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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0 21:43:44
  • 최종수정2016.05.20 21:43:50

괴산군이 실시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 및 주부들이 체계화된 영양교육을 실습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2008년부터 범국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전년도까지 수혜자는 2천93명이며, 작년 한해 빈혈율은 사업 시작 전 96.3%, 사업 후 20%로 감소 79.2% 빈혈개선과 93.7%의 사업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위험요인을 고려한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방법과 체계화된 영양교육(12회 이상의 실습교육)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영양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지역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자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상태불량이 있는 66개월 미만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를 대상으로 특성에 따라 6가지 식품패키지로 나눠 월 2회씩 6개월 내지 12개월 동안 가정을 방문해 체계화된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건강 개선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군은 특히 모자건강교실과 연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모유수유 실천분위기 조성과 모유수유율 향상에 기여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영양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보충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영양상태를 향상시키고, 평생건강의 틀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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