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 때문에 살인사건이 단순 질병사로 마무리될 뻔 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증평군 증평읍의 한 주택에서 A(여·80)씨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아들이 발견했다. 경찰은 증평의 한 병원에서 발급한 검안서를 근거로 사건을 단순 병사 처리했다. A씨의 유족은 경찰의 사건 처리만 믿고 장례까지 치뤘다. 그런데 유족이 뒤늦게 확인한 집 안 CCTV에는 믿기 힘든 장면이 찍혀있었다. CCTV에는 한 남성이 집 안으로 들어와 A씨의 목을 조르고 추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유족의 확인이 없었다면 고인의 억울한 죽음은 단순 질병사로 영원히 묻힐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족은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렸고 경찰수사결과 단순 질병사로 마무리됐던 이번 사건은 살인 사건으로 재조정됐다. 경찰은 부랴부랴 CCTV 녹화 영상을 확인, 인근 마을에 살던 50대 남성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살인과 사체오욕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B씨가 2급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제대로 판단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 인지 정책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김현주 충북도 여성정책관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초청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일반 △각종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작성방법 소개 △성별영향분석평가 정책개선안환류 실적 소개 등 실무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는 법령, 계획, 사업 등을 시행하는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인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모든 정책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매년 1회 이상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교육'을 실시해 성인지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추진 및 정책을 수립할 때부터 공무원의 성 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종 군정업무와 시책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성 평등 요소를 고려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원검승리 주민들이 마을기금으로 자발적 소방시설를 설치했다. 유화준 이장은 "마을에는 40여 가구가 있으며, 기존에 설치된 가구를 제외한 미설치 30가구에 대해 괴산소방서의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사)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4일 '2016 대한민국 혁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대한민국 혁신을 선도하는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각 분야 중요인사들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서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여 국가발전을 이룬다는 취지로 일요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나용찬 (사) 한국보훈학회 부회장은 그 동안 정부와 학계, 보훈관련 단체, 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호국보훈의식과 애국심 함양을 고취시켜왔으며 선진화된 안보관과 보훈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책임부문 수상을 했다. 나 부회장은 "나라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이 일 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믿고, 앞으로 잘사는 괴산, 신나는 농촌, 더 좋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4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500여명의 주민 및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세민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을 초청 5월 맞춤형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이세민 차장은 '안전한 괴산만들기'라는 주제로 4대악(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과 노인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통한 노인교통사망사고 예방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이 안정적인 치안 확보에 중요하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협업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에 접하지 못한 명사들을 초청 맞춤형아카테미를 개최하고 있다"며, "군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식 개혁 등 사회전반적인 기초질서 확립 및 애향심 함양을 위한 맞춤형아카테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24일 군 조직의 장악력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역사회 및 공직사회 안정화', '차질 없는 군정 추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군정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2016년 계획된 주요 현안 사업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아파트 건립 △내륙 수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조성사업 △국립괴산호국원 조성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한 괴산~음성간(37번국도) 확포장사업, 괴산~괴산IC간(19번국도) 확포장사업 △소금랜드, 꿀벌랜드, 버섯랜드 등의 테마랜드 조성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군정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우려하시는 군정공백은 600여 공직자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과 군수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정부 예산확보 및 공직기강 확립 등에 만전을 기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원활한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흔들림 없이 생업에 종사해 주길 부탁"했다. 특히 "공직자 모두는 열정과 소신을 갖고 동요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하여 주실 것과 군의 주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증평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2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를 기하기 위해 발의됐다. 따라서 조례안에는 △농촌체험관광 마을 및 법인 등에 대해 노후화된 시설의 정비 및 프로그램 개발 △전문 인력 육성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농촌체험관광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회 구성 및 지원 사업에 대한 지도·감독, 평가 등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령 의원은"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 농촌체험관광의 시설 및 인적 인프라 확대와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장동리에 거주하는 김진규(64)씨가 증평군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인삼 내재해 시설 등 생산시설 현대화로 고품질 인삼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3천만원(국비 1천200만원 도비 540만원 군비 1천260만원)을 들여 인삼 재배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인삼 내재해 시설(철재, 하우스), 무인방제시설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삼파종기 2대, 인삼수확기 1대, 7천393㎡면적의 철재해가림시설을 설치했다. 현재 남은 예산액은 1천만원으로 사업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추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 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인증을 받지 않은 농가는 지원한도액의 90%만 지원한다. 이에 GAP 인증농가는 확인서를 지참해 사업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인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고품질 인삼 생산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의 인삼재배 면적은 80.6ha로 68호의 농가가 종사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가 24일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해비타트 건설현장 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주영서 청천면장 , 정삼수 해비타트 청주지회 이사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해비타트 청주지회가 대상자에게 망치를 전달했다. 이번 주택지원 대상자는 청천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1인 가구로 주택은 6월30일쯤 준공될 예정이며, 약 5천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한국 해비타트 청추지회 이사장 정삼수 목사는 " 매년 꾸준히 후원해 주는 후원자을과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후원자의 마음과 자원봉사자의 땀이 어우러진 보금자리가 서민들의 가정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 그분들의 삶을 회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한국해비타트 청주지회는 충북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와 집고치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괴산군은 이번이 세 번째 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9일(학생부)과 다음달 12일(일반부) 홍범식 고택 및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제7회 단원 김홍도 전국 사생대회를 개최 한다 사)한국예총 충북 괴산지회(지회장 변주섭)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연풍현감을 지낸 김홍도의 역사적 배경을 조명하고 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학생부는 오는 29일 홈범식 고택에서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6월12일 청천면 화양동 계곡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가 희망자는 우편 (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일반부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등 3개 분야이며 학생부는 수묵, 채색, 크레파스화 등을 통합 1개 분야이다. 한편, 김홍도는 1791년 12월22일부터 1795년 1월7일까지 약 3년간 지금의 괴산군 연풍면과 장연면 관할인 연풍현감을 지냈으며, 수옥폭포를 배경으로 수옥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모정풍류'와 꿩 사냥을 하는 모습을 그린 '호귀응렵도' 등을 남기 것으로 추정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임각수 군수의 법정구속으로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승한)는 23일 열린 임 군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에 벌금 1억 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임 군수가 1억원 뇌물수수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청 공무원들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1심판결보다무거운 형량이 선고된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분위기다. 한 공무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임 군수처럼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군수를 본 적이 없다"며, "임 군수의 구속으로 임 군수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려던 사업이 무산되지 않을까 걱정 된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복귀 후 산막이옛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목욕탕 시설 부재로 충주 수안보나 문경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 위해, 군민목욕탕 건립계회과 관광형 모노레일 건립을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었다. 대부분 공무원과 일부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황당하지만,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려봐야 확실한 것을 알 수 있지 않겠냐"며 침울한 분위기다. 주민 A씨는 "일을 추진하는 방법에는 약간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괴산경찰서 페이스북에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럭키백 이벤트란 유명커피전문점 럭키백 이벤트를 응용 괴산경찰서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아주는 학생들에게 무작위로 상품을 주는 행사다. 이벤트는 당첨학생에게 개별적으로 SNS를 통해 학교, 반, 이름 등을 묻고,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공감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평소 경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친근한 형, 누나 같은 이미지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괴산경찰서 오승진 서장은 "이러한 의미 있는 이벤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학교전담경찰관 홍보는 물론, 학생들과 격의 없는 관계형성을 통해 괴산·증평의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박석규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증평군 관급공사 군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12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이번 조례안은 군이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관급공사 수행 시 군민 우선고용에 관한 사항을 마련코자 발의됐다. 따라서 조례안에는 사용되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비롯해, 군에서 발주하는 추정가격 5천만원 이상의 관급공사를 군민 우선고용 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지역건설기계 사용 권장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무료 취업알선기관의 활성화, 고용창출 관련 다양한 시책 개발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석규 의원은 "본 조례안 제정으로 각종 관급공사 시 군민 우선고용에 대한 사업주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지역 일거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제6회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 관련단체, 청소년동아리, 지역내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청주타악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모범청소년 13명과 우수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표창 전달식과 기념식에 이어 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학생들의 1인1악기 오카리나공연, 밸리댄스 및 방송댄스, 증평초등학교 학생들의 국학기공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부대행사로 도전 골든벨 등도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은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 부터 부스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운영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어울림한마당의 참여는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835-4192,4274)로 문의 하면 된다. 증평 /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안전문화 확산 및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생명의 문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불법행위에는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 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피난, 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을 변경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신고 시 현장확인과 포상심의위원회를 거쳐 불법 폐쇄행위로 판단되면 신고자는 1회 포상금 5만원이 지급되며 1인 연간 300만원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주민등록상 19세 이상으로 괴산군 지역에 거주한지 1개월 이상된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포상금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소방서로 팩스,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염병선 서장은 "비상구 확보는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영업주 등 관계인의 법적처벌에 따른 이행보다 고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자발적인 협조가 안전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전문예술단체인 '씨알누리'가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 공연단체의 안정적 창작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문예진흥기금과 도비로 지원되며, 군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공연단체인 '씨알누리'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충북도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한 전문예술단체로 군과 씨알누리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모두 9회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첫 공연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씨알누리 퓨전콘서트 '기운생동'을 선 보인다. 기운생동은 전통연희와 퓨전음악을 콘서트 형식으로 엮어 우리 전통예술의 신명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증평문화회관이 지역 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심한 노면균열과 교통사고 우려가 있는 군 시가지 내 노후도로 구간에 대해 절삭·덧씌우기 공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공사에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월 중 착공해 6월 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공사구간은 △증평읍 증천리 회전교차로 △증평읍 초중리 사거리(개성집) △증평2리 경로당 일원 등 1천610㎡ 면적의 노후도로이다. 군은 이 기간 중 훼손된 도로부속시설물 정비와 함께 퇴색된 차선 재도색 등 도로환경 정비도 병행 실시한다. 군은 이에 앞서 올 3월에 노후도로 절삭·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군관계자는"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으며 가급적 공사구간을 우회해 줄 것과 공사구간 내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박연섭(괴산군의회 의장)씨 여혼(박해나)=28일(토) 오전 11시 CJB컨벤션 3층 신의정원(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854), 피로연 27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청천주유소. (010-3709-4129)
[충북일보] 경기도 안양시 산악연맹(회장 김기선)이 지난 22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 570명을 대상으로 즉석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 안경을 제공했다. 괴산군과 안양시는 1996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 그동안 농특산물 직거래 및 문화 교류 등의 다양한 우호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농번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중점 추진한다.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및 도로주행 농업기계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위해, 시가지 및 안전사고 취약 지역, 농업기계 이용 도로변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취약지역 유관기관(경찰, 소방등) 합동 점검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반사경, 보호난간 설치등 예방대책을 추진한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봄철(5월), 가을철(8월)등 연 2회 농번기 전·후 농업기계 예방정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에서는 이장회의를 통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홍보강화와 마을별 주기적 앰프방송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에 경운기 및 트랙터 보유 농가에 886개의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문화회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제9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가 21일 오후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축제는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증평군이 다문화가족과 일반군민이 어울려 서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개최했다.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축제 는증평문화원 동아리팀의 택견무, 밸리댄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전달식을 가졌다. △모레나훼르난도팔립(49·필리핀)씨가 제6회 다문화대상부문 △ 나타몬텐펫(50·태국)씨가 모범외국인 주민 부문 △ 한국부인회증평군지회장 양량순(75)씨와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남정원(55)팀장이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에 기여한 공로자로 상을 받았다. 2부행사에서는 김현석 소리나눔 대표의 통기타 공연과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를 포함한 11개팀이 출연해 장기자랑을 펼쳤다. 축제에 참가한 필리핀 출신 민에바(36)씨는"축제에 직접 참여하게 돼 무척 즐거웠다"며, "1년에 한번뿐인게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254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을 위해 검정고시반 운영, 일자리연계 등 다양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 산56-2에서 예초기를 이용해 어린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조(60·남·청주시 상당구 )모씨가 불어진 예초기날에 왼쪽 발목을 다쳐 119에 구조요청, 119괴산구조대가 붕대와 지혈대롤 응급처치 후 충북소방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2008년부터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전년도까지 수혜자는 2천93명이며, 작년 한해 빈혈율은 사업 시작 전 96.3%, 사업 후 20%로 감소 79.2% 빈혈개선과 93.7%의 사업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위험요인을 고려한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방법과 체계화된 영양교육(12회 이상의 실습교육)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영양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지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자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불량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를 대상으로 특성에 따라 6가지 식품패키지로 나눠 월 2회씩 6개월 내지 12개월 동안 가정을 방문해 체계화된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 개선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군은 특히 모자건강교실과 연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 및 24시간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10개소에 대해 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한다. 또한, 괴산군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인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벌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이달 초 물놀이 취약지역에 있는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사업비 2천9백만원을 들여 인명구조함 16개소와 위험표지판 1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군은 안전관리요원 및 안문협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과 사람이 많이 찾는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 이변으로 때이른 더위가 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광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