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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5대 질병잡기 나선다

내년 '군민 모두 다 함께 1530건강걷기' 중점 추진

  • 웹출고시간2016.12.26 10:52:32
  • 최종수정2016.12.26 10:52:3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5대 질병 잡기에 발 벗고 나선다.

5대 질병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말한다.

보은군보건소는 '군민 모두 다 함께 1530건강걷기' 사업 세부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1주일에 5일, 30분씩 걷고 군민의 건강행태개선을 목표로 한 1530건강걷기 사업은 건강지도자 180여명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군민 건강 증진 및 살기 좋은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를 위해 걷기 지도자 모집과 역량강화 교육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완료키로 했다. 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마을별 걷기 동아리를 2월 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인바디 장비를 보급해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이 연중 수시로 인바디를 측정하고 건강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말에는 인바디 측정 결과와 우수 참여 단체를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앞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암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암관리 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위암 발생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은지역 남성 위암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전국 1위인 10만명 당 95명이었다.

전체 암종 연령 표준화 발생률도 2013년 372.2명을 기록, 충북도와 전국 발생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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