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으라차차 입주기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사업 재개를 알린 신호탄이 됐다. 청주문화재단과 입주기업 32곳의 임직원 60여 명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우리말)'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소규모 정기회의만 가졌는데, 이렇게 움츠러들었던 네트워크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쓰담걷기와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하니 반갑고 힘이 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입주기업 간, 그리고 입주기업끼리의 공감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는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3학년 재학생 95명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1일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임상 실습을 시작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전장에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며 밝혔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이 오늘 선서식장을 밝히는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에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해 현재 95명으로 증원됐다. 3학년은 남학생 11명, 여학생 84명 등 총 95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 10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흥덕구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저소득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상대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하고 함께하는 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새마을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는 지역의 사회문제를 사업화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이 소개된다. 모집분야는 입문 과정과 심화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각각 20명, 20개 기업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기업은 (사)충북시민재단 홈페이지(www.cbfund.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5월 10일까지 이메일(cbfund_se@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가 정신부터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이 필요한 것을 알차게 구성했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6명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아동들은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금속공예, 유리공예, 도자기공예 등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신 청주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후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중장기 교통안전계획을 세운다. 시는 지난 28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4차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에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담겼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수단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안전법'과 '교통약자법'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시는 최종 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의힘 다수당 체제가 당분간 공고히 유지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27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청주시 청사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박완희 원내대표 주도 하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이틀 전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조치됐다"며 "재심을 요청할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음에도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는 시민 대다수의 의견이었기에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에 따라 본관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전문위원실에 감금되고, 등원을 막기 위한 무력 저지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사무실 밖을 나갈 때도 여러 의원들이 뒤를 쫓는 등 감시를 당했고 밤 늦은 시간 집까지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고 소란을 피워 가족이 공포에 떨었다"며 "예산안 의결 후에는 저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만의 단체소통방이 만들어지고 의원총회 공지를 받지 못하는 등 공식적인 왕따가 됐다"고 토로했다. 임 의원은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27일 신규 통장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통장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불법행위 계도, 지자체 시책 전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통장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7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청주시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농업인 모종 구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2021년부터 청주농협의 모종판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모종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매년 봄 고추·토마토·가지·오이·참외·수박 등의 우량 모종을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청주농협과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매년 고향주부모임에서 모종판매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농협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운천공원 양병산 둘레길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쓰레기줍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행임 통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는 청주시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과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청주시민 대상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쿨루프'란 차열페인트로 여름철 과도한 복사열을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 과열을 막는다. 표면온도를 20도, 실내온도를 약 6도 내릴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공법이다. 적은 비용과 과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중이다.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참여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부터 시공이 시작된다. 주택 쿨루프 보급의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의 60%, 최대 100만 원 시공비 지원이다. 센터는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의 비용적 효과를 알리고, 에너지효율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는 27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열고 활동 미호강 유역 현장탐사, 전문가·지역별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발대식 이후 연구회는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신수도권시대 광역생태축 : 미호강을 주목한다'란 주제강의를 통해 활동 사전교육도 받았다. 정연숙 연구회 대표는 "처음 발족하는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감출 수 없다"며 "미호강 유역의 생태계 보전과 시민들의 쾌적한 힐링 공간 제공 등의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학생부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청주시 태권도 학생부 대표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초부 경기에서 류현우(6년)가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김연우(5년)가 38kg 이하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6학년 손준희는 34kg 이하, 홍성준은 42kg 이하 체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특히 청주시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과 간편식 등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애숙 국공립분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청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국공립분과의 41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여해 마련됐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27일 동남지구와 원룸 주택가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 모이는 5월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7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42명 시의원 전원 동의로 발의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정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충북, 전북, 강원, 제주 4곳뿐"이라며 "충북은 가정법원이 없어 관련 사건을 일반법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청주가정법원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미 지난 2020년 8월 31일 국회에 발의됐지만 지금까지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양질의 사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법무부, 전국 시·군·구의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의회도 지난 19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가정법원은 가사소송법이 규정한 가정에 관한 사건과 소년법이 규정한 소년에 관한 사건 등을 관장하는 법원으로, 지난 19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구청 1층 로비에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간편기부함 '서로사랑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서로사랑함'은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라면이나 세제, 햇반, 학용품 등 변질우려가 없이 포장된 새제품이라면 어떤 물품이든 기부가 가능하다. 모아진 후원물품은 청원구 주민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운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후원 횟수와 규모가 많이 줄었다"며 "'서로사랑함'에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지급한도는 30만원이다. 또 시는 5월 발행 규모도 월 평균 2배 규모인 512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5번째, 50번째, 500번째, 5천번째, 5만번째 충전 시민에게는 각 5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전식 IC카드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총 42만여장이 발급됐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 가맹점 3만4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 곳곳에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등대놀이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2200㎡ 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놀이기구 29개, 물놀이기구 18개가 들어선다. 망골근린공원에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컨셉으로한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와 더위 쉼터가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이동식 물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청주시는 26일 이차전지 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와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선정 진행중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의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 신청 대상지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 4개 산업단지다. 오창에는 국내 배터리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다수의 수요·공급 기업과 연구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인프라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지원 인프라를 청주 오창에 구축한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26일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톨존바이오㈜는 세계 최초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제품 개발 기업이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식 없이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제 불안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중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인데, 시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이용광 대표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화장품협회 구성 및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스톨존바이오㈜는 쉽게 접하기 힘든 철갑상어를 양식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제품과 의약품·화장품 제품 개발을 통해 내수시장과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철갑상어에는 DHA, 종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상률 청주시 경제교통국장은 26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서정훈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특교세 지원 건의를 통해 최근 경기불황으로 세수감소와 더불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세종과 생활권이 밀접한 청주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국비를 청주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내년도 특별교부세 유형은 도로정비를 비롯해 교량 보수, 제설장비 교체, 야간조명등 설치 등 총 34개 사업 292억 원이다. 이중 지역현안 주요사업은 △상당구 방서동 소재 자원봉사센터 신축비 20억 원 △강서∼휴암간 도로개설 공사 15억 원 △상당로 야간경관도시 조성사업비 9억 원 △모충교 환경개선사업비 5억 원 등 26건 248억 원이다. 재난안전 주요사업은 흥덕구 신대교 교좌장치 보수공사비 7억 원을 비롯해 △제2운천교 내진보강 공사비 6억 원 △낭성면 인경리 염수살포장치 설치공사비 2억 원 등 8건 44억 원이다. 이상률 경제교통국장은 "자주재원이 부족한 청주는 많은 국비 확보만이 각종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마
[충북일보] 청주시가 26일 청주 유기농마케팅센터 세미나실에서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시민 홍보대사로서의 마음가짐과 활동방향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팀을 나눠 팀별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팀 빌딩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는 총 36명이 위촉됐으며, 오는 5월부터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축제 현장 홍보활동과 꿀잼도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캠페인, SNS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한 홍보대사는 "청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주를 대표하는 시민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홍보대사의 임무를 잊지 않고 대내외에 청주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활동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시정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는 시의 효율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과 청주시 대중교통과·흥덕모범운전자회는 26일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투기 취약지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지역은 대성동 66번지, 대성동 113-28번지 총 2개소다. 지난 3월부터 탑대성동 직원·노인일자리 근로자, 직능단체원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청소는 무단투기된 쓰레기 수거, 분리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완료, 분리배출·정비된 폐기물 관계부서에 수거 요청 등이 실시되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조성에 노력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대중교통과 직원분들과 흥덕모범운전자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가 25일 오후 2시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자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팀(사랑·나눔·봉사·행복) 대항 경기를 진행하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1천 원으로 찐빵·어묵·만두·팝콘 등을 즐겼다. 우재분 상당구 지역봉사대 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췄던 봉사활동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고,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리고, 던지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의 이 열기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