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영천동 102세 황달순 옹 자녀들과 함께 투표.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유권자 중 제천시 최고령인 황달순(102) 옹이 지역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제천시 영천동에 거주하는 황 옹은 이날 투표 당일 오전 자녀들과 함께 영서동 제2 투표소인 남당초등학교를 찾아 투표.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제2회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가 많은 상춘객 방문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군과 관광·지질협의회, 청년협동조합이 콜라보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군 행사비는 2천만 원으로 타 축제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이지만 알차게 구성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포근한 날씨와 적기에 만개한 벚꽃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에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연계된 휴가 패턴의 변화로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붐비며 행사 장소인 상진리 일원 상가도 모처럼 몰려든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념품 판매와 체험 부스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군은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행사 구간 연장, 주차장 확보, 강물을 활용한 볼거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벚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9일 공공도서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는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제천시 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으며, 관공서,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내 공중화장실을 다니며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했다.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피서지, 대학 캠퍼스 등을 돌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과 1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54대(어린이집 47대, 지역아동센터 5대, 아동복지시설 2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와 뷰티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2023년 제4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우수참여 학과에 선정됐다. 재활운동과는 3년째 우수학과로 선정돼 그동안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운동과 1·2학년 각 9명씩 18명을 선발해 충북바이오 공유대학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 학기 100만 원씩의 장학금도 지원받고 있다. 뷰티(학)과도 2020년부터 연간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지속해서 실습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왔다.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실습교과목 고도화 사업,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등을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일부터 상반기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탁구, 댄스, 제과, 제빵, 드론 총 5강좌로 구성됐으며 모집인원은 제과·제빵 각 12명씩, 탁구 10명, 댄스 10명, 드론 8명으로 총 52명이다. 수강료는 모든 강의 2만 원(자부담 포함)이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봉사단과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 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와 함께 지난 8일 장락동 일원에서 관계기관 공무원과 세명대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줄줄이 운동은 이웃 간 가벼운 인사와 눈 맞춤으로 연대감을 형성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천경찰이 범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제천경찰은 지역의 범죄 발생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고루 분포되는 특성에 착안, CCTV 확충 등 기존 범죄예방책과 더불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이번 시책을 구상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도 치안과 행정은 하나라는 인식으로'줄줄이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무원들의 솔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범죄는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상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인사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외국 연구 사례도 있다"며 "줄줄이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한건기술단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한건기술단은 제천 지역에서 △토목공사 △산림복구 설계 △전기·조명에 이어 태양광 컨설팅과 공사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날 박창화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환원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지역 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일번지정육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최근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 목살 200근(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한빈 대표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기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단양 관광 연 1천만 명 재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일 중 월요일에 단양군 방문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매주 화요일로 휴무일을 변경한 데 이어 전망대의 경우 별도의 휴일 없이 연중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이로써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주간은 연중무휴로 주말(금~일)은 일몰 이후 밤 10시까지 야간 운영을 통해 아름다운 단양의 밤까지 볼 수 있게 됐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천하스카이워크 휴장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표현했다"며 "이제는 언제든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아름다운 단양의 모습을 볼 수 있게 운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지난 9일 제천산업고등학교를 찾아 2학년생 90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신학기에 증가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에 따른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박 범죄 근절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특별예방교육과 청소년 도박사범 대상 경찰 선도제도 연계 및 사후 면담을 강화하는 등 예방·선도 활동을 병행해 청소년 도박을 비롯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새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쳤다. 봉양초는 학년 초, 학교-가정-마을 연계로 교육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로 새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학교 인근 제천천 지류 산책로를 걸으며 봄바람 타고 활짝 피어난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 구경과 벚꽃 만개한 봄 풍경 사진찍기 미션을 하는 등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맘껏 즐겼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 전 자연과 관련된 책을 골라 읽은 후 책 속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찾아보고 봄꽃 관찰하기 등 생태 환경과 연계된 생생한 독후 활동을 펼쳐 일거양득의 독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려한 벚꽃길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봄나들이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한 학부모들은 "학교 진입로 벚꽃길을 비롯해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
[충북일보] 제천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사회 구현을 위한 액션 그룹 양성프로그램인 '점프-업 아카데미 도움닫기' 제5기 과정을 최근 진행했다. 이 '점프-업(業) 아카데미' 도움닫기 과정은 농촌지역의 자립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주체인 사람과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추진단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지역자원 발굴과 사업 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과 팀 빌딩(그룹 만들기) 과정으로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단계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도움닫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제천 점프-업(業) 도약단계 공모사업 신청 기회를 얻게 되며 평가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는 단계별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동체 조직의 지역 참여를 실현할 수 있다. 오문갑 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 그룹이 농촌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정으로 충북지역 내 장애인의 통합건강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가 장애인의 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공과 사업수행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뇌 병변 질환과 지체장애인으로 지난 4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장애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 컬러푸드를 활용한 식품선택 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추천한 강사와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생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구간은 매포읍 각시봉터널 입구 부근 대가천변으로 지난해 장마 직후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구역이다. 특히 청년회와 특우회는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해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형국 청년회장과 임영석 특우회장은 "장마철 이후 대가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영월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영월 단종문화제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 상품은 오는 27일 당일 여행과 1박2일(27~28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여행 코스는 청령포, 선돌, 젊은달 와이파크 등으로 영월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영월 단종문화제를 경험한다. 우선 당일 여행은 이날 오전 7시34분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영월지역 여행 후 저녁 8시9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6만5천 원, 소인 5만5천 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입장료,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영월 단종문화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여기에 1박2일 여행은 낮 12시30분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로 출발해 이틀 동안 영월을 관광하고 다음 날 오후 4시33분 청량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1박2일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대인 1만9천~14만9천 원, 소인 9만9천 원~13만9천 원으로 숙박 시 몇 인실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
[충북일보] 제천 교동 민화랑벽화랑 추진위원회가 최근 '꽃향기 가득한 교동민화마을' 조성을 위해 교동 156번지 일원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꽃을 심었다. 이번 꽃 심기는 '제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문화조성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민화마을의 주 거리인 육거리에 꽃길을 조성해 마을 주민이 직접 관리한다. 향후 마을 꽃길 조성 외 민화 문패를 민화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제작해 마을 50가구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동기 위원장은 "교동 민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벽화 정비 및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민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7일 오후 2시11분께 단양군 가곡면 519번 지방도인 가대교 200m 지점의 상판에 지름 40cm 크기의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생했다. 단양군은 충청북도 도로사업소 충주지소에 연락하고 사고위험이 있어 현장에서 교통통제를 했다. 도로관리사업소 장비와 인원이 현장에 도착한 후 군은 아스콘을 지원하는 등 현장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날 밤 11시50분께 긴급 보수 현장에 방문해 다음 날 새벽 1시25분까지 이어졌던 작업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교량상판 싱크홀이 발생한 가대교는 1992년 7월 14일 준공돼 32년이 지난 도로로 전문가 분석 결과 교각 상판이 노후하고 배수가 불량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도로사업소라고 하더라도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도로이니만큼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8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지역 내 전 군도(君道) 및 농어촌도로 시설물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해 유사 사례를 미리 방지하도록 특별 지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자리에 22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면적 500㎡ 규모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전 준비 부족, 매출 저조, 상권 형성 실패 등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천 중앙시장 역시 추진하던 청년몰 사업이 실패하며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실내 스크린 스포츠 시설 창업 희망자를 모집했고 2차에 걸친 공고 끝에 창업자 A씨를 선정해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심의에서는 △창업자 역량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5억6천만 원 가운데 정부 지원금과 창업자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이며 총 10실로 준비하며 준공 예정일은 이달 말께로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고심하던 중 제천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이 1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4월 매주 월요일 찾아오는 요리체험활동으로 8일은 바다반 유아들의 미니 도넛 초콜릿 만들기 요리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 딱딱한 초콜릿을 녹여 미니 도넛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사전에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 놓은 화이트초콜릿과 다크 초콜릿을 넣은 짤주머니를 손으로 조물조물 만지며 여러 모양의 도넛 틀에 짜보았다. 모양틀에 짜놓은 초콜릿이 굳기 전에 알록달록한 예쁜 색깔의 스프링클을 뿌려 귀여운 미니 도넛 초콜릿을 완성했다. 바다반 한 유아는 "초콜릿 좋아하는데 오늘 만든 초콜릿은 집에 가서 엄마·아빠, 누나랑 같이 먹을 것"이라며 예쁘게 포장까지 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꿈·Job·키 찾기'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진로 강연은 강사로 나선 현용순 전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장이 '디자인과 Identity로 보는 디자인 분야 진로 탐색'을 주제로 일상 속 제품과 건물, 의류, 회사의 로고 등의 디자인을 통해 Identity의 중요성, 디자이너의 능력, 준비 방법 등 디자인 진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선현 강사는 작업하신 MBC,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국세청, 여수 엑스포,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등 다수의 CI 제작 과정을 설명해 주며 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 수천 번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창작의 고통과 창작자의 마음가짐, 저작권 문제로 인한 분쟁 해결 방법 등 디자이너로서 자부심과 긍지, 곤란하고 어려운 점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대제중학교와 (법인)대제학원에서 운영하는 전나무숲 쉼터 밀브릿지의 CI 제작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사회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조언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6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2024년 과학·예술과 역사·예술 융합 교실 합동 개강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시의회 의원과 재단 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학예술 융합 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은 지역 내 16개교 초등학교 학생 105명과 2회째인 역사·예술 융합 교실(의림 도령과 순주 낭자의 사랑 이야기)의 제천시 청소년무용단 '나빌레라' 단원 25명이 개강식의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과학·예술 교실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영재원에 입학했고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올해는 시대에 어울리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교실인 '어린이 PD반'도 추가 신설했다. 또 역사·예술 교실은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와 순주섬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에게 인지기능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억 이음, 마음 이음' 비대면 학습지 지원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지남력, 계산능력 등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습지 8권과 인지 키트 4종을 대상자 가정에 연간 2회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자기 학습과 관리로 치매 예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치매 관리 사업으로 치매의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와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사업과 치매관리팀(420-3318)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