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세계적인 명품 패션 브랜드 페라가모가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 아이콘‘으로 뽑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페라가모 2008 S/S 패션쇼에 아시아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대받았다. 페라가모는 본사에서 해마다 아시아 지역의 유명 인사를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하는데 예술인은 물론 정-재계 인사를 망라해 단 한 명을 뽑는다. 하지원이 그 영광을 누리게 된 것. 하지원은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3일 동안 최고급의 의전을 받았다. 하지원 측은 "드라마 ‘황진이‘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된 데다 최근 ‘발리에서 생긴 일‘이 싱가포르에서 방송되며 하지원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지원은 드라마 ‘황진이‘에서의 연기로 지난 3일 폐막된 제32회 골든체스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완소남‘ 소지섭의 일본 내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소지섭의 일본 소속사인 IMX는 4일 소지섭의 30번째 생일을 기념해 3~6일 도쿄 시부야의 Q-AX시네마에서 소지섭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약 80분짜리 영상의 상영회를 개최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생일기념 상영회의 입장권은 발매하자마자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소지섭의 또 다른 매력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아 9~11일 추가 상영회를 잡아놓은 상태. 지난 4월 소지섭의 제대 기념으로 기획된 SBS 드라마 ‘좋아좋아‘ 특별상영회도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9월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Q-AX시네마에서 11주 연속으로 소지섭의 2000년 출연작 ‘좋아좋아‘를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관 1층에는 ‘좋아좋아 카페‘가 마련돼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와 함께 팬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중인 60억 원 규모의 대작 ‘카인과 아벨(극본 김영찬, 연출 최호성)‘ 촬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5년 6월 30일 오후 7시30분.충북 도민들은 짜릿한 한 편의 장편 드라마 끝장면을 보고 있었다.그리고 그 시각, 청주시청 앞 호남고속철도오송(청주)분기역 유치 추진위원회 사무실.추진위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면서 양손을 번쩍 치켜들고 외쳤다.“만세. 우리가 해냈다.”그렇다.그것은 12년 동안 온갖 험준한 길을 헤치고 거둔 결실이었다.당초 이날 오후 4시에 예정됐던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발표는 충남·호남지역의 반발로 늦어져 오후 7시30분에 발표됐다. 국토연구원은 이날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한 10차 분기역추진위원회를 열었다.그러나 충남·호남 추천 20명의 평가위원 이탈을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국토연구원은 충남·호남권을 제외한 55명의 평가위원이 심사한 결과만으로도 분기역 확정이 충분하고 국책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발표를 강행했다.“충북 87.18점.”국토연구원은 충북 오송이 접전을 벌인 대전(70.19점)과 천안(65.94점)을 누르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1993년 8월 24일 정부가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발표한 이래 12년 동안 수많은 난관과 산고(産苦)를 겪은 끝에 이룩해 낸 쾌거였다.같은 시각, 충북
`커밍 아웃‘ 배우로 유명한 홍석천(37)씨가 배우 정다빈과 가수 유니의 죽음이 세상의 편견 때문이었다며 `동병상련‘의 심정을 전했다. 홍씨는 7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아끼는 동생이었던 유니와 다빈이가 지금 이 세상에 없는 것은 연예인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힌 악플러들 때문이었다"며 "왜 이들이 세상의 편견 때문에 죽음까지 이르러야 했느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나 또한 동성애자임을 밝힌 뒤 편견에 사로잡힌 악플러들의 글에 고통을 받아왔다"며 "내 경험이 세상의 편견 때문에 삶의 희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또 강연 내내 성(性)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털어놔 젊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홍씨는 콘돔 사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동성애자의 에이즈에 대해 너무 우려해 동성애자들이 오히려 콘돔을 더 잘 사용한다"고 말해 `보통‘ 사람들의 성 의식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커밍 아웃‘ 당시 4년 동안 동거했던 네덜란드 남자 친구의 예를 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아무한테도 그 사실을 밝힐 수 없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만리장성‘ 야오밍이 펄펄 날아다닌 휴스턴 로키츠가 지난 시즌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일격을 가했다. 야오밍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28득점, 6어시스트에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며 샌안토니오를 89-81로 꺾는데 주역이 됐다. 야오밍의 활약으로 휴스턴은 홈에서 열렸던 샌안토니오 전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올 시즌 4승1패를 기록했고 샌안토니오는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이 끝날 때 45-32로 점수를 벌린 휴스턴은 토니 파커(21점)와 팀 던컨(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운 샌안토니오의 맹공에 3쿼터 5분52초를 남기고 55-50으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야오밍의 자유투 2개와 셰인 배티어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밀워키 벅스는 10개의 야투를 시도해 10개 모두를 성공시킨 데스몬드 메이슨(21점)의 활약으로 토론토 랩터스를 112-85로 완파했다. 밀워키는 래리 크리스트코위액 감독이 아내의 쌍둥이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웠지만 근래에 보기 드물게 높은 60.3%의 팀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밀워키의…
40대에도 여전히 빼어난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황신혜(44)가 자신의 속옷 브랜드 겨울 아이템 광고에 직접 모델로 나서며 섹시함을 뽐냈다. 황신혜는 자신이 론칭한 란제리 엘리프리의 겨울 상품 광고에서 도발적인 핑크색 란제리를 직접 입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엘리프리가 7일 공개한 광고 사진에서 황신혜는 회색 카디건과 검정색 레깅스의 겉옷 안에 핑크색 란제리를 받쳐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황신혜는 "올 겨울 패션의 핫 키워드는 미니멀리즘이다. 트렌디한 여성들은 비록 겉옷은 심플하고 어두운 색의 옷을 입지만 이들의 색채를 탐하는 욕구는 란제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겨울철 란제리는 겉옷의 색상과 잘 매치해 입어야 한다. 특히 자주 입게 되는 카디건과 스웨터는 성긴 조직으로 란제리의 색상이 비친다"며 "블랙 카디건을 입을 때는 블루 계열의 레이스 란제리가, 그레이 색상의 니트나 카디건에는 핫핑크의 란제리가 어울린다"고 제안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앤젤리나 졸리(32)가 자신을 제니퍼 애니스턴(38)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언론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7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졸리는 자신과 애니스턴을 비교하는 기사들은 하등의 가치가 없다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애니스턴의 전 남편 브래드 피트(43)와 현재 연인관계인 졸리는 이에 앞서 "애니스턴과 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난 그녀와의 만남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졸리는 3일 미국 LA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자신의 신작 영화 ‘베오울프‘의 시사회에서 보인 신경질적인 태도로 구설에 올랐다.그는 W 매거진이 한정판 특집으로 졸리와 애니스턴을 각각 표지모델로 내세운 두 개의 11월호를 제작한 것에 대해 기자가 소감을 묻자 "도대체 내가 왜 그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거죠?"라고 쏘아붙였다. 졸리와 애니스턴은 두 사람의 불편한 심경에도 불구하고 피트의 전 부인과 현재 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동시에 나란히 할리우드 최고 스타인 까닭에 앞으로도 계속 비교의 대상이 될 듯하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모델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의 슈퍼모델 지젤 번천(27)이 앞으로 모델료를 미국 달러로 받지 않고 유로로 받겠다고 밝혀 화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도내에도 지하방 거주자가 확실한 통계는 없지만 5천세대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를 비롯한 충주와 제천 등 시 지역과 농촌단위의 군단위도 지하방 거주자들의 생활상은 개선점이 많다.통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비만내리면 상습침수 지역도 있고, 청주시의 일부 지역은 개발에서 밀려나 주민들의 제대로 된 의견조차 묵살되는 예가 생겨나고 있다. 충북도내 지하방 실태를 집중 조명해본다.#주택 보급률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1994년이 전국적으로 1천16만7천가구중 주택은 716만호로 주택보급률이 70%였다. 이중 단독주택이 427만호, 아파트가 162만호, 연립주택이 48만호, 다세대주택이 11만호였다. 충북은 31만9천가구중 26만9천호의 주택이 보급돼 84%의 보급률을 보였다.1999년은 전국적으로 1천113만3천가구중 주택보급이 957만호로 주택보급률이 83%로 올랐다. 이중 단독주택이 433만호, 아파트가 345만호, 연립 및 다세대주택이 107만호, 비거주용건물내 주택이 34만3천호였다. 충북은 34만7천가구중 97%인 35만8천호의 주택이 보급됐다.2004년은 1천192만가구중 주택보급이 1천147만호로 보급률이 96%로 이중…
한글 패치 미공개 불구 복제판 나돌아 올 하반기 수퍼기대작 ‘헬게이트 : 런던‘의 복제판이 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북미지역 발매가 시작된 직후부터 복제방지 시스템을 무력화한 복제판이 P2P를 비롯해 와레즈 사이트에 등장, 빠르게 확산 중이다. ‘헬게이트 : 런던‘ 패키지의 해킹은 페어라이트(Fairlight)라는 해커(집단)의 소행으로, 약 7GB 용량의 DVD 전체를 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제판은 싱글 플레이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게임은 지난 1일 국내 P2P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 블로그에는 북미판 ‘헬게이트 : 런던‘을 검색해서 다운받는 방법이 상세히 소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블로그는 북미판에 한글패치를 적용, 한글판으로 실행하는 방법을 화면과 함께 알려주고 있다. 한글 패치의 경우 개발사인 플래그십 스튜디오나 국내 서비스사인 한빛소프트에서도 정식으로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복제물이 국내에서 빠르게 돌고 있는 것은 작품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산‘ 처음으로 ‘왕과 나‘ 시청률 추월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펼쳐졌던 월화드라마 ‘사극 전쟁‘에 균열의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3주 늦게 출발한 MBC TV ‘이산‘이 시청률 경쟁에서 SBS TV ‘왕과 나‘를 추월하며 우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산‘은 5일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 22.3%를 기록, ‘왕과 나‘의 19.6%를 제쳤다. 이 회사의 조사에서 ‘이산‘의 시청률이 ‘왕과 나‘보다 앞선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3일에도 ‘이산‘은 26.6%로 ‘왕과 나‘의 24.6%를 앞섰지만 당시에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 때문에 ‘왕과 나‘가 평소보다 40분 가량 늦게 방송돼 정확한 비교가 힘들었다. ‘대장금‘ ‘상도‘ ‘허준‘ 등의 이병훈 PD가 연출을 맡은 ‘이산‘은 9월17일 13.5%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월 들어 시청률이 10%대 후반으로 상승해 김재형 PD의 ‘왕과 나‘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10월 하순부터 마침내 20%대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대에서 경쟁하는 사극의 경우 뒤늦게 출발한 드라마가 앞
연예계 대표 MC로 꼽히는 조영구(40)가 쇼호스트 신재은(29) 씨와 결혼한다. 가수 현숙의 소개로 4월5일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내년 1월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신재은 씨는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으로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다. 조영구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신경을 못 써줘도 ‘오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착한 여자"라며 "늘 불평 없이 인내해줘 고맙다. 결혼하면 그동안 못해준 것을 다해주겠다.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겠다"고 ‘노총각 딱지‘를 떼는 소감을 밝혔다. 아직 사회와 주례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축가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해준 현숙 등이 부르기로 했다. 조영구가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박경림에 이어 조영구의 결혼식에도 엄청난 축하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구글이 개방형 휴대전화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휴대전화가 PC보다 접근성이 높은 인터넷 수단으로 떠오를 가능성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대전화 플랫폼 `안드로이드(Android)‘를 개발중인 구글의 앤디 루빈(Andy Rubin.44) 기술 이사는 6일 국내 언론과의 화상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아프리카 등지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전화가 공급되면 값싸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을 것"이라며 휴대전화가 인터넷 접속 매체로 PC를 급속하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이날 전세계 34개 휴대전화 관련업체와 `개방형 휴대전화연맹(OHA, Open Handset Alliance)‘을 맺고 무료에 가까운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 운영체제(OS) 등을 포함한 소프트웨어(SW) 패키지 `안드로이드‘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대당 12달러 수준인 기존의 모바일 OS를 무료로 제공한다는게 구글의 방침이어서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뿐만 아니라 요금을 크게 낮춤으로써 휴대전화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구글은 특히 휴대전화의 향후 주요 수익모델 광고를 꼽고 있어 요금 인하를 통한 휴대전
구직자의 4명 중 1명 가량은 자신의 외모 때문에 기업체 면접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의 무료 성형을 지원하는 ‘커리어 취업뷰티관‘을 방문한 구직자 1천330명을 상대로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27.4%가 ‘그렇다‘고 답했다. 외모 때문에 면접에 떨어졌었다고 생각하는 구직자 중 73.4%는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성형수술을 고려해봤다는 응답자들은 성형수술에 투자할 수 있는 비용으로 ‘100만-200만원‘(30.4%), ‘200만-500만원‘(24.3%), ‘50만-100만원‘(18.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실제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11.4%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일본축구협회(JFA)가 2018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JFA는 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2018년 월드컵 유치 검토위원회를 협회 내에 설치하는 것을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오는 8일 전체이사회에서 승인되면 정식 발족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오구라 준지 JFA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7-8명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와부치 사부로 JFA 회장은 "외부에서 사람을 영입한 뒤 여러 가능성을 찾으면서 아시아와 각국 움직임을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이 2018년 대회 유치에 관심을 보이게 된 것은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유치지를 결정해온 FIFA가 최근 이 원칙을 폐기했기 때문이다. 원래 북중미 차례였던 2018년 대회 유치에는 미국, 잉글랜드, 베네룩스 3국, 중국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 일본까지 가세하면 사상 유례없는 유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실험모형에 휴대전화를 끼우고 전자파를 측정합니다. 휴대전화의 액정과 안테나 부분에서 전자파가 방출됩니다. 각도를 조금 올리자 전자파 수치가 3분의 1로 떨어집니다. 단국대 김윤명 교수는 시중에 팔리고 있는 휴대전화을 구입해 사용 자세를 달리해가며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 방출량을 측정했습니다.측정 결과 전자파 흡수율은 휴대전화 마이크의 위치를 입에서 아래쪽으로 내릴수록, 휴대전화의 몸체에 볼을 가깝게 붙일수록 더 커졌습니다. 김윤명 교수 단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액정과 안테나 부분이 얼굴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전자파 흡수율이 낮아진다. 전자파 흡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의 몸체를 빰이나 광대뼈에 붙여서 통화하거나 마이크의 위치를 턱쪽으로 내려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법 CG) 먼저 마이크의 위치를 턱 쪽으로 내리지 말고, 송화가를 되도록 입에서 멀리 떼야 합니다. 핸즈프리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전자파 흡수율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실험결과 휴대전화 기종별로는 폴더형보다 슬라이드형, 안테나 외장형보다 내장형의 전자파 흡수율이 소폭 낮았습니다. 휴대전화 이용자 수 약 3400만명, 이
핌 베어벡 전 감독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인선 작업이 다음주부터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각급 축구대표팀 총괄 지원과 함께 코칭스태프 선임 권한을 갖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7일 저녁 이영무 위원장과 기술위원들이 모여 비공식 간담회를 갖고 국내.해외 지도자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방향을 잡은 뒤 다음주 공식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첫 회의 이후 국내 10명, 해외 10명 등 20여명의 후보를 놓고 장.단점 검토를 거쳐 후보 군을 10명까지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술위원은 "일부에서는 국내 2명, 해외 2명으로 압축됐다는 말도 있었지만 아직 그 단계는 아니다. 국내파 5명, 해외파 5명 정도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후보군에는 K-리그 가을 잔치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와 놀라운 적중률의 용병술로 ‘그라운드의 마법‘을 펼치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의 젊은 브라질 사령탑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과 올림픽대표팀 박성화 감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위원회는 그동안 대표팀 사령탑 선정 기준으로 삼았던 국제 축구 흐름에 대한 이해도, 국제무대 지도자 경력, 전술…
‘몰래카MBC TV 예능프로그램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방송 도중 출연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4일 오후 마지막회를 내보낸 ‘몰래카메라‘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이 출연했다. 김동완이 MBC 문지애 아나운서와 사귄다는 거짓 설정으로 동료인 이민우와 신혜성을 속이는 내용이었다. 문제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은 김동완이 이민우와 신혜성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진행자인 이경규에게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왔다. 제작진은 화면에 메시지 내용을 비추면서도 전화번호에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몇 초간 전화번호가 방송된 후 이민우와 신혜성의 휴대전화에는 팬들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빗발쳤다. 제작진은 고의가 아니라고 양측에 사과했지만 사생활 보호를 게을리한 책임은 면하기 어렵다. 신혜성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러 전화번호를 노출한 게 아니라는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면서도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전화번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몰래카메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지적하는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
KBS 2TV ‘KBS 8 뉴스타임‘ 앵커를 맡게 된 조수빈 아나운서의 미인대회 출신 경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대학시절 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3위(2002년), 미스 유니버시티 세계대회 베스트 드레서상(2003년)을 수상한 미인대회 출신. 그후 2005년 31기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하지만 미스 유니버시티 출신 이력을 입사 원서에 일부러 쓰지 않아 회사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이번에 ‘뉴스타임’ 앵커를 맡게 되면서 제작진 등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래 전부터 뉴스 앵커가 되고 싶었다는 조 아나운서는 “미인대회 출신이 앵커가 되는 데 방해가 될까봐 일부러 알리지 않았고, 대학시절 추억으로 참석했는데 사회생활에까지 그런 꼬리표가 계속 따라붙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5일 ‘뉴스타임’ 기자간담회에서 조 아나운서의 이같은 발언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외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미스코리아 등 미인대회 입상이나 화려한 경력을 내세워 아나운서가 된 ‘스타 아나운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김주희 SBS 아나운서, 서현진 MBC 아나운서 등이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온세상 아니 넓고 깊은 우주속까지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들으면 내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것이 본디 우주인 것을…, 나는 사랑과 희망을 기원하며 모든이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전령사를 만드는 보잘것 없는 쟁이에 불과하다”“벌써 범종과 인연을 맺은지 50여년 가까이 됐다. 종과 함께 울며 웃으며 살다가 세상을 보는 한쪽 눈까지 잃은 후 절대자께서 나에게 준 큰힘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옛선인들이 물려주신 혼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최고가는 창작 범종을 제작해 후손들에게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세상의 새벽을 여는 닭처럼 세상의 밝음과 참사랑을 마음으로 울려주는 우리 범종을 50여년 가까이 연구 복원하고 지켜며 한국의 범종계를 주도하고 있는 ‘성종사’대표이자, 무형문화재 112호 주철장 원광식(66·진천군 덕산면 합목리 406-28)씨를 찾아갔다. 그는 지난 1942년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서 태어 났다.지난 1960년 범종계를 처음 입문한 그는 해방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성종사 대표이며 8촌형인 원국진 사장 밑에서 범종제작 기술을 사사 받았다.지난 73년 성종사 제 2대 대표로 위임한 원 대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독자적인 범종 설
이제는 농산물도 브랜드 시대라는 것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2004년말 기준 전국의 농산물 브랜드는 5천428개이며 이중 등록된 브랜드는 전체 브랜드의 35%인 1천899개이고 공동브랜드는 전체브랜드의 22.2%인 1천206개, 개별브랜드는 4천222개인 상황이다. 이렇게 전국에 수천개의 농산물 브랜드가 산재해 있으나 정작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성공한 브랜드로 남는 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이번 호에서는 영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브랜드‘메이빌’의 성과를 집중 조명해 무한경쟁에 놓인 농산물 브랜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동군 공동브랜드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 편집자주농산물 공동브랜드란 생산자위주의 개별적 시장활동을 통합해 공동판매를 촉진하고 광고 및 홍보의 공유, 공동 유통 및 물류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높이고 마케팅 전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어지는 것으로 시장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있는 농산물 브랜드의 육성을 목적으로 자치단체, 농협, 영농법인, 생산농가연합(작목반)등이 주요 구성원으로 브랜드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공동 브랜드 ‘메이빌’의 탄생 지난 2005년부터 영동군이 개발한 ‘
#지하가구 30% 기준 미달“장마가 지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경우 밤새도록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창에다 걸레를 대고, 심지어는 실리콘으로 창을 막아놓기도 하지만 들어오는 빗물은 막을 수 없어요”“지긋지긋한 지하 셋방을 벗어나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불가능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만 살아있었어도 어느 정도 돈벌이는 되었을 텐데……”“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이 벽이 시퍼렇게 곰팡이 핀 모습과 악취 뿐입니다. 빨리 돈을 벌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지만 형편이 조금도 나아지지를 않아요”우리나라의 지하방이 가난한 서민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은 지 벌써 20여년이 지났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부엌, 화장실, 욕실 등 주거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수가 안돼 바닥과 벽이 사시사철 눅눅한데다 벽지는 곰팡이가 슬어 검게 얼룩져 있고 햇빛이 들지 않아 대낮에도 전등을 켜야 한다. 환기마저 제대로 안돼 실내에는 곰팡이 냄새와 함께 퀴퀴한 냄새가 가득하다.그러나 이런 지하 주거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는 지금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물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명쾌하게 밝
충북의 차 문화는 청원의 상수 허브랜드를 중심으로 발달해 있다. 상수 허브랜드는 매년 5월이면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천의 한방축제도 매년 가을 열리면서 충북의 허브와 한방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최근 대체의학의 발달로 차와 한방 등이 건강대체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충북은 한방과 허브를 이용한 새로운 발전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인식하에 충북의 차 문화와 관련된 발전방안을 알아본다. / 편집자주#대체 의학으로서 한방과 허브 20세기말은 서양의학이 한계에 봉착해 새로운 치료형태를 모색하고자 변신을 꾀하는 시기였다. 분석적인 데이타에 의해 가르고 꿰메는 서양의술은 결국 치료대상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고, 이렇게 무너진 밸런스의 원인은 또 다른 분석에 의해 새로운 병명과 새로운 치료법으로 생겨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의술이 발달할수록 병이 치료되고 사라져야 하는데도 병명은 오히려 늘어만 가고 있다.이의 가장 큰 원인은 단기간의 치료효과에 주력한 복합화학제제의 남용과, 수술을 통한 치료의 의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위장병을…
삼성동 코엑스 M-zone에 서태지 15주년 기념관이 열려 3일 오전 기념관을 찾은 팬들이 서태지 캐릭터 브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최근 연예계 이슈가 쉬지 않고 쏟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못지않게 한국의 연예인들도 놀라운 사건을 시시각각 드러낸다. 연예인이 공인이냐, 아니냐는 해묵은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사생활이 낱낱이 대중에게 까발려지고 있는 세태다. ◇본인 입으로 외도 밝히는 시대 박철-옥소리 부부의 파경 과정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사안이다.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결별이 시간을 끄는 바람에 대중에게 비교적 오랫동안 노출되며 잠시 조성민의 여자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경실의 파경에는 ‘가정 폭력‘이라는 사회적 이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박철-옥소리 부부는 법적으로 이혼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스스로 "(알려진) 남자 말고 다른 남자와 석 달간 관계를 맺었다"는 말을 했다. 외도 사실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또 옥소리와 동업한 웨딩업체 대표, 즉 제3자까지 나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인터넷으로 변화한 매체 환경으로 인해 이들의 발언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인터넷 뉴스를 점령하다시피해 그 과정을 알고 싶지 않은 대중조차 컴퓨터만 켜면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 2일에는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가수 아이비가 옛 남자친구로부터 협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