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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방송 중 이민우·신혜성 전화번호 노출사고

  • 웹출고시간2007.11.06 13:3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몰래카MBC TV 예능프로그램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방송 도중 출연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4일 오후 마지막회를 내보낸 ‘몰래카메라‘는 그룹 신화의 김동완, 이민우, 신혜성이 출연했다. 김동완이 MBC 문지애 아나운서와 사귄다는 거짓 설정으로 동료인 이민우와 신혜성을 속이는 내용이었다.

문제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은 김동완이 이민우와 신혜성에게 받은 문자메시지를 진행자인 이경규에게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왔다. 제작진은 화면에 메시지 내용을 비추면서도 전화번호에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몇 초간 전화번호가 방송된 후 이민우와 신혜성의 휴대전화에는 팬들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빗발쳤다. 제작진은 고의가 아니라고 양측에 사과했지만 사생활 보호를 게을리한 책임은 면하기 어렵다.

신혜성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일부러 전화번호를 노출한 게 아니라는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면서도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어 전화번호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몰래카메라‘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지적하는 의견이 다수 게재됐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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