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중학교는 19일 교육기부 지원에 관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유인준 증평중학교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증평군은 좌구산 천문대의 전문 인력과 고성능 관측·체험 장비를 이용해 증평중학교에 과학 교육을 지원한다. 군은 또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까지 증평중학교 천체과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천체강의 △천체관측 △진로체험 등 이다. 특히 학생들을 천문대로 초청해 직접 천체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협약식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학교의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협약을 확대해 지역 내 천문과학교육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충북 지역 유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포지션별 맞춤 트레이닝을 실시, 도내 유소년 핸드볼팀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SK호크스 선수단은 지난 2일 일신여중·일신여고를 시작으로 11개 학교를 찾아가 핸드볼 이론과 패스, 드리블, 슈팅 등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학생 선수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선수단은 학생 선수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기념품과 사인을 전달하는 등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행사도 병행한다. 선수단은 지난 16일에는 증평초 체육관에서 증평초·증평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실시했고, 오는 23일에는 삼보초·증평여중, 30일에는 금천초·한벌초에서 각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일 SK호크스 감독은 "선수단과 학생 선수들이 함께하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SK호크스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 핸드볼 발전과 우수선수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소년 핸드볼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중(교장 강승혁) 및 형석중(교장 김성배)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협약'을 은 16일 오후 군청소회의실에서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증평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모한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대상기관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9~10월중에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꿈을 잡는 도서관! 길을 찾는 인문학!' 이란 주제로 △강연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 2회의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2개 학교는 자유학기제 대상인 1학년 학생 216명(증평중 121명, 형석중 95명)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한편,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에는 고영신 한국교원대 교수, 김승환 충북대 교수, 권기봉 작가, 이남석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서게 되며, 옥천 정지용 문학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자유학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일 증평중을 시작으로 전국최초 '365일 금연실천 기록 홍보판'제막식을 가졌다. 군은 사업비 1천200만원을 투입 교직원과 학생, 방문자 모두 금연실천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흡연을 감소시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지기반을 마련코자 365일 금연실천 기록 홍보판을 설치했다. 365일 금연실천 기록 홍보판은 가로 1m, 세로 1m40cm 크기로 금연 달성일수가 카운트된다. 군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지난 28일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지역 내 3개(증평중, 증평여자중, 형석중)중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군과 학교는 △학교 내 금연프로그램 운영 추진 △금연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상호 교류 △365일 금연홍보용 LED전광판의 유지 및 관리 등에 관해 협약했으며, 필요시 관련 분야 공동협의체룰 구성·운영키로 했다. 군은 군과 학교의 구성원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금연 프로그램으로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교내 금연문화를 정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이날 제막식에서 "'우리 학교는 모든 구역이 금연지역입니다' 라는 전국최초 '365일 금연실천 기록 홍보판'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모든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학교, 건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에 보건복지부 주관 하반기 금연 환경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의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2월 증평읍 송정2리를 금연·건강마을 1호로 지정했다. 한편 16일에는 증평여중, 18일에는 형석중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중(교장 이영기)이 제 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박광천 감독, 최석이 코치가 이끄는 증평중은 24일~26일 경북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씨름경기에서 신재범 장사급 우승, 문화룡 용장급 2위의 값진 성적을 기록했다. 박광천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는 교장선생님과 충북씨름협회장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증평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