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을 방문해 "이번 총선에서 실천하는 여당의 힘 있는 재선 엄태영 후보를 선택해야 제천·단양의 위대한 발전 이뤄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제천시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전격 방문해 시민과 지지자 2천 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거리 인사와 엄태영 후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엄태영 후보의 경험과 추진력 그리고 소통력을 따라갈 사람이 없다"며 "이번 총선 국민의힘 공약에 경로당 점심 지원, 재택의료 지원 등 핵심 공약을 엄태영 후보가 직접 건의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아 왔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재선의 제천 시의원과 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와 행정력의 정점을 찍은 엄태영 후보와 끝까지 함께한다면 제천·단양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엄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제천·단양 발전과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철도노동조합 제천 각 지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및 국민 이용 편익 증진,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의제로 하는 총선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철도안전법 개정을 통한 생명 안전 업무의 외주화 금지, 지역 주민의 이용 접근성 강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 철도 공단의 통합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철도노동조합 제천역연합지부, 시설지부, 기관차 승무지부, 전기지부, 차량지부 등 제천 철도노동조합의 각 지부 대표가 참석해 열렸다. 이 후보는 "제천과 단양은 오랜 철도 산업의 중심 지역"이라며 "철도 산업의 회생 전략과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지역이 철도 산업과 더불어 성장한 만큼 철도 물류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노동조합 제천지구 대표 권오선 지부장은 "이번 총선에서 철도가 여야 모두 핵심 의제로 등장한 점은 환영하는 입장"이라면서도 "정작 중요한 생명 안전 업무의 외주화 등 국민 안전과 직결한 정책은 보이지 않아 이번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선
[충북일보] 지난 2일 밤 10시19분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회전교차로 옆 주차장에 주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된다는 신고가 군청 당직실로 접수됐다. 군은 즉시 소방서, 경찰서,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긴급 조치했다. 굴삭기와 지게차 각 2대를 투입해 터를 파고 기름유출 부 임시 저장 용기를 설치했으며 톱밥 2t과 모래 30t을 사용해 기름유출을 긴급히 방지한 것. 또 탱크로리 화학반응 온도가 상승해 폭발 위험이 있어 온도 저감 방수 수로 작업도 병행했다. 혹시 모를 하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일펜스 30m를 설치하고 흡착포 1박스, 흡착롤 18m도 투입해 최악의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사고 조치는 김문근 군수의 현장 지휘 아래 밤새 이어져 3일 오전 안정화됐으며 군은 추가 토양오염, 수질오염이 없도록 현장에서 대기한 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 불법적인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민형사상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신속하게 대처로 큰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며 "다행히 한 방울의 기름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초기 단계 때 우려했던 폭발 사고도 없었다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 내 유아숲체험원을 찾는 유아를 대상으로 '반려 나무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소재 '솔솔솔 다람쥐 숲'에서 진행되며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숲속에서 반려 나무를 직접 심고 키우는 체험행사를 위해 천리향 등 300여 본을 준비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체험하는 곳으로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이 나무를 심고 키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도록 전담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했으니 많은 가족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4년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훈련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올해 신설된 '안전 통합지도사 양성 과정'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현실에 맞게 법정의무교육(식품 안전, 약물 안전, 응급처치, 성폭력 예방, 아동 인권 등)을 통해 강사로 취업 가능한 과정으로 모집 단계부터 인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멀티 사무원 양성 △안전 통합지도사 양성 △실버케어 전문가 양성 과정에 각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지난 1일 제천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한 '멀티 사무원 양성 과정'과 '안전 통합지도사 양성 과정'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을 주관하는 제천여성새일센터(센터장 이화선)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제공, 상담, 교육훈련과 직장 적응 지원 등 종합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최근 시니어 IT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시니어 IT 아카데미 사업은 2024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선정돼 2023년부터 2년 차에 이르렀다. IT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 기기 활용 능력의 향상 도모와 일상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기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올해 시니어 IT 아카데미 사업은 총 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디지털 세상 속에서의 새로운 학습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IT 기초교육을 통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앱의 활용 등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익히며 하반기에는 '나도야 유튜버 2기' 프로그램,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그리고 AI 스피커를 통한 '인공지능 교육' 등의 세부 진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최은하 관장은 "시니어 IT 아카데미 교육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취미와 소통의 창을 열어 나의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선한 영향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12대 단양군지부가 지난 1일 출범했다. 신임 주재길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조합원들이 겪는 불합리한 문화와 처우를 개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내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12대 단양군지부를 만들고 조합원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발로 뛰고 실천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오전 9시30분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의 하나로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를 초빙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원청은 올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에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 총 41명(초·중 통합 4교)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체계구축의 필요성과 학교 실제 운영 사례로 연수를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학생 중심으로 통합지원을 실현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고객 참여 중심의 고품질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4년도 고객 모니터단을 위촉했다. 더욱 객관적인 관광 서비스 품질 평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응시 자격의 지역 제한을 푼 공사는 지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서울특별시와 충주시 등 모집 인원의 2배수가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고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응모자 중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한 고객 모니터단 8명은 이달부터 8개월 동안 단양관광공사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며 시설 이용 편의성 및 운영 개선 사항, 아이디어 등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객 모니터단 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및 공사 사업장 무료 이용권이 지급되며 모니터링 우수 활동자로 선정될 시 자체 포상을 통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공사 운영 사업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한 온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2월 말까지 숙박업 142개소, 목욕장업 22개소, 세탁업 82개소 등 246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하며 평가는 위생 담당 공무원 및 명예 공중위생 감시원이 영업장을 방문해 평가 조사표와 지침을 바탕으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위한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 사항 총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업종별로 항목이 다르다. 평가점수에 따라 녹색(90점 이상), 황색(80점 이상 90점 미만), 백색(80점 미만) 등급을 부여하며 업소와 홈페이지에 평가 결과를 통보 후 공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녹색 등급을 받는 업소 중 10% 범위에서 우수업소 로고 표지판을 배부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쾌적한 위생업소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민의 건강을 위해 공중위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차지하며 지난 2일 표창을 받았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며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운전 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풍광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철도 관광지로 급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중앙선 구철도시설(단성역~죽령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선 페철도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일바이크와 풍경 열차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2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인 ㈜단양레일코스터와 개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참석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단성역부터 죽령역까지 8.2㎞ 구간에 레일코스터, 풍경열차, 문화몰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420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된다. 군은 사업주관자인 ㈜대명건설과 2021년 협약을 체결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환경영향평가 등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했다. 사업은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4인승 레일코스터 총 160대가 죽령역부터 단성역까지 운영되며 반대 방향으로는 풍경 열차 4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 구간 중 대강(2㎞)·장림(0.2㎞)·원평(0.1㎞)
[충북일보] 제천시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자동차세 및 세외수입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오는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지방세 체납액 중 약 15%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액수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체납 차량 자동차번호판 합동 영치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더불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통한 운행정지로 조세 정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번호판 영치를 위해 지역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합동으로 단속을 진행 중이며 새벽 영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 2건 이상 타 지자체 자동차세 체납 3건 이상이며 1회 체납 등 소액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를 통해 자진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문 발송, 문자메시지 안내, 영치안내 현수막 게첨을 통해 체납처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방세 납부는 차량등록지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 및 위택스(어플리케이션, 인터넷),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만약 번호판이 영
[충북일보]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회장 송승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엘리트 탁구팀 남자 13팀과 여자 14팀으로 관계자 포함 총 3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각각 단체전과 개인 단식·개인 복식·혼합복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수의 대학생이 제천을 방문해 5일간 제천에 머무르게 된다"며 "대회 기간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제천시민들에게 전달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라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해 깨끗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봄을 맞아 실외 활동이 많아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체육관, 울타리 주변의 쓰레기를 치웠고 학부모들은 학교 숲에서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해 깨끗해진 학교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한결 쾌적해진 학교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맘껏 뛰어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이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실행해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56개 지역공동체가 제안 공모해 최종 20개 공동체가 선정됐고 그중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 마을('유암1리 행복지킴이')은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협약 체결 후 이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마을에서 제안한 사업명은 '또 다른 행복, 차 한 잔의 여유 커피 나들이'로 마을 주민이 영춘면 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 및 프랜차이즈 커피 본사 견학, 커피 거리 견학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정철영 유암1리 이장은 "주민과 학생들의 교류로 세대 차이를 극복해 더욱 활기찬 마을을 만들겠다"며 "향후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면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찻집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암1리 마을은 지난해 충청북도가 개최한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마을 주민 13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주민 모두 공동체의 수혜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지난 2일 오전 용두산 일대를 중심으로 산불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2~2023) 봄철에 발생한 산불은 총 12건으로 낙뢰 추정 1건을 제외한 11건은 모두 입산자 실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남성대, 수상구조대, 수호천사대 등 의용소방대원 80여 명과 용두산 일대 등산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모든 소각 행위 금지 당부 등 화재 예방 전단을 배부하며 봄철 산불 등 화재 예방 경각심을 고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산불 등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1교 1 특색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및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특색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책무성 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교들의 1교 1 특색을 가지며 제천 교육력 강화 1.0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 과정 실현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의 특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국가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 주식회사와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샘표식품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천 제2산업단지 약 8만1천727㎡의 부지에 4만5천217㎡ 규모의 공장을 2025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으로 1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46년 창립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요리 소스, 가정간편식(HMR), 차류, 면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파워 1위 식품 제조기업인 샘표식품은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 박규회 회장의 신조 아래 정직과 신용으로 78년 전통을 이어오며 국민건강과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장수 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장류 외에도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미료, 파스타 소스, 육포, 카레 등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글로벌시장 진출과 블루오션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제천 제2 산단에 전격 결정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글로벌 종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신동테니스장에서 '제41회 제천시민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복식(마스터부, 챌린저부, 루키남성부·여성부) 참가부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예선 및 본선 5대5 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으로 각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부터 진행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부 백팀과 △챌린저부 박우양(제일), 최종명(제우스) △루키부(남) 박철희·윤태성(제우스) △루키부(여) 한희진·허주희(제우스)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강한 체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수와 관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여가선용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최근 중앙시장 공유주방에서 (사)제천시관광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상권르네상스사업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권르네상스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서포터즈 각자의 SNS를 활용해 상권르네상스사업 추진 현황 및 상권 내 점포 홍보 등을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홍석종 단장은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협력해 상권르네상스 서포터즈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상권 상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과 제천시 관광협의회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2일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연계해 굿모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아침 등교 시간에 제천경찰서장, 제천교육장 및 Wee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유관 단체와 장락초등학교 교사 및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 폭력 예방 의미를 담은 굿즈를 나눠주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웠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목격하면 방관하지 않고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친구를 지켜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효순 교장도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학생 체험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일 2024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발대식을 열었다. 오는 24~26일 3일간 소방본부(청주)와 음성에서 개최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총 7개 종목으로 제천소방서는 4개(화재·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관) 종목 17명의 선수가 도전한다. 재난 대응 기술을 연마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청명·한식 및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대형화재 발생 대비와 투·개표소 안전관리 및 신속한 초동 대응를 위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청명·한식 특별 경계근무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경계 근무는 오는 9일과 10일 개표 종료 시까지 추진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단양소방서 2 안전센터, 1구조대, 3과, 13개 의용소방대를 동원한다. 추진 내용으로는 △화재 취약 대상 현장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등이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일자리 정책에 시동을 건다. 군은 '2024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지난달 말일 군 홈페이지에 공시하며 고용률 76%와 취업자 수 1만6천800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올해는 '단양 맞춤형 (탄)력적인 (탄)탄대로 (한)평생 일자리 실현'을 슬로건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맞춤형 고용 안전망을 구축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군은 △탄탄한 계층 맞춤형 일자리 △탄탄한 지역특화형 일자리 △탄탄한 스마트 농촌 일자리 △탄탄한 단양 일자리를 위한 역량결집을 올해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전략은 청년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장년을 위한 전문기능인력 양성, 여성을 위한 양성평등 일자리,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등 계층별로 맞춤형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음으로 지역특화형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복지와 일자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단양의료원 건립, 관광·레저 특화 일자리, 군의 특성을 활용한 자연 친화 일자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활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