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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궁평2지하차도 재개통 잠정 연기…정밀진단 후 시점 결정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7월 침수 사고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재개통이 연기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5일 "개통 시점을 두고 논란이 있는 궁평2지하차도는 유가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개통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일 평균 1만대의 차량이 다니는 등 폭주하는 민원 상황을 고려해 정밀진단 후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침수 사고 뒤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2교차로까지 4㎞의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이후 침수로 인해 경도가 낮아진 지하차도 벽면 보강공사를 진행했다. 상·하행 진입부에는 진입 차단시설과 도로전광판을 새로 설치했다. 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 최저점에 설치된 수위 센서와 연동해 최대 침수심이 15㎝가 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게 된다. 이 시설에서 전방 250m에 세워진 도로전광판은 도로 통제와 기상 상황, 미호천교 수위 정보를 표출해 위험을 사전에 알린다. 도는 지하차도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민간업체 위탁 운영을 통해 2인 1조로 하루 3회 순찰하고 특보 발효 시 관리 직원이 상주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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