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봄꽃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가운데 각 학교 졸업·입학식 등이 취소되며 지역 화훼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짐에 따라 마련한 이벤트…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주말을 즐길 만한 곳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공주시가 오는 21일(토)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공산성~송산리고분군~공주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 구간에서 고마열차를 운행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관광명소 1경 둔주봉 한반도 지형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고 있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5㎞정도 마을길을 따라 걸어가면 나타나는 계단부터 시작된다. 계단을 올라 오솔길에 접어들면 솔향기가 온 몸을 감싼다. 대나무처럼 곧게 뻗은 주변 소…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최근 봄을 맞이한 옥천의 풍경이 방송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S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봄을 맞은 옥천의 풍경들이다. 첫 장면에서 이날 새 친구로 출연하는 아이돌 출신 김형준 씨가 등장하는 유채꽃 밭이 단연 눈에 뛰었다. 이곳은 동이면 금암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가장 작은 면소재지 안남에 있는 큰 맛 집이 순두부 요리로 인기다. 정갈한 상차림에 기분 좋고 기막힌 순두부 맛에 깜짝 놀라 엄지 척하게 하는 바로 '배바우손두부'다. 시원하고 얼큰한 해물순두부, 들깨와 굴의 담백한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들깨굴…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옥천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가 인근 찻집을 들렸다. 배세윤(42, 대전) 씨는 4살배기 딸아이의 질문에 곤혹을 치렀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궁금증을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난감했다. 이 찻집에는 자석식 전화기, 수동 카메라, 곰방대, 숯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사진기자회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2020 17회 보도사진전'을 연다.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지난 한 해 6명의 기자들이 현장에서 담아낸 월별 이슈현장, 기획취재, 사건사고, 스포츠 등 사진 1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도가 '전통체험'을 테마로 하는 2월의 도내 추천여행지 8곳을 소개했다. 충북도는 새해를 맞아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전통체험 여행지 8곳을 '충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최근 게재했다. 각 지역별 여행지는 △청주: 국립청주박물관 △제천: 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름난 단양에 숨겨진 명소로 알려진 제2단양팔경이 관광객의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여행이 삶의 트렌드로 크게 자리 잡으면서 숨겨진 맛과 멋을 찾는 것이 여행객들에겐 큰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단양에도 이미 유명한 만천하스카워크…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지난해도 충북도 전체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19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총 3천183만 명으로 이 중 1/3에 해당하는 1천6…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올 겨울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공주 계룡산과 서울 홍릉숲(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복수초(福壽草) 꽃이 처음 핀 시기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기 전 겨울철에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 식…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여름광장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운영된다. 다만 명절 당일인 25일은 낮 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가 한밤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된 강선대가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선대는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인구 14만의 소도시 제천이 추운 겨울 황량한 도심을 바꿔보고자 만든 겨울축제가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단 이틀 간 의림지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며 북새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한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민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예년보단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영동에는 명절 귀향·귀성길에 들릴 만한 여행지들이 산재해 있다. 굳이 시간을 내거나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잠시 나들이 하듯 쉬어 갈 만한 명품…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좌구산천문대를 찾은 관람객 수는 15만326명으로 개관 6년 4개월 여 만에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3년 9월 연면적 89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좌구…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괴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을 찾아 겨울전통놀이를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여행 정보 사이트인 웰촌은 '겨울축제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 여행지'로 괴산 백마권역마을 등 전국의 5곳을 소개했다. 백마권역마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
[충북일보] 공주시가 주최하는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공주한옥마을 앞 고마(고마나루길 90)에서 10일 시작됐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공주 특산물인 밤을 대형 화로에서 구워 먹는 것은 물론 각종 볼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글=최준호 기자, 사진 제공=공주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코스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 정도를 유지해 추운 겨울 관광코스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앙성 비내섬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평균 시청률 9.2%, 최고 시청률 10% 등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종합운동장 앞 동진천변에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얼음 썰매장은 썰매는 물론 얼음팽이, 투호,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포토존과 함께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억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겨울 방학의 시작과 함께 2020년 신년 여행지로 역사문화 유적과 체험시설이 즐비한 녹색쉼표 단양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기분 전환을 위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질 때다. 특히 방학을…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대전·충남 주민들은 구름 사이로 떠 오르는 2020년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최근 발표한 '해넘이·해돋이 기상전망'을 통해 "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세 지역에서 모두 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감고을 영동의 달콤하고 쫀득한 곶감의 향연, 영동곶감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군에 따르면 새해 3∼5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2020 영동곶감축제'가 개최된다. 겨울철 지역대표축제인 이 곶감축제는 영동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확…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 최대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 특구 누적 방문객 수는 11월 말 기준 6만8천703명으로 지난 6월 14일 부분개장 후 월평균 방문객 1만3천740명으로 시설 사용 수익만 39억6천5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