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산악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을 위한 '괴산군 임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괴산소방서 2016년도 특수시책 일환으로, 산악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출동 시 임도자료를 활용해 현장 대응시간을 단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괴산군 임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지난 1월부터 △관련기관을 통한 관내 임도자료 확보 △임도 현장확인 △국가지점번호·위험 지역·참고점 표기 지도철 작성 등으로 진행해 오는 5월 중순부터 출동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임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산악지역이 많아 실종, 조난, 부상 등 산악사고에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괴산군 만들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화보집이 발간됐다. 이 화보집은 증평군과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선생 선양사업회(회장 송기민)가 일제강점기 선생들의 독립운동의 행적을 기록한 자료와 사진 등을 집대성해 이를 교육 자료로 삼기 위해 발간됐다. 연병환·연병호선생 선양사업회는 증평군으로부터 1천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연병환 일가의 생애를 주제로 과거 선생들의 독립 행적에 대한 기록과 함께 현재까지 선양사업의 진행 과정 등을 292쪽의 화보집을 발간했다. 부록에는 김구 선생의 최측근이자 연미당 선생의 남편인 엄항섭 선생에 대한 기록도 수록돼 있다. 특히 이 책자는 증평군과 지역 사회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양 사업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연미당 화보집발간으로 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이 널리 알려질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연병호 선생 생가(도안면 석곡리 555) 주변에 항일 역사 공원(사업비 45억)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 공원은 향후 군민과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괴산 취업지원센터는 괴산군 유기농산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식품산업 관련 기업 맞춤형 HACCP·생산사무과정' 교육생 25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HACCP(해썹)이란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가 섭취하는 최종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품질을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군 유기농산업화 촉진을 위한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괴산군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품산업 관련 기업 맞춤형 HACCP 관리, 관련 법규, 직무이해 및 유기농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생산사무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후 취업연계가 이루어질 계획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괴산군 여성회관 1층 괴산취업지원센터에 방문접수 하고 자세한 사항은 043-830-3804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실무인력 양성에 따른 연계사업의 안정적 인력체제 구축·운영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판매량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지난 주말 괴산군 산막이옛길에는 일일 1천여대의 승용차량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30여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볼거리가 조성된 4km로 남녀노소가 자연을 즐기며 트래킹하기에 부담이 없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대해 괴산군 편의지원센터와 함께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공서 13곳을 비롯한 체육시설 및 고속도로 휴게소 2곳 등 21곳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 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의 단속과 함께 장애인등 편의법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같이 점검한다. 단속 시 위반 행위자가 현장에 있을 경우 즉시 이동조치 및 계도하고 현장에 없는 경우 계고장 부탁과 과태료를 부과한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 장애인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 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이러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해 단속될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공간으로,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라며 "장애인들의 이용편의 보장을 위해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동차 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0일 증평체육관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김재성)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장 및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낸 장한어버이로 임지섭(74)씨가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이선심(63)씨와 김경심(74)씨가 증평군수 표창을 받으며 효행상에 안재인( 60)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2부는 축하공연으로 은빛누리브라스밴드, 증평문화원 택견공연, 지역가수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증평의 발전은 어버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금년도 4대 의회 중반을 맞아 주요 사안별 심화된 연수를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매년 실시하던 국외연수 대신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산 일원에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2016년도 본예산 심의 시, 지방교부세 대폭 감소 등에 따른 어려운 군 재정 극복을 위해 의원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삭감한 바 있으며, 의정연수의 공백에 따른 부작용이 없도록 국내연수를 통해 내실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내연수는 오는 6월 예정된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양경숙 전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을 초빙, 효율적인 군정질문 및 결산안 심사 기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한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조례안 입안기법 및 의정홍보 전략 등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한 감천문화마을과 용두산 문화의 거리, 국제시장 등을 현지답사하며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사례 발굴 및 향후 의정자료 활용의 기회를 가졌다. 우종한 의장은"이번 국내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 및 정보 등이 의정활동에 유용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배우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건소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에 증평군 직원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말부터 시간적 제약에 따른 직원을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금연 서비스는 금연사업담당자, 금연상담사 2명, 건강원스톱 팀으로 인력을 구성해 6개월간 10차에 걸쳐 금연상담서비스 및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군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연참가자들은 금연교육 뿐만 아니라 폐 기능 및 혈액검사 등 기초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금연 전·후 건강상태 비교를 통한 건강행태 개선교육도 받는다. 보건소는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5만원권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을 지급 한다. 보건소는 군 직원외에도 SK이노베이션 13명, 삼구 20명, 위티아 20명 등 지역 내 기업을 찾아 이동금연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국전력 증평괴산지사에서 6개월 이동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 40%가 금연에 성공한 바 있다. 이상숙 보건소장은"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과 학생들이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더욱 확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강천 녹색 나눔 숲 일원인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500m)의 야간 경관조명 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지난해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속 찾고 싶은 녹지 공간을 위해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보강천변 태양광 녹색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비콘등 등 437개의 LED조명등이 설치돼 여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은은하면서도 우아하고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고 있다. 조명 또한 친환경 신소재로 만들어져 수목생육에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사용전기는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에너지절약은 극대화 했다. 군 관계자는"보강천변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의 대규모 휴양시설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6일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 성불산휴양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준공 및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258억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ha 규모로 조성됐으며,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숲관광메가시티등 7개사업의 다양한 테마와 주제가 어우러진 중부권 최대 규모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준공·개장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이창재 산림청 산림자원국장, 박재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밸리댄스, 난타공연, 느티울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성불산 불상을 찾아라 전국사진공모전 시상, 테이프컷팅, 한옥체험관 기념식수, 휴양단지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군은 이번 개장으로 8개 객실과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춘 산림문화휴양관,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과 15개 사이트의 숲속캠핑장등 숙박시설을 개방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휴양단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메카 성불산휴양단지가 되도록 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 제고' 시범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본 시범사업은 대형농기계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밭작물 재배단지에 본답 준비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일관작업 체계로 노동력 절감 및 작업효율성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채소이식기를 이용한 옥수수 정식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옥수수, 기장, 수수, 배추, 브로콜리 등의 작물 균일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직접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서 20일 정도 모를 길러 채소이식기로 옮겨 심는 방법이다. 육묘 기계이식 재배는 일반 종자 파종보다 새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솎음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68%정도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밭작물에 대한 기능성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잡곡의 수요량이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정부에서 자급율이 낮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밭작물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잡곡 생산량 증대에 큰 기회를 맞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주재원의 근간이 되는 세외수입의 체납액 정리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5월과 6월 두달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액 징수반은 부서장 책임하에 소관 실과소별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개인별 목표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체납자에 대해서는 위반내용의 적극적인 설명과,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부 불응자에 대해 부동산과 급여, 동산 자동차등에 대한 재산압류를 추진하고 압류물건에 대해 공매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징수불가능분에 대해서는 결손 요건 충족시 결손처분하여 체납액 정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종훈 재무과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세액을 자발적으로 납부해주기를 당부하며, 상습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더불어 성실납세자와의 납세형평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건영·오른쪽)가 4일 오후 괴산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의 후원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소불고기와 간식(떡, 두유)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공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과 청안면이 지난 4일 제44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가졌다.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태) 주관으로 연풍초에서 열린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순자(61)씨가 효행자 표창을 괴산군수로부터 받았으며, 박해영(여·61)씨와 박월희(여·70)씨가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유공자로 각각 연풍면노인회장과 연풍면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한노인회 연풍면분회(분회장 경한호)는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연풍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스포츠댄스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청안면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홍일)주관으로 청안면 숲속웨딩공원에서 열린 청안면 경로잔치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안늘푸른농악대의 사물놀이와 부흥 스포츠 댄스팀 경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이해숙(62)씨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한신구(64)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마을별로 행사에 참석한 장수노인 37명에게 어버이날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활동을 펼쳤다. 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4일 오전 9시부터 괴산경찰서와 증평 정신건강증진센터, 교통대 증평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의 일환인 학교폭력예방 벽화그리기를 실시하였다. CPTED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을 지칭,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기법 및 제도 등을 통칭한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친구야 우리 다 같이 힘을 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문구를 주제로 증평중 맞은편 벽면을 활용 벽화그리기를 진행 했다. 오승진 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비행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추진하는 산막이옛길 '연하협 구름다리'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면서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유도선으로 연결되는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 구름다리공사가 부교 116.5m와 산막이 임도방향 주탑 공사를 마치고 공정률 8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하협 구름다리공사는 주탑 간 거리 134m(167m), 폭 2.1m(3.5m)의 규모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갈론선착장~굴바위나루방향)에 28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2014년 12월에 착공 오는 6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1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괴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괴산의 4대 구곡인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을 중심축으로 한 자연생태가 보존된 85㎞구간에 환경친화적인 '충청도양반길'을 조성 중이며, 1차로 21㎞를 준공했다. 충청도양반길은 개항 이전의 대한민국 전통농촌 옛 모습을 재현하고, 구간별 관광테마가 있는 트래킹 코스로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름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유도선으로 연결되는 충청도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걷기에 한결 편리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에서는 4일 오전 증평읍 디팰리스 웨딩홀에서 개인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3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무료합동결혼식은 증평군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주관하고 대원전기가 후원,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돼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홍성열 증평군수 축사와 김남순 자원봉사센터장의 주례로 중국, 캄보디아 출신 다문화 부부3쌍의 가족과 하객 등 300여명의 축하 속에 진행됐으며, 이날 경비는 ㈜증평유스호텔이 무료 지원했다. 결혼식을 올린 중국출신 신부 띵링(30)씨는"처음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더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는 베트남 109명, 중국 50명, 필리핀 44명 등 254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016. 5. 10까지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행복택시 운행 이용실적이 미진한 실정으로 오지 주민들의 이동권보장을 확대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운행구간을 확대하여 전통시장, 군청, 병원 등을 찾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이 가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등 그 동안 행복택시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개정 한다. 당초 마을중심으로 최단거리 승강장까지 1km이상 떨어진 마을에 대해 행복택시를 운행하였으나, 금번 개정안은 700m이상으로 대상마을 지정 기준을 완화하였으며, 운행횟수도 주9회에서 주21회로 대폭 확대 운행키로 했다. 또한 마을에서 해당 읍·면소재지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1인당 1천300원(농어촌버스 기본요금)으로 거주지 읍·면지역 안에서는 어디든지 운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면지역에서는 군청소재지인 괴산읍 관내까지 1인당 2천600원으로 전통시장, 장례식장, 병원, 군청 등을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나머지 비용은 군에서 부담한다. 군은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행복택시 이용률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농촌고령자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천만원(국비 2천500만원, 군비 2천500만원)을 들여 증평읍 연탄1리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노인건강 생활 프로그램 연중운영을 통한 장수환경조성 △웃음요법 교육 △한지공예, 원예프로그램 등 여가활동 프로그램 운영 △농작업보조구 보급, 꽃 길 가꾸기 등 생활 환경 정비(노인안전시설)를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 3월18일부터 5월3일까지 장수마을 어른신 25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부양·가족문제 등을 완화 할 수 있으며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건강유지와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는 지난 3일 증평국민체육센터에서 수강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은 20세 이상 비만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를 대상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연 2기씩 운영하고 있다. 수영교실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혈압, 당뇨, 고지혈증, 체지방측정 등을 통한 사전검사를 통해 만성질환보유 및 체지방율이 높은 34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동안 아쿠아피트니스 전문 강사로부터 다양한 수중운동을 배운다. 아쿠아로빅은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리듬에 맞춘 워터워킹, 아쿠아 댄스, 수중조깅, 시니어댄스 등으로 구성된 유산소 수중운동이다. 관절염 통증에 도움이 되며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물속에서 쉽게 움직일 수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증평군민의 적정체중과 신체기능을 강화시켜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일 오후 괴산군을 방문, 군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며, "이는 괴산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지사는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 전국 2위, 광·제조업체수증가율 전국 1위 △금년 1분기 청년실업률 전국 최저 △고용률 전국 2위, 기업경기전망지수 3위 △ 청주공항 금년 1분기 이용객 지난해 대비 32% 증가, 오송역 하루 이용객 호남선 개통 이전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농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유기농 관련 생산·가공·유통·연구·체험 등 종합시스템을 구축하는 6차산업화로 괴산군을 '끊임없이 발전하는 괴산'으로 변화시키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 실현을 위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괴산군, 대한노인회, 한국농업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풍 수옥정관광지 제2주차장 부지 취득 계획(안)을 3일 열린 의원정례간담회에 의안으로 제출·설명했다. 군은 수옥정관광지는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기에는 편의 시설이 부족해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추가 기반시설이 필요하고, 수옥정관광지, 레포츠 공원, 조령제3관문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 이용률을 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자 주차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풍면 원풍리 일원 9천179㎡에 대형 40대, 소형 150대를 주차할 수있는 주차장 부지를 확보키 위해 2회 추경에 3억4천만원을 반영키로 했다. 군은 주차장 부지가 확보되면 △공용, 공공용 목적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군유지 확보 △군유지의 다각적 활용기회 제공 및 기존 군유지 가치 증대 △사업 부지 사전 확보에 따른 사업비 신청 가능 △추후 제2주차장 조성에 따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관광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은 5월에 소유자 토지매매 사전 협의,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안에 주차장 부지를 취득할 계획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제17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3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괴산 지역 12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7회 괴산군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들과 보호자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문화체육센터에서 금연송 댄스경연대회 펼쳐졌고, 마술쇼,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오후에는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족이 하나 되는 대동놀이를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기차놀이, 팀 게임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꿈,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보육교사 김현경(제일어린이집)외 5명이 아동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에 헌신한 공으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전명임 회장은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 새싹이므로, 우리모두가 애정과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나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고,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충북일보] ㈜다인(대표 윤수환)이 3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증평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350인분의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