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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년 살림규모 사상 최대

3천752억원 확정…전년대비 3% 증가
현안사업· 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자

  • 웹출고시간2016.12.26 11:10:14
  • 최종수정2016.12.26 11:10:1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당초예산 편성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동군은 26일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당초예산 3천642억원보다 109억원(3%) 증액된 3천752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3천226억원보다 75억원(2.3%)이 증가됐다. 농림해양수산 · 산업중소기업 · 수송 및 교통 · 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1천45억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복지예산은 658억원으로 단일분야로는 가장 많은 19.9%에 이른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49억원, 세외수입 99억원, 지방교부세 1천600억원, 조정교부금 74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101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8억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235억원(7.1%), 공공질서 및 안전 232억원(7%), 교육 12억원(0.4%), 문화 및 관광 278억원(8.4%), 환경보호 150억원(4.5%), 사회복지 658억원(19.9%), 보건 68억원(2.1%), 농림해양수산 645억원(19.5%), 산업·중소기업 78억원(2.3%), 수송 및 교통 100억원(3%), 국토 및 지역개발 222억원(6.7%) 등 전체적으로 2.3%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451억원으로 올해 417억원보다 8.2% 증가됐다. 환경 분야가 80.7%로 단일 분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주요 자체사업으로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 50억원 △영동경찰서~미주맨션간 전선 지중화사업 30억원 △와인터널 개발사업 위·수탁비 20억원 △소하천 정비 10억원 △과수 통일포장재 지원 10억원 △과실품질 향상사업 9억원 등이 포함됐다.

주요 보조사업으로는 FTA 폐업지원제 사업 73억원, 고향의 강(초강천)사업 68억원, 마산 재해위험지구 정비 54억원, 웰니스단지 조성 50억원 ,학산·양산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30억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30억원, 영동 차집관로정비 25억원, 생명농업 특화지구육성 25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민선6기 공약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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