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가 세계 무대로 한걸음 더 발을 내딛었다.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보고' 구텐베르크박물관에 '직지 복본'이 상설 전시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직지 원본 전시 기념행사 참석, 유네스코 본부 전시협약체결 등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해 14~15일 직지 세계화·홍보를 위한 일정을 이어나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를 통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복본 상설전시 달성, 교류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해외 기관 교류 성과를 활성화 시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구텐베르크 박물관 상설전시를 위한 직지 복본을 기증했다. 직지 복본은 지난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소장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복제본을 넘어서 현재 단 1권만 남아있는 직지 원본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쇄문화의 보고'로 공인받고 있는 구텐베르크박물관은 현재 전시실 신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시는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 명의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체납자들을 상대로 귀금속 등 20점을 압류하고 현금 일부를 징수했다. 차액에 대해선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체납자의 배우자 명의 주택은 압류 조치를 피할 수 있지만 귀금속 등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재산은 민법 및 민사집행법에 따라 압류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체납자 19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5차례 실시해 7천여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닉재산 추적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3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청에서 야책 수트릭 시장과 만나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관광과 교육,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류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두 도시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제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인구 67만명 규모의 브로츠와프시는 폴란드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폴란드 내에서 철도·도로·교통의 중심지로 불린다. 이곳에는 청주에 생산공장을 둔 LG에너지솔루션, 대원정밀, 유진테크놀로지를 비롯해 국내 기업 40여개가 진출해 있기도 하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스페인과 프랑스, 폴란드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가족부의 '스토킹 피해자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박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를 통해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과 심리치료 등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국·도비 포함 2천29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율건축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9개팀이 참가했고,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공모 당선업체에게는 3억6천800여만 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전수교육관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계획인 동시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고려한 동선과 배치로 계획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공간과 진출입부 접근성 등 유기적 연계성을 고려한 설계안이라는 평도 나왔다. 청원구 내덕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벌나눔허브센터 신축부지 내에 건립되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교육전용관과 전시관 등 2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전용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전시관은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건립에는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까지년 준공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태평무, 청주농악, 충청도 앉은굿, 석암제시조창, 단청장, 소목장, 궁시장, 칠장 등 8명의 무형문화재 전수자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4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브람스 레퀴엠'의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청주시립합창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휘는 현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창훈 지휘자가 맡았다.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오현미, 바리톤 안대현의 협연과 합창 전문 연주단체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 레퀴엠' 제1곡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등 7곡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낭성면 행정복지센터와 도·농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센터는 농촌 일손돕기와 농·특산물 팔아주기, 문화교류 행사 개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현재 지역 균형발전과 도농상생은 앞으로 추진해나갈 시대적 과제"라며 "도시-농촌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이번 상생협력 자매결연협약이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민방위 훈련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원구는 이날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100여명의 지역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재난대비법 등의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청원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1~2년차 민방위 대원 3천여명에 대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교육일정은 구청 홈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원구 관계자는 "올해 민방위 교육은 4년만에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대원들이 실생활의 응급이나 위기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리는 청주시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할 공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거리공연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로 시민의 일상을 파고드는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거리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 분야이다. 시에서 지원하는 유사 거리공연 등 보조사업 참여자와 초·중·고등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연동영상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이메일(lee3117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5월 중 16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거리공연가는 오는 6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성안길, 문의문화재단지, 소나무길 등 청주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문화예술과(☏043-201-2014)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타우픽 젤라시(Tawfik Jelassi) 정보커뮤니케이션부 사무총장보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 발전방안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 이 시장은 면담 이후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올 9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청주시'와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직지 복본 및 한지 특별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본부 타우픽 젤라시 사무총장보는 2022 직지문화제 당시 직지상 시상을 위해 청주시를 방문해 이범석 시장과 기록문화 유산과 직지상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20주년인 2024년을 맞이해 직지상 발전·홍보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주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박상미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유네스코 본부에서의 특별전을 청주시가 개최하게 된 배경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기구 건물에 대한 대한민국 공식 대관 관련 절차, 리셉션 지원 등에 관한 협조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프랑스 출장에서는 50년 만에 공개되는 직지원본 전시 행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 반도체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 청주시 지원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충북 반도체산업 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은 청주시 소재 반도체산업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해당 지원은 신청일 직전 월부터 이전 3개월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청주시 반도체 산업 중소·중견기업이 만15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다. 월 80만 원씩 최대 1년간 960만 원이 지원된다. 2023년에는 185명을 목표로 하며, 지원한도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의 30%(최대 30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5억6천만원 등 17억원을 들여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저온유통체계 구축(차량·저온시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공모 선정을 통해 청주 먹거리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흥덕구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청렴리더 선정 △청렴소통의 시간 △청렴독서코너 △청렴갤러리 등 12개 시책에 달한다. 먼저 청렴리더 지정 사업은 일정 시기마다 직원 중에 청렴리더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청렴소통의 시간은 직원 내부망을 이용해 선·후배 공무원끼리 자가진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구청 곳곳에 청렴독서코너와 청렴갤러리가 설치되고 청렴한 인물의 삶을 되돌아보는 청렴유적지 탐방도 이뤄진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공익 달성을 위한 출발점" 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부패먼지 없는 청주 실현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재취약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취약계층인 노약자들의 화재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9신고 및 대피요령 △화재의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 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종희 예방안전과장은"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현지시각)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주관한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전시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은 이번 행사에서 50년 만에 공개되는 직지에 대한 대한민국의 높은 관심에 따라 관련 기관을 위한 별도의 사전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직지의 탄생지인 청주시의 이범석 시장을 특별히 초대했으며 그동안 직지 보존과 활용에 대한 청주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 고위직과 대한민국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랑엥겔(Laurence Engel) 프랑스 국립도서관장의 환영사와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 채수희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국장, 이범석 청주시장의 축사와 함께 직지 원본 투어·전시설명회로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50년 만에 직지가 공개되는 행사에 직지의 간행지인 청주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직지문화제 참여', '직지 과학분석' 등의 협력사업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함께 단 1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직지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직지의 귀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늘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유호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과 서청주농협 장년부, 청년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초 작업과 영농 폐기물 처리 등의 활동을 했다. 유 조합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일손돕기를 했다"며 "농업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농촌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7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8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예산안 2건 등 26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안 △청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민간위탁 동의안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 체결 승인안 등이다. 본예산보다 2천825억원(8.6%) 증액된 3조5천667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한다.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과 더불어민주당 일괄 사임으로 공석 상태인 상임위원장(4석) 재선임도 이번 회기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국민의힘 김병국 의장은 13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과 우수 3명, 장려 6명 등 10명의 공무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유은영 노인복지과 주무관은 '어르신 이동지원 서비스'를 기획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병원이나 은행 등 어르신들이 이동이 필요할 때 보호자가 동행해주는 서비스로, 청원구에서 시범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시내버스 노선 개편 사업을 추진한 심경태 대중교통과 주무관 △송절동 사료공장의 외곽 이전 협약을 성사시킨 김순섭 기반성장과 팀장 △청주지역 하천 내 나무 심기 관리기준을 마련한 박학순 하천과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도 김근희 오창읍 주무관, 이늘푸름 오창읍 주무관, 노원호 성화개신죽림동 주무관, 정방훈 정수과 주무관, 박용재 경제정책과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상 가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재가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와 종전1급 장애인 교통비를 분기별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원구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분기 부부장애인 생활용품비를 10가구에 150만원, 종전 1급 교통비를 6명에게 24만원을 지급했다. 중위소득 50% 이하인 부부장애인의 경우 가구별로 15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종전 장애등급 1급인 장애인은 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지역 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수 주민복지과장은 "재가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원 받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공장을 설립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점 만점에 종합점수 평균 84.6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불편과 규제개선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민원처리 편의성과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태도 등 1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담당공무원의 친절도와 업무처리 태도 분야는 86.1점을 기록했고 민원처리 편의성분야는 81.2점을 받았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책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장설립 민원 관련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원처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인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소속 9급 공무원들의 의원면직 수가 최근들어 크게 늘고 있다. 최저시급보다 적은 임금과 잦은 야근으로 인한 '저녁이 없는 삶' 등에 이른바 현타(현자타임의 준말, 깨달음을 얻은 상태)를 느끼면서 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면직을 신청한 9급 공무원은 27명으로, 2021년 20명보다 7명 늘었다. 청주·청원 통합 직후였던 2015년 12명과 비교하면 거의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달간 의원면직을 신청한 공무원은 6명에 달했다. 시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시 소속 9급 의원면직자에게 퇴직 사유를 물어봤더니 전체 67명 중 31명이 '재취업준비'라고 답했다. 공직사회에선 9급 공무원의 의원면직 수가 늘어난 이유를 낮은 임금에서 찾는다. 2023년 기준 9급 신규 직원의 임금은 세전 월 177만원으로, 올해 최저임금 기준인 201만원보다 30만원 가량 낮다. 주변 선배 공무원들의 "몇 년만 버티면 나아질 것"이라는 조언에 몇 년을 더 근무해보지만 2년차엔 179만원, 3년차 182만원, 4년차 186만원 수준이다. 9급 공무원 승진연한인 5년을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79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억3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1명당 100만 원으로 총 2천만 원이다. 유호광 서청주농협장은 "조합원 자녀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해충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 소독작업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시기에 지역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지난해 시가 운용한 세입‧세출예산, 채권·채무, 기금 결산 등을 대상으로 결산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결산검사를 거쳐 다음달 말 청주시의회에 결과를 제출할 방침이다. 결산검사 결과는 6월에 진행되는 시의회 정례회에 승인을 받아 7월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지역 내 쓰레기무단투기 지역에 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청주향교 앞과 탑동 양지경로당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묘를 식재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이번 화단조성은 주민 스스로가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