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7일 오후 증평 광장로 등 주요 도로변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물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듭니다. 불법광고물은 도시를 병들게 합니다'란 주제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키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충북일보=괴산] 괴산 청안초가 지난 20일과 27일 향토음식과 세계음식(중국)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20일은 향토음식체험의 날로 섬진강재첩국, 인제코다리강정, 평양왕만두찜, 경주찰보리빵을 27일에는 세계음식 체험의 날로 야채자장밥, 고추잡채와 꽃빵을 급식했다. 이영혜 영양교사는 " 다양한 세계음식, 향토음식을 체험함으로써 세계 문화 및 향토음식의 이해의 폭을 넓혀 창의적인 사고가 확대되고 학생교육복지를 증진하여 학교급식 만족도 제고하고 하는데 더욱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가 지난 28일 괴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2016 세계인의 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도움센터를 운영했다.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에 설치된 '찾아가는 외국인도움센터'는 내국인에 비해 법률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체류외국인들이 범죄피해를 입고도 그냥 넘어가는 사례가 많고, 언어장벽으로 신고가 미흡한 점에 착안 외국인 관련 범죄에 적극 대처키 위해 마련됐다. 서는 이날 행사장에 외국인 상담부스를 설치 외국인이 저지르기 쉬운 범죄유형 및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 외국인에게 유용한 정보 안내와 112신고 요령 및 각종 범죄·민원 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폭력·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리플릿 및 홍보기념품을 배포와 함께 외국인들의 한국경찰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 경찰의 개선사항 등을 파악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관련 주요행사에 찾아가는 외국인도움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류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정착과 외국인 범죄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충북일보=증평] 경찰이 증평에서 발생한 '증평 80대 여성 살해 사건' 피의자 A(58)의 여죄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범행 사실을 입증해 줄 결정적 증거가 없는데다 A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괴산경찰서는 지난 2010년 10월께 증평 같은 마을에 사는 70대 할머니를 성폭행하고 집에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미제 사건과 관련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6년 전 사건 범행수법이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DNA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6년 전 사건 현장에서 경찰이 확보한 용의자 DNA와 A씨의 DNA의 Y염색체(부계혈족)가 일치한다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A씨를 범인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립과학사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유전자 분석(Y-STR) 결과만으로는 두 사건의 피의자가 동일인임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범행 입증을 위해 A씨의 자백이나 결정적 증거 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A씨는 6년 전 할머니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전면 부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 80대 여성 살해사건'의 피의자 A(58)씨가 29일 현장검증에서 범행 상황을 재연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숨진 B(여·80)씨의 유족과 마을 주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CCTV에 찍힌 범행 상황을 토대로 진행됐다. 오전 9시40분께 범행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갈색 모자와 파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슬리퍼 차림에 수갑을 찬 상태였다. 청각장애인인 A씨의 현장 검증에는 수화 통역사 2명이 동행했다. 현장검증은 A씨가 담을 넘어 B씨 집에 침입한 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방으로 옮긴 뒤 농산물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전 과정을 재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A씨는 비교적 태연하게 범행 상황을 재현했다. 특히 B씨를 살해하고 신발을 가지런히 놓거나 방에서 나와 발자국을 감추기 위해 빗자루로 마룻바닥의 흙을 쓸어내리는 등의 치밀한 모습을 재연해 보였다. 중간 중간 수화 통역사에게 고개를 가로젓거나 끄덕이는 등 의사표시를 했다. 검증 과정에서 유족과 마을 주민들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듯 욕설 섞인 고성을 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다. 40여분 뒤 A씨가 경찰차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증평들노래축제' 홍보를 위한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부터 6월9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증평군청 공식 페이스에 접속해 증평군청 '좋아요'를 누르거나 이벤트 '응원댓글'을 게시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전국 누리꾼 누구나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들노래상 5명에게 4만5천원 상당의 증평 농특산품 된장고추장 세트 △장뜰상 10명에게는 2만5천원 상당의 잡곡 세트 △축제상 10명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유기농 토마토 △화합상 10명에게는 1만원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신연택 행정과장은"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2016 증평 들노래 축제'가 많이 알려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reenjp)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전통문화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펼쳐지는 증평들노래 축제는 전국시조경창대회, 효콘서트 국악한마당, 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역의 보건기관에 등록된 50세 이상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9명을 선정해 경동맥 초음파 검사비를 지원한다. 괴산성모병원과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소회의실에서 경동맥 초음파 검진사업 협약을 맺고, 6월 중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정된 대상자에 한해 초음파 검사비는 3만6천원으로 본인부담액 발생 없이 전액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MRI(뇌정밀 자기공명검사)는 20% 경감된 금액인 32만원에 시행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란 목주위의 경동맥에 초음파를 통해 경동맥의 좁아진 상태와 경동맥으로 흐르는 혈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경동맥 내막 두께를 측정해 심장 등의 동맥경화를 예측할 수 있어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둘째 주 목요일) 심·뇌혈관질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를 운영하여, 만성질환자의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자는 정기검진을 통해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정 주요정책의 결정·집행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실명제의 중점관리 대상사업 26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및 사업의 이력을 관리하고, 지역민에게 이를 공개함으로써 정책수행자의 책임성과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기준은 △주요 군정 현안에 관한 사업 △사업비 1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천만원 이상의 용역 △기타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및 시책, 자치법규 등이다. 군은 지난 25일 괴산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 2016년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대상사업인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일반지구)을 비롯해 괴산생활체육공원조성,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등 26건의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선정하고 목록과 추진상황 등을 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사업 완료시 이력을 공개해 군민들이 정책추진 과정에 참여한 담당자와 관련자의 실명을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과 관련된
[충북일보=증평]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이 26일 오전 복지관의 지역사회복지사업비를 마련키 위해, 증평 주공3단지 주차장에서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바자회는 지역내·외 20여개의 업체와 개인이 후원한 식품과 의류, 문구류, 주방용품 등 기타 잡화와 먹거리 등을 판매하고, 우울증 심리검사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북일보=증평] 전국공무원노조증평군지부가 26일 군청 현관 앞에서 성과급 차별 지급 중단 결의대회를 갖고 조합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장희 지부장은 이날 삭발식을 하며, 결의를 다졌다. 김 지부장은 △행자부가 지위를 이용하여 법을 무시하고 지자체를 협박하고 있으며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노조의 일정 요건을 갖춘 법외노조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법의 보호를 받는 노동조합임을 주장하며, 지부의 방침에 따라 개인별로 통보된 성과평가 등급 이의신청 투쟁과 반납투쟁에 조합원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제13공수특전여단 100여명이 26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증평군노인복지관을 방문 힐링 족욕 및 발마사지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어 김용예 증평군노인복지관 관장이 장병들을 위한 노인복지관의 소개와 아울러 자원봉사 및 후원에 대해 젊어서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들에 대한 변화와 필요한 역할을 장병들이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성바로세우기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면민화합 및 경로행사가 26일 문광초에서 열렸다. 면민화합 및 경로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종운)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초청인사, 자매결연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광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장자봉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장경덕(63·여)씨가 괴산군수로부터 효행자표창을 받았다. 또한 △괴산성모병원(원장 김종성)은 지역의 25개 경로당에 각각 선풍기 1대와 관내 초중학생 3명에게 장학금(40만원 상당) 수여 △문광면 GS모임에서는 전 경로당에 백미(20KG/26포대)를 기증 및 면민장학회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장수어르신 두분을 선정, 전기매트(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및 어르신가요제와 명랑운동회,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종운 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추진에 협조해 주신 주요 기관단체장님들과 함께 해 주신 관내 지역 주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노인에 대한
소년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 (6) - 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5일 괴산 동인초를 방문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한국119소년단은 자신이 터득한 안전지식과 정보를 일상생활에 접목해 자신은 물론 주변의 안전까지 배려할 수 있는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한 단체로 지역에 6개단 1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5일 괴산 동인초를 방문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한국119소년단은 자신이 터득한 안전지식과 정보를 일상생활에 접목해 자신은 물론 주변의 안전까지 배려할 수 있는 어린이로 육성하기 위한 단체로 지역에 6개단 1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3GO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처음 선보인 3GO프로그램은 사서와 동화구연 강사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 안내, 독서 방법, 동화 구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바른 책 읽기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3GO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도서관을 소개하는 '찾아가GO' △증평군립도서관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오GO' △지역 주부 10여 명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수수팥떡'동극단이 창작 동극을 만들어 도서관 초청 및 방문 공연을 펼치는 '함께하GO'로 구성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구연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동시에 도서관 이용 교육도 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효율적인 폐농약병 회수를 위해 농약빈병수거함을 설치한다. 군은 논밭에 방치된 폐농약병이 토양과 하천에 흘러 환경을 오염시킴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농약빈병수거함을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마을회관, 작업장 등 농업인의 접근 및 관리가 용이한 곳으로 수거된 폐농약병을 모으면 1kg당 농약봉지는 2천760원, 플라스틱병은 800원의 보상금을 한국환경공단에서 받을 수 있다. 군은 25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읍, 면사무소를 통해 농약빈병 수거함 설치 신청 접수를 받는다. 단 신청 마을은 농약빈병수거함 관리자를 사전 선정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농약빈병 수거함 보급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수익창출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증평, 푸른 농촌 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4월 바르게살기운동 증평군 협의회, 고엽제전우회, 삼보라이온스클럽 등 14개 기관·단체와 맺은 1기관 1공원 가꾸기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기관 1공원 가꾸기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공간이며 휴식공간인 도시 숲과 공원녹지를 민·관이 합동으로 관리해 예산절감 및 주민의 직접참여에 따른 봉사정신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단체에서는 자신들이 맡은 공원을 수시로 점검하고 제초작업, 쓰레기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이에 증평군 직원 부인들도 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직원 부인들은 민간단체도 증평을 아름답게 가꾸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공직자 가족으로서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공원 가꾸기에 적극 참여했다. 이들은 공원을 순회하며 제초작업 및 쓰레기 활동을 펼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주말 협약단체와 함께 제초작업 및 공원청소 활동을 가진 홍성열 군수는"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우리 군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것은 참된 주민의 의무라며 공원 가꾸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 공원녹지는 △공원 39개소 12만2천302㎡ △녹지 19개소 11만7천888㎡ △은행 나무 등 20종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예년보다 고온 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로 인한 식품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오는 31일까지 위생관리 취약분야 점검 및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취약분야 위생점검은 식육판매업 59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작업장의 위생상태, 작업장 내부 온도관리,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보관 여부, 냉장·냉동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하절기 부패·변질을 방지하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보존료, 발색제 등 식품첨가물을 기준량 이상으로 사용하였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사 할 예정이다. 이번 위생 점검에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축산물이력제 정착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물 판매 업소에 대한 군 자체 위생 점검 시 단속위주의 점검보다는 행정제도 안내로 업소 자체적인 축산물 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김해영의원이 26일 제245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를 통해 문장대 온천개발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 문장대 온천 개발 종결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상주시가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를 괴산군에 공람요청하면서 재점화 되고 있는 문장대온천 재개발 움직에 대한 우려와 문장대온천 재개발에 반대하는 괴산군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상주시에서 보내온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는 2013년 2월 추진한 초안보고서와 내용이 똑같을 뿐만 아니라 표지도 2013년 2월로 표기하여 그대로 보내온 것은 괴산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공람에 관한 법적절차를 준수하여 반대운동에 적법성을 유지해 나가며 초안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괴산군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대책위원회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괴산군, 충주시, 충북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공조 문장대 온천개발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 문장대 온천 개발 종결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불정면 삼방리에서 조사료 자급율 향상을 통한 사료비 절감 및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계공무원, 조사료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파 귀리와 동계작물 트리티케일 조사료 확보기술을 소개했다. 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이나 파종할 때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1ha당 20톤 이상의 사일리지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이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의 기호성도 뛰어나며 생육속도가 빨라 다양한 작부체계에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잡종식물로 겨울 사료작물 중 수량이 가장 많고 추위와 쓰러짐에 강하고, 청보리보다 수확량이 약 30%정도 많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귀리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 및 월동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조성'은 수확량이 많고 사료가치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두 작물을 조합할 경우 다양한 작부체계 구축이 가능하여 조사료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트리티
[충북일보=증평] 경찰이 증평에서 발생한 '80대 할머니 살인사건' 조사과정에서 실제 검안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의 검안서를 근거로 살인사건을 병사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추정) 증평군 증평읍의 한 마을 주택에서 혼자사는 80대 할머니가 인근 마을에 사는 A(57)씨에게 목 졸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증평의 한 병원에서 발급한 검안서를 근거로 사건을 단순 병사로 처리했으나, 검안서를 발급한 의사는 당시 검안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할머니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출동한 경찰과 유족은 시신을 수습해 증평의 한 병원 응급실로 옮겨 시신을 검안 해당 병원에서는 경찰과 유족들에게 사체검안서를 발급했다. 검안서에는 할머니의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사망 종류는 '병사'로 기록됐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단순 자연사로 종결 처리했으며, 유족은 단순 자연사라는 경찰의 말만 믿고 지난 23일 장례까지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검안 결과는 물론 범죄혐의 가능성이 없고, 유족도 병사를 인정함으로써 당시는 자연사로 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문화원에서는 제21회 증평문화예술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군민과 함께 행복한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증평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기념식과 초청공연으로 줄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궁중줄놀이마당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오후 7시 37사단 군악대 공연 후 윤동주 시인 서거 71주기 기념 영화'동주'가 무료 상영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야생화 전시 및 화분 분갈이체험과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최건성 문화원장은"제21회 증평예술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나누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빛과 소금을 테마로 체험관광을 위해 조성된 괴산군 소금랜드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관리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된 괴산군 소금랜드는 201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부지면적 2만7천718㎡에 연면적 968㎡의 소금문화관(지상2층)과 절임배춧물염전, 바닷물염전, 광개토대왕비 모사본, 야생화공원, 소나무공원, 햇살광장, 소금창고, 주차장 등 갖추고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괴산군 소금랜드 관리위탁 운영자 신청자격으로는 위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춘 자로서 공고일 현재 충북도에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법인 및 단체이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괴산군청 농업정책실(농촌개발팀 043-830-3194)로 오는 6월8일까지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심사기준 및 제출서류는 괴산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에서 '괴산군 소금랜드 관리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의 폐염수 처리의 우수성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2015년 실적)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군종합평가는 도가 지난 2009년부터 국가위임사무와 국·도비보조사업, 국·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 환류해 국·도정운영의 통합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9개 분야, 30개 시책, 92개 지표, 2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시책을 대상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최종 평가 결과 증평군은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고, 지역개발, 중점과제 분야도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증평군은 지역개발, 문화가족, 환경산림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다른 분야에서도 고른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됨에 따라 증평군은 충북도로부터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3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으며,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급한 현안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홍성열 군수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굿닥터스나눔단이 연계해 추진 중인 2차 한방의료봉사가 오는 29일 증평 죽리초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한방의료봉사는 지난 4월 도안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희망하는 마을에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또한 진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차 봉사, 안경세척, 인바디 측정,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 한방의료봉사는 지자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다.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가 개인, 기업 또는 단체와 협력으로 지식·경험·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한편 올해 한방의료봉사 일정은 9월에 도안초, 10월에는 죽리초에서 열릴 예정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112회 임시회를 연 가운데, 의원 6명이 포함된 환경보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윤해명)를 구성해 24일과 25일 양일간 증평수질개선사업소를 비롯해 환경오염방지시설 등 23개소에 대한 현지조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조사에서는 지역 내 폐수 및 대기, 폐기물 배출업체 및 공사 현장, 축사 등 관련 시설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악취나 소음 등 평소 주민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오염원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지 방문을 통한 관계자 면담에도 힘썼다. 윤해명 위원장은"현지조사 시 발견된 문제점 등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군에 요구하고, 추후 처리결과 등을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