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강내복지회는 21일 '연말 행복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37곳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쌀과 국수, 김 등을 나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인파 밀집 등을 방지한다. 시는 오는 23~24일 오후 6~11시 안전정책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꾸린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대 중문 일원과 성안길, 율량동 그랜드플라자호텔 주변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 10곳을 예찰하고, 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도 구축해 유사 시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대규모 크리스마스 행사가 계획돼 있지는 않다"면서도 "주최·주관자가 불분명한 행사로 인한 인파밀집 등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고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해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회 기여도와 그림자·형태규제 발굴, 개선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시는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규제혁신 실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올 한 해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규제를 찾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행정절차 간소화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그림자·형태규제 개선 모범사례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2건 이상 선정되면서 이를 본보기 삼으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도로점용 허가구역별 통합으로 기업의 행정부담 완화' 사례는 지난달 열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규제신고센터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시 자체적인 자치법규 개정 추진과 중앙 법령 개정을 건의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시에 관광과 안전 사업에 대해 역설했다. 복지교육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21일 시의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내 황톳길 확대 조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 서원구 수곡동 완충녹지에 360m의 규모로 명품 황톳길이 조성된 뒤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시민이 맨발 운동을 한다"며 "경북 문경새재에서도 '오감만족'이라는 맨발 페스티벌 축제가 열렸는데 3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 계족산황톳길을 비롯해 타 지자체에서는 발 빠르게 시민의 에코힐링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꿀잼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곡동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행정문화위원회 김성택 의원은 청주 근현대 역사문화관 건립을 요구했다. 김 의원도 이날 자유발언에 나서 "청주 최초의 서양식 건물인 탑동 양관을 포함하는 청주읍성 안팎에 산재된 문화재를 통합 관리해 시의 정체성을 살려야 한다"며 "청주국립박물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이어 청주 근현대 역사문화관을 세운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청주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위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관리과 김병국(사진) 주무관이 시 소속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폐기물처리기술사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김병국(49) 주무관은 청주권광역소각시설에서 일하며 여러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현장경험을 쌓으며 4년여 노력한 끝에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폐기물처리기술사는 해당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운영, 평가와 지도, 감리 등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이다. 기술계 최고등급이며 현재까지 총 278명이 배출됐다. 김 주무관은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면서 기술사 공부를 통해 익힌 지식을 업무에 적용하고자 힘썼다. 올해 소각시설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고, 지난 2022년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전국 168개 소각시설 중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주무관은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폐기물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현장에 적용해 청주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제천·단양·음성·진천·괴산·증평·보은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옥천·영동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기온은 더욱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3도 등 영하 17~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특히 중·남부지역은 새벽 3시까지 눈발이 흩날리는 등 대체로 흐리겠다. 이 지역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입학본부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정시 대입전략 특강'을 실시한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충북대 정시 지원 시 유의사항'을 1부 순서로, '2024 정시 지원전략'을 2부 순서로 한다. 특히 충북대 지원뿐 아니라 올해의 전반적인 정시모집 경향성까지 폭넓게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강은 유튜브 '충북대학교 입학홍보대사 NOVA'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1월 6일까지 같은 채널에 상시 게시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충북의 도심항공교통(UAM) 연구 중심지 역할을 하는 '충북 드론·UAM연구센터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드론·UAM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사업'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미래 항공교통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UAM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사업관리를 담당하며, 청주대가 주관하고 교통대학교가 참여했다. 연구센터는 드론·UAM 산업의 연구역량 축적을 위한 거점을 청주대에 구축했으며,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을 위해 실내 드론 비행장과 드론 시제품 제작실, UAM 엔지니어링 시뮬레이터실을 갖췄다. 이번 사업에서는 UAM 관련 전문인력양성과 핵심기술 개발도 동시에 진행했으며, 충북형 UAM 비행체 설계 및 축소기 개발, 버티포트 개념연구, 분산 전기추진시스템 시험 기술 개발, 충돌회피 비행제어시스템 기술 개발, AI기반 비상착륙 기술 개발을 수행했다. 특히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오송과 세종을 잇는 충북형 UAM 비행체의 개념설계를 진행하고, 20% 축소기를 제작해 비행시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군사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는다. 청주대는 공군 장교학생군사교육단 심의(조종·일반학군)에 최종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 가운데 다섯 번째로 조종 장교를 배출할 수 있는 학군단을 창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부터 공군 ROTC 장교 배출을 위한 모집을 할 수 있다. 청주대는 안정적 간부 확보를 통한 공군 우수인력 양성과 미래 공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종 10명, 일반 20명 등 총 30명의 후보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청주대는 공군 특화 전공계열 교과목 개설을 비롯해 장교 육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체력단련실과 전용 강의실, 시청각교실, 연병장 등을 갖춘 공군학군단 독립건물을 구축하고, 청주대 비행교육원과 항공기술교육원을 활용해 비행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육군학군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서 공군학군단 후보생 모집에도 최선을 다해 공군의 선진화된 전력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실제 청주대는 시스템반도체 및 전자공학 분야와 더불어 인공지능, 정보보안,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학과를 운영하며 첨단과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3 국제 클러스터링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학제적 전공분야의 전 세계 학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우리나라와 베트남, 일본, 중국, 오만, 몽골 등의 국가가 참여했다. 세부적으로는 △똔득탕대학(Ton Duc Thang University) △소주대학(Soochow University) △동북전력대학(Northeast Electric Power University) △상하이해양대학(Shanghai Maritime University) △이와테현립대학(Iwate Prefectural University) △몽골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Mongolia) △FPT대학(FPT University) △통합국제대학(Unified International College) △KBI Co. Ltd △푸단대학(Fudan University) △아샤리키야대학(A'Shariqiyah University) 등 13곳이다. 이들은 이재은 연구소장의 '포괄적 안보 개념에 따른 위기관리: 국가 위기의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월간 업무 보고회에서 '흥덕구 가족들이 그린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을 상영했다. 이번 영상은 올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2024년을 준비하며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행사와 시책 등 구청 직원들의 업무를 담은 것이다. 영상 편집과 내레이션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1편: 흥덕구의 새로운 시작 △2편: 성장의 나날들 △3편: 공동체의 힘 △4편: 눈이 부신 순간 △5편: 파도타기 같은 한 해 △6편: 보통의 날들 △7편 2023년의 주인공 411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박원식 구청장은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업무에 임해준 흥덕구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흥덕구를 만들기 위해 400여 명의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지역 내 6개 기업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근진 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대표와 도제반 학생 등 83명이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해당 기업들이 88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구체적으로 △육영성 ㈜지에스티산업 대표가 500만 원 △연경섭 ㈜전성 대표가 100만 원 △함현철 ㈜푸른에스엠 대표가 100만 원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가 60만 원 △박상길 ㈜TNP 대표가 60만 원 △이우선 대진산업㈜ 대표가 6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기업의 요구에 들어맞는 직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육영성 대표는 "장학금이 미래를 이끌어 갈 중소기업 기술인재 육성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근 교장은 "학습기업의 뜻에 따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학교에 잘 정착돼 중소기업의 기술인재 육성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육에 학교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공고 도제학교는 CNC밀링가공 L3 과정이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받는 주간 정시제로 운영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관의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 △천체투영실 돔 영상: 오로라의 향연 △샌드아트 공연·체험 △과학 원리로 펼치는 마술세계 △천연 비건 향수 조향 체험 △재능기부로 추억 새기는 페이스 페인팅·헤나 체험 등 체험 교실이 마련된다. 이 중 샌드아트와 비건 향수 등의 과학체험 교실은 누리집(www.cbnse.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같은 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 과학문화 아카데미'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아카데미는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오르골 만들기 △반짝반짝 네온사인 무드등 △클레이 비누 만들기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 등 10개의 과정이 준비돼 있다. 김태선 교육원장은 "성탄절을 맞아 운영되는 가족 단위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 내 과학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20일 "업무 과부하에 몰린 교원의 업무 경감을 촉구한다"며 "교육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예고한 '늘봄학교'를 교원의 참여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충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올해 2학기에만 충북을 포함한 8개 시범교육청과 245개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며 "학교가 보육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으로서 수업과 생활지도라는 본연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지어야 한다"며 "늘봄학교를 기존 학교 윤영과 별도의 체계로 분리해 전문·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지원청의 책임 하에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정규수업 앞뒤로 방과후학교와 돌봄통합서비스(Educare)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침·저녁 돌봄이 추가되는 늘봄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재원과 공간, 인력 확보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총은 지난 18일 늘봄학교 운영 개선에 대해 교육부와 △교원의 수업권 보장 △늘봄학교 관련 전담인력 채용 △교육지원청 직접 운영 △학교 운영과 분리된 별도 운영체계 마련 등이 담긴 교섭
[충북일보] (재)늘푸른장학회(이사장 성낙전)는 청주지방검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명예이사장인 배용원 검사장과 재단 임원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의 회장단과 운영위원 200여 명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수여식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역인재 276명에게 5억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 중 58명의 졸업생이 서울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했다. 올해 장학증서를 받는 34명의 고등학생은 학업성적이 전교 1% 안팎의 우수한 인재들로 고등학교에 다니는 3년간 해마다 20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재)늘푸른장학회는 청주지방검찰청 7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명예이사장인 배용원 검사장과 재단 임원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를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의 회장단과 운영위원 200여 명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수여식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역인재 276명에게 5억5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 중 58명의 졸업생이 서울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했다. 올해 장학증서를 받는 34명의 고등학생은 학업성적이 전교 1% 안팎의 우수한 인재들로 고등학교에 다니는 3년간 해마다 200만 원의 장학금 지원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받게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눈발이 오전 9시까지 흩날리겠다. 낮 동안 잠시 물러난 눈구름은 오후 9시부터 다시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고,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5~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나인문(전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편집국장)씨 부친상, 이승우(증평읍 주민자치위원장)씨 장인상 나인문(전 충청투데이 충북본사 편집국장)씨 부친상, 이승우(증평읍 주민자치위원장)씨 장인상=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청주효성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한 요양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32상자를 맡겼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요양원이 주최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200만 원을 활용한 것으로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린이 132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박홍정 원장은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지역 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는 아나바다 운동으로 따뜻한 후원까지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이름 없는 산타가 잇따라 다녀가고 있다. 18일 강서1동과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익명의 후원자가 각각 현금 50만 원과 과자 상자, 100만 원 상당의 쌀 10㎏ 30포를 기탁했다. 두 후원자 모두 본인의 선행이 바깥으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인적사항을 끝내 밝히지 않았다. 특히 강서1동의 후원자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추석에도 현금 50만 원과 선물을 맡긴 적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후원자들의 의사에 따라 강서1동은 지역 내 한부모가정 아동 등 5명에게, 봉명1동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범 강서1동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는 익명의 후원자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이 같은 선행이 지역사회 미담으로 알려져 사랑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익 봉명1동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익명의 후원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뜻처럼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어린이를 위해 '불우이웃 돕기 일일찻집' 수익금 30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7일 위원회가 운영한 일일찻집에서 모금된 돈으로, 새학기를 앞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2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어버이날 홀몸노인 후원과 명절날 떡국나눔, 농촌 일손돕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현배 위원장은 "이번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통해 우리 동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잘 전달돼 새학기 준비에 부담을 덜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맡겨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건설과는 한밤중 길을 걷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오창읍 일대 가로등을 LED로 교체한다. 이번 공사는 142개의 가로등을 교체하고 39개 LED 보행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효율 LED 등기구를 통해 전기 예산 절감과 야간 통행 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현장은 학생들의 통행길과 시민들의 산책길로 이용되는 오창 창리초등학교 일원이다. 김경원 건설과장은 "LED 가로등 교체사업으로 시설유지비 절감과 전기요금 절약은 물론 보행자,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박승룡(동양일보 취재부장)씨 부친상 박승룡(동양일보 취재부장)씨 부친상=발인 20일 오후 1시 옥천성모장례식장 301호, 장지 옥천읍 가족선영.
[충북일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충북의 간판선수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소속을 옮길 전망이다. 롤러스케이트의 이예림(21·청주시청) 선수와 육상의 김민지(27·진천군청) 선수 등 충북에서 나고 자란 선수들이 잇따라 출향을 결심하며 도내 체육계에 위기감이 싹트고 있다. 18일 각 소속팀에 따르면 이예림 선수와 김민지 선수는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각각 논산시청과 화성시청으로 이적한다. 네 살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은 이예림 선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줄곧 충북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롤러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같은 종목 선수 출신인 아버지 이은상씨와 육상 단거리 선수 출신인 어머니 나은진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유·청소년기 세계적인 유망주로 떠올랐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청주시청에 입단한 그는 여러 실업팀의 가입 제의를 뿌리친 배경으로 '운동 환경'을 손꼽기도 했다. 롤러 종목이 충북지역에서 '효자 종목'으로 자리할 만큼 높은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의미에서다. 실제로 이예림 선수는 청주시청을 등에 업고서 최근까지 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올해만 해도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다. 기온은 점차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으로 회복하겠다. 북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추울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8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0~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4도 등 영상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