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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04 13:48:07
  • 최종수정2016.05.04 13:48:25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 구름다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추진하는 산막이옛길 '연하협 구름다리'공사가 공정률 80%를 보이면서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현재 유도선으로 연결되는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연하협 구름다리공사가 부교 116.5m와 산막이 임도방향 주탑 공사를 마치고 공정률 8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연하협 구름다리공사는 주탑 간 거리 134m(167m), 폭 2.1m(3.5m)의 규모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갈론선착장~굴바위나루방향)에 28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 2014년 12월에 착공 오는 6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1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괴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괴산의 4대 구곡인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을 중심축으로 한 자연생태가 보존된 85㎞구간에 환경친화적인 '충청도양반길'을 조성 중이며, 1차로 21㎞를 준공했다.

충청도양반길은 개항 이전의 대한민국 전통농촌 옛 모습을 재현하고, 구간별 관광테마가 있는 트래킹 코스로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름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유도선으로 연결되는 충청도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걷기에 한결 편리해 질 것"이며, "일일 방문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 전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민박 등 펜션업, 농특산물 판매, 음식업 등 복합적으로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연하협 구름다리 공사로 5월말까지 괴산호 차돌바위에서 신랑바위까지 7㎞를 운항하는 대운호 운항이 임시로 중단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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