 9월 청주 산남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인계는 여러 요식업계에서 수년간 일해온 이상호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미인계는 맛 미(味)와 닭 계(鷄)를 활용한 이름이다. 정성스러운 맛을 담은 닭 요리 전문점이라는 뜻으로 이 대표가 고심 끝에 결정한 상호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아 소, 돼지, 닭 등을 활용해 안 해본 요리가 없을 만큼 메뉴 선정에 주의를 기울였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밖에서 사 먹는 것이 아깝지 않은, 대중적이지만 만족도 높은 요리를 찾았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주재료는 닭으로 결정했다. 닭으로 주제를 정한 뒤에도 어려웠던 것은 특별한 양념이다. 매콤달콤한 양념 그 자체로는 호불호 없는 기준을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자칫 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