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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03 09:42:45
  • 최종수정2017.04.03 09:42:4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위험시설 전수점검에 나선다.

전담팀도 꾸려 각 분야 사전대비 행정사항을 준비한다.

먼저 시는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한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도 실시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56곳을 포함해 재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험구역을 추가 지정·관리한다. 조사대상은 산사태, 야영장, 소규모 공공시설, 급경사지, 저수지, 하천구역 내 급류·범람에 의한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이다.

무심천 하상도로 13곳, 주차장 247면, 세월교(돌다리) 19곳과 침수우려 지하차도 3곳 등에 대한 사전 통제기준도 마련한다. 무심천 청남교 수위기준 0.5m 도달 시 세월교를 통제하고, 0.7m 도달 시 무심천 하상도로 원격관리시스템을 가동해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을 통제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무더위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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