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가을로 접어든 9월,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은 가을여행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단양지역을 휘감아 흐르는 단양강은 소백산맥의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가을이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태화산자락 영춘…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게릴라 씨어터'가 13일부터 17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3시, 7시에 열린다. 충북연극협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작품은 연출가 송형종(서울연극협회장)씨와 충북연극계의 베테랑 배우 길창…
[충북일보] 공주시가 오는 15~18일 석장리박물관에서 야간 개장 프로그램인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네안데르탈 특별전시관'을 비롯한 모든 전시관이 밤에도 문을 연다. 그림자 조명 전시, 가을밤 코스모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개막일인 15일 저녁 7시부터는 박물관 옥…
[충북일보=진천] 진천종박물관이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획전시 '그릇에 담은 삶 이야기-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천의 풍토와 특산물을 주제로 한 '새로 보는 진천, 숨은 진천 찾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진천은 예로부터 평야가 넓고 토지가 비옥해 산물이 풍성하기로 유명하다…
[충북일보=제천]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앞두고 제천에서 가을을 여는 나눔 콘서트가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천 색소폰 빅밴드가 주관하고 제천의림MJF라이온스와 GRM, 로타리 3740지구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12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선을 보인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용두공원의 밤이 한층 더 풍요로워졌다. 군에 따르면 3억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경관조명 1식와 가로등 119개를 추가 설치했다. 군은 야간에 일부구간이 어두워 보행에 지장이 있었던 용두공원 내 조경수…
[충북일보] 가을을 맞아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 12~30일에는 '9인의 문의화원(文義畵園)'이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청남대 인근 문의지역의 작가 9명의 미술·조각·서예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된다. 추석당일 24일(월)을 제외한 추석연휴…
[충북일보=단양]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소백산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 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 비로봉, 연화…
[충북일보=단양]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온달평강로맨스길이 트래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을 길목에 들어선 온달평강로맨스길에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가족과 연인, 동호인 등 다양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곡면 보발재∼…
[충북일보=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채로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2일 기준 총 3만2천762명에 달한다. 올 3월부터 이곳 박물관에서 사적 527호인 증평 추성산성과 관련된 백…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도 여름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7월 20일∼8월 20일까지 한 달간 총 73만9천464명이 단양의 유명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집계는 주요 관광지 22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계측기…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온달관광지가 단양의 감성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온달관광지는 온달동굴, 드라마세트장, 온달전시관이 있는데 지금까지 온달관광지는 온달과 평강이야기를 배경으로 조성된 관광지를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 온달관광지를 운영하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은…
[충북일보=괴산]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번 여름. 괴산군에 위치한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는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열기로 뜨겁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성불산산림휴양단지 개장 이래 △천연염색 △에코컵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우드버닝 △떡메치기 등 다…
[충북일보=보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이 3만6천186명을 넘어섰다. 알프스자연휴양림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
[충북일보=단양]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느림보길이 막바지 여름휴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고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 느림보강물길은 총 1…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7월 21일∼8월 6일까지 16일간 하루 평균 평일 2천명, 주말 3천명 등 총 3만6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누리아쿠아…
[충북일보=제천] 산림청이 선정한 '휴가철 숲속여행지 14선'에 충북 도내 산촌생태마을 1곳과 국립자연휴양림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제천 산채 건강마을과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이 그 곳이다. 산림청은 카카오와 함께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각 7곳을 선정해…
[충북일보=제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 시내 및 청풍호 일원에서는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의 절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인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 총 38개국 116편의 음악영화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백곡발전영농조합법인는 지난 4일 백곡호 사정교 일원에서 카누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 카누체험장 개장식은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카누 시승 체험행사도 열렸다. 백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카누체험…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삼기조아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8월,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에 선정됐다. 농림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을 충청권, 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
[충북일보=단양]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8월 첫 주말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4∼5일 단양 곳곳에선 구경시장 작은 음악회와 매화골 작은 음악회, 한여름 밤의 어울림 음악회, 매화골 맨손물고기 잡기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치러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옛 예비군 훈련장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진천가족테마공원(가칭) 내 '백곡천 종합물놀이장'이 연일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백곡천 종합물놀이장은 지난달 15일 개장해 7월말 현재까지 누적방문객 약 2만5천 명이 다녀갔다. 1…
[충북일보=괴산] 수옥정 물놀이장이 개장과 동시에 피서 인파가 몰리면서 여름철 대표 휴가지로 그 명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 물놀이장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데크 및 그늘막 설치, 물놀이장 타일 교체 등 새단장을 끝내고 지난달 6일 개장했다. 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대표 휴양지인 장령산 자연휴양림이 푹푹 찌는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이 곳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곡 물에서 시원한 물놀이까지 가능해 무더위를 잊는 데 제격이다. 해발 656m의 장…
[충북일보=단양]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수양개빛터널이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관광객을 위해 내달 19일까지 휴무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수양개빛터널은 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고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부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