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충남 ·대전·세종 등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4곳이 변경을 추진 중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충청특자체) 명칭으로 '충청광역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충청특자체 명칭변경과 관련해 '충청광역연합'이 처음 언급된 것은 최근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충청특자체의 기본규범인 '충청지방정부연합'규약과 특자체 명칭에서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빼고 오는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건으로 충청특자체 규약을 승인했다.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할 경우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는데다 국민과 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충청권 자치단체 4곳은 이에 따라 특자체 명칭과 규약 명칭을 바꾸기 위한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 행복위 임채성 위원장은 지난 3일 충청특자체합동추진단 사무국에 대한 89회 정례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기 사무국장에게 특자체 명칭변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 국장은 이에 대해 "지금 의견조율을 다 해놓은 상태"라며 "대전·충북·충남 등 3개 시·도는 '충청광역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는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동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 등 담당자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반도체고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픈팹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까지 4년간 사업건립 후 2028년까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형 실습 교육으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반도체 분야 고교 학점제 도입 및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활용·개발 △반도체 관련 분야 교과목의 우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교육 활용 △취업을 연계한 반도체 기업 발굴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이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이 10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내 카지노 입점을 저지하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안'(교육환경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원도의 카지노 운영업체는 지난 3월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을 위해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호텔 주변에는 청주신흥고, 율량초 등 7개 학교 5천472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어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법은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설정하고, 복권발행업(福券發行業), 현상업(懸賞業), 회전판돌리기업, 추첨업, 경품업 등 사행행위 영업을 포함해 학생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 및 시설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카지노업은 사행성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 제외돼 있어 카지노를 학교 주변에 설치하려 해도 관할청이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재한 게 현실이다. 특히 최근 청소년 도박중독 및 온라인 도박장 운영 등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금지행위 및 시설에…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2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피아노, 동요·성악·실용음악(보컬),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분야별 총 12명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대상인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상자 명단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재학 중인 박현기(피아노)씨, 김기윤(피아노, 충북예고 3) 학생, 이믿음(성악, 목원대)씨, 소아림(첼로, 서울예고3)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은 신지윤(피아노)씨, 황재훈(성악, 충남예고 2)·조민(첼로, 예원학교 3)·김이레(오보에, 충북예고 3) 학생이 수상했다. 우수지도교사 표창은 신명수 충북예고 교사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별도의 오디션을 통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게 된다. 강 회장은 "매년 열리는 경연대회를 보면 대한민국 음악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재능있는 유능한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 입상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박현기·김기윤·이믿음·소아림씨 등 4명이 '66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19일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10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자 선출 일정과 방법 등을 결정했다. 먼저 후보자 등록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당 사무처로 접수하면 된다. 의장 후보는 200만 원, 부의장 후보는 100만 원의 기탁금을 각각 내야 한다.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직후부터 선거일까지다. 선거는 19일 오전 10시 충북도당 3층 회의실에서 복수후보 등록 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 과반 득표가 없으면 1위와 2위 후보만 결선 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가 후보가 된다. 결선투표에서 득표수가 같으면 선수와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단독 후보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관위가 정한 방법에 따라 후보를 뽑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에 나선 것은 관례상 다수당이 의장을 맡아왔기 때문이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도의장은 다선 의원이 차지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3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1호기)에 올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15일까지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핵심 광물, 천연자원, 원전 등의 협력을 강화, 윤석열 정부의 새 외교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투르크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국빈 일정을 수행한다. 이날 오후 아시가바트 공항에 도착한 후 곧바로 공식 환영행사 등 국빈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확대는 물론 조선·보건·교육 등 협력 분야를 넓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우리나라와는 1992년 수교와 2008년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뒤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대통령의 투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무역실무 교육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충북중기청은 내수·수출 중소기업 수출 업무 담당자의 무역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무역실무 개요·수출계약, 무역 분쟁 시 해결방안, 신용장 실무, 통관 및 선적실무 등 수출 실무 전반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14일까지 온라인(https://forms.gle/PwS3JFmjGEPQ2fC2A)으로 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043-230-5372)하면 된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교육에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10월 중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출담당자들이 무역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방안 모색과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수출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과 소상공인기본법 일부를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전통시장 신용카드 등 결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일몰기한을 2025년에서 2028년까지 3년 더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올해 1월 '백년소상공인' 개념이 법제화됐지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관련된 특례 조항이 없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이들의 위기 극복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시행에 맞춰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유아 2만9천448명(유치원 1만3천848명, 어린이집 1만5천600명)의 연간 공통 지원 급식비 예산은 91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청 70%(64억원), 충북도 30%(27억원) 분담 비율로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1회 추경예산에 어린이집 급식비 36억 원을 세워 지난 3월부터 하루 1식 기준 1천500원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 비율에 따라 1천50원은 교육청이, 450원은 충북도가 부담한다. 2025년부터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2천원으로 급식 단가를 인상한다. 유치원 급식비는 2천800원으로, 1천300원은 교육청이 부담한다. 나머지 1천500원은 교육청 70%, 충북도 30%의 비율로 분담한다.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급식비를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
[충북일보] 충주 송원의료재단과 중앙탑면이장협의회는 10일 면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순 송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안대희 중앙탑면이장협의회장, 안창숙 중앙탑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탑면 주민들이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 등 송원의료재단 산하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혜택을 받게 된다. 안창숙 면장은 "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대희 회장은 "회원과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받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0일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A5블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산업단지가 해당 지구 주변에 인접해 있으며, 중원대학교·괴산군청 등 주요시설이 반경 5㎞이내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급 예정금액은 42억5천100만 원으로, 공급조건은 3년 무이자 분할 납부다. 계약금은 공급 가격의 10%(신청 예약금 포함)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6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계약 이후 대금 완납시 올해 말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괴산미니복합타운 공동주택용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 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가능여부와 대출 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이나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공급은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며 순위별로 신청일을 달리해 접수를 받는다. 1순위 접수는 오는 17일, 2순위 접수는 18일 진행된다. 공급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오는 10월 10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릴 '충북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수렴과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 육성,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충북 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후배 농업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들이 더욱 활발히 영농을 펼칠 수 있도록 선도농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년농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도움과 멘토 역할에 앞장서 주시는 충북 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Bishkek) 직항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해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넓혀왔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세편을 운항하며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면서 중앙아시아 지역 여행객과 상용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취항 이후 2024년 5월까지 총 106회 운항했으며 탑승객은 1만5천여 명이 넘었다. 하계 시즌에는 91%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스케줄 추가 확보에 맞춰 정기편을 주 3회 (화목토)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스케줄 확인과 항공권 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80% 이상이 산악지형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색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비슈케크의 대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빵나눔' 행사를 가졌다. 달천동지사협은 10일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영복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빵나눔 행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외계층 안부를 살피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동지사협은 명절 위문품 전달, 주거환경개선사업,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행복한 달천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0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1회 '청년농 육성 멘토링-Day'를 개최하고 충북 새농민회, 청년 농업인과 함께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농협이 농업 지식 습득과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을 위해 영농 정착에 필요한 지식과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멘토-멘티 협약식에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곽찬주 충북새농민회(멘토) 회장, 백정훈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충북졸업생회(멘티)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농협은 충북 새농민회와 청년 농업인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청년농 육성에 협력·지원 △충북 새농민회는 청년농의 재배작물에 대한 영농기술 교류 △충북지역 청년 농업인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청년농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은 젊음과 지혜로 다시 살아나는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후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업금융·스마트팜 컨설팅과 성공 영농사례 보고 등이 실시됐으며 간담회에서는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에…
[충북일보] 충북도,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 4개 금융기관(농협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북형 오프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금융기관의 특별출연금 13억4천만 원을 재원으로 충북신보는 2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특별보증에 따른 대출에 대해 최대 5년간(1년 거치·4년 원금균등상환) 연 3%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업을 영위중이거나 도내 사업장을 두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전환 또는 디지털 환경 등을 구축하는 개인사업자다. 스마트기술(주문형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온라인주문시스템(충북공공배달앱: 땡겨요, 먹깨비)을 이용하는 개인기업도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수수료를 연 0.8%(2024년 한시적 0.5% 적용)로 낮추고 보증비율은 100%다. 대출은 도내 4개 금융회사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SK하이닉스㈜ M15X 건설현장을 찾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현황과 생산공장 건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측으로부터 건설 진행에 대해 청취한 뒤 대규모 공사에 따른 적기 준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10월 신규 반도체 공장인 M15X 건설공사에 착수 직후 반도체 경기 부진으로 중단했다. 최근 AI용 반도체 HBM의 수요급증에 따라 지난달 공사를 재개했다. HBM은 D램을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쌓는 방법으로 처리 속도를 높여 일반 메모리 반도체보다 비싸고 성능이 좋다. SK하이닉스는 HBM 세계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M15X 신설을 통해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시장 1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M15X의 준공 목표는 2025년 11월이다. 김 지사는 "많은 인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인 만큼 사소한 것부터 위험 요인이 없는지 사전 점검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타요이글스팀이 '제18회 F1 Tenth 그랑프리 자율주행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타요이글스팀은 지능로봇공학과 로보틱스연구실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대회는 F1 경주 차량을 1/10 크기로 축소한 모형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레이싱 성능을 겨루는 권위 있는 국제 대회다. 예선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트랙을 완주한 16팀이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의 일대일 레이싱으로 승부를 겨뤘다. 타요이글스팀은 예선을 1위로 통과해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선에서는 강팀들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박태형 지도교수는 "자율주행 레이싱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대회 경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유능한 자율주행 엔지니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10일 지난해 말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법안 개정에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중부내륙특별법의 성과를 내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제정이 완료됐다.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한 규정이 담겼다. 하지만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과 국토 분야 특례 조항들이 삭제됐다. 도는 법안 제정 후 즉시 개정안 마련에 들어갔지만 22대 총선이 진행되면서 개정 작업이 미뤄졌다. 김 지사는 "총선이 끝났고 22대 국회가 개원한 만큼 법안 개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라"면서 "규제 완화와 예타 면제, 환경영향평가 등과 관련해 법안에 어떤 규정을 넣을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법안 개정은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필요 시 여러 번 추진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잘 추진해주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쓰레기 불법투기 해결을 위한 행정처분 절차를 추진한다. 특히 흥덕구는 지역 내 공한지 쓰레기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토지 조사를 실시했고 이달 중 청결유지 조치 명령을 내린 뒤 미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1차 미이행시 30만원, 2차 70만원, 3차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중에서도 흥덕구는 오송읍 봉산리 2산업단지 주택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박영미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새로 조성된 오송 2산업단지 주택가 주민분들이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사유지 관리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토지 소유주들이 본인 토지를 적절히 관리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장학금 6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도배, 가사도우미 등 막일을 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학생들 위해 써 달라"며 충북대에 전달했다. 독지가는 폐지를 주워 모은 돈을 기탁했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기부를 결심했고, 남은 재산도 충북대에 지속적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평생을 힘들게 모은 소중한 돈을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해주신 독지가의 뜻을 숭고히 받아들여 장학기금을 요긴히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옥산면 소로리 돼지축사를 철거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고 10일 밝혔다. 흥덕구는 이곳이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회관과 다목적 광장 등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따라 기존 돼지와 소, 사슴축사 1만6천여㎡는 모두 철거된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돼지축사 인근에 거주해 악취로 고통을 호소하던 주민들과 산단 근로자들의 생활불편을 해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돼지축사가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활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0일 모교인 괴산중학교를 찾아 재학생 12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의 품에서 행복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재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자아냈다. 특히 학생들에게 괴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게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송 군수는 "괴산중 20회 졸업생으로서 모교 후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강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처럼 활기치고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괴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배 여러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지난 4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중·고등학생 857명(중학생 485명, 고등학생 372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8억5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이하 청주폴리텍대)는 충북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1:1 취업브릿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과 2학년 예비 취업 학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자소서,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스마트팩토리과는 청주상공회의소, 청주시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오는 13일에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주폴리텍대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 취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이 기대된다"며 "청년 구직자 취업과 일자리 창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임은성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이 10일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인구의 14% 정도가 해당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 부적응 및 범죄 피해 노출 가능성이 높으나 비장애인으로 간주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 지능인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국립공주대학교 장정숙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나서 청주시 경계선지능인 현황 및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임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은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체계적 지원은 물론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별 특성, 복지욕구 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계선지능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