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육거리종합시장과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찾아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 질서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소비자원, 충북도 총 7개 관계 부처 담당자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육거리시장과 홈플러스를 방문해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지도 점검기간으로 설정하고 소매점포와 대규모점포,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이행 여부를 살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가계부담이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은 뒤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에 수거를 요청하면 구청 직원이 무게를 재고 수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회가 끝나면 수거 실적을 평가해 공동주택 27곳과 초·중·고등학교 3곳을 선정해 30만~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초·중·고등학교와 2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8일까지 전자우편(ags761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진대회를 통해 종이팩 1만2천286㎏, 폐건전지 5천562㎏, 폐형광등 1만5천680㎏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많은 단체가 참여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자원 선순환체계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는 건 세종역 신설과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회의에 참석해 "지난 27일 오송역 명칭 변경 주민설명회를 연 뒤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변경하는 건 세종역 신설과 하등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역 신설 같은 SOC 사업은 기본적으로 경제적·기술적 타당성을 갖춰야 한다"며 "이미 정부 차원에서 두 가지 모두 타당성이 없는 걸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역 신설 문제가 제기되는 원인은 오송역부터 세종시가지까지 (이동하는 데) 30~40분 이상 걸린다는 데 있다"면서 "이는 충청권 광역철도 CTX를 설치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월 국가철도공단에 여론조사 결과와 시 지명위원회 의결안 등을 첨부해 오송역 개명을 신청했으나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해를 넘겼다. 이에 반대 입장에 선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오는 31일에도 오송읍 복지회관에서 두 번째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오송역의 이름이 청주오송역으로 바뀐다면 청주와 오송의
[충북일보]청주시내 노후화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길게는 40년 이상 넘은 청사를 이용하면서 다변화된 행정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청사 신축이 결정된 곳은 △옥산면 △미원면 △중앙동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복대2동 △가경동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가장 오래 된 청사는 옥산면 행복센터다. 지난 1982년 문을 연 뒤 42년간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면내 인구가 1만8천여 명에 달한 데다 앞으로 봉명동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전하고 센트럴벨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행정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옥산면은 지난해 5월 청사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시 공공시설과에서 청사와 복지회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올해로 지은 지 40년이 된 중앙동 행복센터는 연면적 625㎡로 청주시내 43개 읍·면·동 청사 중에서 가장 작다. 동장실로 쓰고 있는 4층을 증축하는 등 여러 차례 리모델링을 거쳤으나 공간이 비좁은 건 여전해 인근 경로당과 상가를 빌려 주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지역 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절주 클리닉 '내가 갈게, 금연 절주!'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혓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체계적인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주 양을 알맞게 줄일 수 있도록 보건소 상담사가 다섯 차례 이상 사업체로 발걸음한다. 청원구에 자리한 사업장이라면 어디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청원보건소 누리집을 찾아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soojin2128@korea.kr)이나 팩스(043-201-9564)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흡연율을 낮추고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해 지역 내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 5도 이하로 낮아 추울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설맞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특별기획전'을 연다. 시는 이 기간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매 물품을 유사한 것끼리 한데 묶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주몰'에서 생방송으로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 첫날인 30일에는 △과일청 △누룽지 △오란다강정 △김부각을, 이튿날인 31일에는 △갈낙전골 △통순살족발 △유기농 참기름을 가판대에 내건다.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할인률과 무료 배송, 설 명절 포장 패키지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제공한다. 방송 회차마다 구매 품목을 인증한 4명에게는 청주몰 입점 상품인 소화효소와 디퓨저, 그리고 네이버 포인트 5천 점을 증정한다. 이번 기획전은 방송 시간에 맞춰 네이버 검색창에 '청주몰'을 입력하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가득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에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라이브 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5-1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재래시장에 활기를 돋우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9곳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3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지는 △복대가경시장 △원마루시장 △중앙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이다. 우선 재래시장 고유의 특색을 살리는 데 힘쓴다. 복대가경시장에 문화관광형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원마루시장에는 디지털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입점과 맞춤 컨설팅, 배송 시스템 구축, 홍보 행사 등을 돕는다. 중앙시장은 시장상인 교육을 바탕으로 친절 우수점포를 발굴하고 ESG시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기초 역량을 다진다. 또한 가경터미널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 북부시장, 사창시장, 서문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는 시장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재래시장 활성화 이벤트와 활력 충전 프로젝트, 릴레이 거리공연, 배송 도우미 운영 지원, 시장매니저 지원 등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충북일보] 청주지역 내 농업인에게 중장기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11기 청주시농업인대학'의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화분재과 △디지털채소과 △마스터가드너과 총 3개 학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90시간 동안 22회에 걸쳐 이론·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국화분재과는 분재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국화분재 작품을 제작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채소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채소 재배에 적용해 작목·시설별 고품질 생산기술을 전수한다. 마스터가드너과는 원예와 화훼, 채소, 과수 등 전반적인 농업 지식을 익혀 도시원예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농업기계와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학과별 두 차례 안전·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농업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학과별 40명씩 모두 120명이다. 모집 요강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찾거나 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고부가가치 실현과 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홈플러스 청주점,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과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 김영우 청원생명쌀조합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홈플러스 청주점은 청원생명쌀의 가판대를 소비자의 눈에 잘 띄는 공간으로 확대 배치하는 것은 물론 상시적으로 홍보·판촉 활동할 수 있는 고정 장소도 마련한다. 시는 홈플러스에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소비자 맞춤형 판매 촉진을 도울 방침이다. 청원생명쌀조합은 청원생명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 등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홈플러스 청주점과 지역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드림플래닛을 세우기 앞서 지역주민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모충동 청년문화특구의 핵심 공간인 드림플래닛을 세우기까지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것이다. 시는 드림플래닛을 청년 커뮤니티와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지하 2층, 지하 4층 규모로 오는 3월 설계 공모를 시행한 뒤 내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기 전까지 차량 28대를 주차할 수 있는 869㎡ 규모의 임시주차장이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대는 고질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며 "주차장 부지를 추가 검토하는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화재 사고가 발생한 청주 강내면 단군성전을 찾아 복구·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단군성전은 지난 26일 오전 4시 22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사당 24.96㎡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해당 사당은 단군의 영정을 봉안하는 곳으로 지난 1974년 세워진 이후 2015년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시장은 "향토유적은 그 특성상 산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향토유적 보존·관리와 더불어 안전사항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분해성 피복필름은 작물을 수확한 뒤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폐비닐을 수거하기 위한 인력이 소요되지 않아 인건비 절감과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시는 올해 보조금 1억5천600만 원, 자부담 6천700만 원 총 2억2천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49㏊ 확대한 149㏊ 규모의 생분해성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농지에서 0.1㏊ 이상 채소류·특용작물류·서류(감자,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가로, 523명이 선정됐다. 지원 단가는 ㏊당 150만 원이다. 구매액의 30%를 자부담하면 나머지 70%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보존 및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군소음 피해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접수 대상은 지난 2020년 11월 27일 이후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던 지역주민이다. 전투기와 사격 소음 등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오근장동은 자연부락 대부분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한다. 피해 보상 신청은 행복센터 2층 소회의실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찾으면 된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권혁찬 오근동장은 "청주 오근장동은 17전투비행단이 있어 불가피하게 피해를 받는 주민이 많다"며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은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남부지역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며 추울 전망이다. 다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겠다. 제천·단양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7도 등 영하 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복대1동 먹자골목을 찾아 환경 정비를 25일 실시했다. 해당 골목은 상가와 빌라 건물이 밀집돼 쓰레기 불법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구 환경위생과 직원과 복대1동 통장협의회원은 쓰레기 줍기와 경고판 설치, 분리배출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추운 날씨와 심한 악취에도 환경 정비에 힘써준 직원들과 통장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웰빙앤찬 본점과 반찬지원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웰빙앤찬은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후원한다. 이날도 홀몸노인 등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웰빙앤찬은 지난 2005년부터 청주 사창시장에 둥지를 튼 반찬전문점이다. 허미자 웰빙앤찬 대표는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물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양질의 반찬을 기부해준 웰빙앤찬에 감사하다"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이경란(청주기록원장)씨 모친상=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올해 전국대회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충북도체육회는 각 종목의 선수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 강도 높은 겨울철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대학·실업팀의 총 3천200여 명의 선수들이 강원과 경남, 전남, 제주 등으로 전지 훈련을 떠나거나 타지에서 찾아온 선수들과 함께 실전훈련을 이어가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롤러선수단은 전국체전 7연속 종목 우승을 목표로 청주 현암롤러장과 우암산에서 기초·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복싱선수단은 대구체육고등학교에서 전 종별 합동훈련에 매진하고 있고,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이달 말 전남 진도지역으로 떠나 2연패 달성을 목표로 내달린다. 또한 소프트테니스선수단은 충북대학교와 옥천군청, 음천군청 실업팀이 한데 뭉쳐 호흡을 맞춘다. 역도 중등부 선수 40여 명 역시 이달 말까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도체육회는 충북선수단의 기량을 향상시키고자 팀별 강화훈련비를 조기 지원하고 훈련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겨울철 강화훈련은 올 한 해 성적을 가르는 중요
[충북일보] 충북에 한바탕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시민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청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막히는 등 각종 피해가 줄지었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청주에는 최대 5㎝의 눈이 쌓였다. 이 밖에 △보은 속리산 4.9㎝ △충주 수안보 2.6㎝ △옥천 0.9㎝ 등이다. 이 기간 충북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령됐고, 기온은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졌다. 24일 도내 시·군별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1도 △단양 영하 14.8도 △충주 영하 13.7도 △괴산 영하 13.5도 △보은 영하 13.2도 △음성 영하 12.4도 △청주 영하 11.5도 △영동 영하 11.4도 △진천 영하 11.1도 △증평 영하 11도 △옥천 영하 10.9도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도내 곳곳에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9분께 청주 송절동에서 길을 걷던 A씨가 빙판길에 넘어져 다쳤다.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청주 사직동에서 길을 걷던 B씨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뼈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께 제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미원면에 자리한 ㈜디앤디에코텍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지역 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종합병원 등을 방문해 △가스 누출 △안전장치 작동 △가스시설 적정 설치 △가스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곧바로 고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 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금성개발㈜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석명용 금성개발 부회장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충북 진천의 향토 기업인 금성개발은 레미콘과 아스콘, 골재 등 건설 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석 부회장은 "충북청주FC의 오피셜 스폰서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청주FC와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성개발과 충북청주FC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충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에서 '2024년 특별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동일장학재단이 장애학생을 지원하고자 각 단체에서 추천받은 10명의 특별장학생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평소 장애인체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이 지난 2019년 설립했다.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는 현재 충북도장애인육상연맹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장학생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10명의 학생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용암1동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만 600만 원을 지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용암1동에 없어서는 안 될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분들에게도 늘 고맙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