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재)필리핀대한체육회를 방문해 현지 체육시설을 시찰하고 생활체육 볼링 친선 교류전을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이뤄진 이번 활동은 충북 진천이 고향인 윤만영 필리핀대한체육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도체육회는 심상보 충북볼링협회장을 단장으로 임원과 선수 등 15명을 교류단으로 꾸려 파견했다. 충북교류단은 방문 첫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국립다목적경기장에 조성된 종합운동장과 야구장, 농구장, 수영장을 견학했다. 이튿날에는 같은 지역에 위치한 이-레인 볼링센터에서 한국 교민으로 구성된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과 필리핀 현지인으로 꾸려진 볼링클럽이 두 차례 친선전을 펼쳤다. 특히 이번 친선전에서 필리핀의 브라이언 선수가 만점인 300점을 기록한 데 이어 충북의 전상룡 선수가 퍼펙트 게임에 1점 모자란 279점을 기록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뽐냈다. 교류 사흘째에는 마닐라대성당과 리잘공원, 타알화산 전망대를 찾아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익혔다.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국제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상룡 선수는 "이번 생활체육 볼링 종목의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이면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애숙 부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북이면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북이면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관혁 북이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항상 도움을 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함께 잘 사는 북이면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이정범(충북도의원)씨 부친상 ▲이정범(충북도의원)씨 부친상=발인 14일 오전 7시 충주 영광장례식장 2층 VIP 1호실, 장지 충주 하늘나라 천상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이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0~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주동남시티프라디움 1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4㎏ 쌀 70포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행정복지센터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차상위계층 3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시티프라움 1단지는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쌀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식 입주자대표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용암1동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으로 입주민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쌀을 전달받는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남 관리사무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입주자대표회의과 관리사무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 내 차상위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9회 김장 나눔 노사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직원협의노동조합과 농협은행 청주시청 출장소,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1천400㎏ 상당의 김장김치 200상자를 보듬의집, 충북장애인축구협회, 청주보훈지청 열손가락모임, 청주 꽃동네, 청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등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다. 김치에 들어가는 속재료 또한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쓰면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운기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직원협의노동조합 위원장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농촌지도자회가 12일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떡국떡을 맡겼다. 지도자회가 직접 재배한 쌀로 만든 떡국떡은 지역 내 마을회관과 아동센터, 요양원 등 9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도자회는 해마다 감자와 옥수수 등 재배 농산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선 지도회장은 "추운 겨울 떡국으로 온기를 느끼고 따뜻한 연말을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49대 한국기자협회장에 박종현 후보(세계일보 사회2부장)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치러진 49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종현 후보가 2천370표(지지율·36.0%)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최권일 후보(광주일보 정치총괄본부장)는 2천131표(32.4%), 기호 1번 박록삼 후보(시사위크 선임기자)는 2천77표(31.6%)를 얻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1천59명 중 6천578명이 참여해 59.5%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진행됐다. 박 당선자는 지난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및 아세안안보포럼(A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쓰레기 없는 청정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고 불법 투기와 소각·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재활용 자원의 수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대별 종량제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인식) 개별 계량기 설치를 공동주택에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RFID는 장비에 카드를 인식하면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정보가 환경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적용 방식이다. 다른 종량제 방식보다 쓰레기 감량 효과가 높고 쓰레기 배출량이 실시간으로 통계·관리된다는 강점을 지녔다.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RFID를 도입한 공동주택에서 쓰레기 발생량이 줄어들 경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의 분류배출 제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에게는 자체 처리기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주소지에 실거주하고 주민등록에 등재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부담 20%를 제외한 최대 7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3차 생활체육위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지난 8일 열린 이번 위원회는 도민체전 종목 신설 등 심의사항 5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역 내 처음으로 도민체육대회(비장애인)와 같은 해 같은 곳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보수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안전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은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하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도민체전은 내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표적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고질적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간 체납차량 73대를 적발해 2천만여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표적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 6회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 소유자 주소와 책임보험가입 실태 등을 조사해 적극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을 봉인하는 활동이다. 올해 표적 영치 대상자는 앞서 2·5·9월에 발송한 영치 예고문 대상자 가운데 별도의 납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체납자다. 구는 그동안 매주 2회 이상 이 같은 표적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길진 구 체납징수팀장은 "고질적인 상습 체납차량 단속을 위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일시적 혹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세무 행정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권용순(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씨 부친상 ▲권용순(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씨 부친상=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세종 부강면 문곡리 선영.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많은 빗줄기가 흩뿌려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4~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상당시니어대학'의 29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당시니어대학은 노인교육전문기관인 은빛여가사랑이 주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관리 △문화·역사 탐방 △법률·의학 상식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 8일 구청사 공연장에서 열린 수료식에 139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수료장을 전달받았다. 26명의 수강생은 근면성실상과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그동안 즐겁게 수강한 학생 어르신들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더 즐거운 상당시니어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바람이 순간초속 15m로 강하게 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매우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6도 등 영하 3도~영상 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9도 등 15~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고, 낮 최고기온은 14~17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회가 7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고자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찻집은 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발걸음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최현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이웃과 소통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 잠시라도 차 한잔하면서 우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동참해줘 사창동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사창동을 위해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사창동 주민자치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창동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모금된 돈은 모두 사창동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6일 대학생마케터인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와 블루드리머즈 팀원들은 충북청주FC 공식 안과로 지정된 청주김안과에서 1기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블루드리머즈는 홈경기 진행과 SNS 운영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프로축구 산업의 실무를 경험토록 구성됐다. 홍보팀은 촬영과 SNS 콘텐츠 기획·제작, 네이버 포스트 작성 업무를, 마케팅팀은 홈경기 운영과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을 담당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송지유 홍보담당과 정연우 마케팅담당이 우수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홈경기 운영을 보조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며 느낀 구단 소속감이 소중하고 값지다"며 "이번 활동을 발판 삼아 스포츠 산업의 인재로 거듭하기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주 대표는 "올 시즌 충북청주FC와 함께한 블루드리머즈 1기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스포츠 현장의 실무를 경험토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에서 충북청주FC 딥블루멤버스 가입점인 위니쿠키와 시그니처 그린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충북일보] 맑은 고을을 뜻하는 청주(淸州)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대학가와 주택가, 유흥가, 천변 산책로 등을 지나다 보면 심심찮게 불법 투기된 쓰레기와 마주친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무단 폐기물 적발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511건으로 지난해보다 14% 늘었다. CCTV나 폐기물을 통해 투기자의 개인 정보를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실제 사례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지난 10월까지 올 한 해 청주지역의 폐기물 처리량은 12만4천802t으로 지난해 1년간 처리한 12만2천99t보다 2% 많다. 이처럼 해마다 쓰레기가 늘어나는 이유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청주지역의 1인 가구 수는 16만6천여 가구로, 전체 39만여 가구의 42%를 넘어섰다. 대학교가 들어선 사창동과 우암동의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60%를 훌쩍 뛰어넘는다.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로 민원 접수가 집중되는 곳도 이 같은 대학가의 원룸 밀집 지역이다. 1인 가구가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하며 덩달아 불법 투기의 사례가 늘어나는 셈이다. 시는 해당 지역에 쓰레기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하는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일교차는 10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4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1도 등 7~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는 6일 지역 내 경로당을 찾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센터는 주중동과 주성동 일원의 경로당을 방문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일회용품·쓰레기 줄이기 등을 홍보하며 환경 의식 개선에 힘썼다. 권세숙 주중동 LH2단지 경로당 회장은 "꾸준한 재활용 운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오근장동장은 "앞으로도 노인들뿐 아니라 청소년과 어린이 등 다양한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은 보안기능이 없는 지난 2006년 11월 1일 이전 발급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안기능이 없는 주민등록증 같은 경우 위·변조에 취약한 데다 본인 확인이 어려워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이에 탑대성동은 해당 주민등록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가로 3.5㎝, 세로 4.5㎝의 증명사진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재발급하고 있다. 탑대성동 관계자는 "주민등록증은 별도의 유효기간이 없어 사진이나 글씨가 훼손될 경우 신분 확인이 어렵다"며 "보안기능이 없는 주민등록증은 범죄 노출에 취약하니 신형으로 발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발산기업인협의회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발기협은 율량사천동 발산리에 위치한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과 하천 가꾸기 사업, 깨끗한 환경 캠페인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이날도 저소득 61가구에 전달할 식료품 세트와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석 협회장은 "더불어 사는 율량사천동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활동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해마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 감사하다"며 "발산기업인협의회가 기탁한 물품과 후원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6일 구청사 대회의실에서 퇴직한 선배 공무원을 초청해 '슬기로운 공직 생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선후배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항섭 전 청주부시장이 강단에 올라 후배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수 년간의 실무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 요령을 전수했다. 구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와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 '친절 팝페라', '소셜미디어 활용' 등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김민기자
△박종분(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장)씨 자혼=17일(일) 오후 3시 청주 아모르아트 4층 아모르홀.
[충북일보] "힘들게 치우면 뭐합니까. 장담컨대 이틀 뒤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청주대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깡깡거리는 쇳소리가 울려퍼지자 곁을 지나던 시민들이 인상을 찌푸렸다. 5일 청주시 청원구 불법투기 단속반 소속인 장모(78)씨가 무단으로 버려진 좌변기를 종량제 마대에 옮겨담기 위해 잘게 조각냈기 때문이다. 장씨는 "시민의식이 많이 높아진 줄 알았는데 이 일을 하고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몸소 체감한다"며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알맞게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건 기본 상식이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는 대학가와 주택가, 유흥가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법 투기 쓰레기를 관리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격으로 꾸려 4개 구에 각 4명과 오창읍에 2명 총 18명의 반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각 지역을 돌며 쓰레기 분리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불법 투기 쓰레기를 단속·계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민원 신고가 들어온 곳을 위주로 활동하며 청소를 병행하기에 일의 양이 적지 않다. 근무 시간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꼬박 다섯 시간을 쉼없이 일해도 한 구역을 온전히 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