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화재 등 재난 취역지인 우암동 대성로와 북이면 석화천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 전역에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하늘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는 모두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로 도착 24편, 출발 25편이다. 다행히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한 한랭질환·동파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초기대응단계를 운영하며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유·무선으로 확인했고, 수도가 어는 것을 막고자 사전 점검·긴급 지원반을 13개 편성, 26명을 가동했다. 또한 제설 장비 119대를 활용해 도내 213개 노선의 눈을 치웠다. 이날 충북지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제천 영하 14.3도다. 이 밖에 시·군은 △음성 영하 13.2도 △충주 영하 13도 △괴산 영하 12.9도 △단양 영하 12.8도 △진천·증평 영하 12.5도 △청주 영하 12.4도 △보은 영하 11.9도 △옥천 영하 11.6도 △영동 10.9도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은 보은 속리산에 최대 4.9㎝ 쌓였다. 청주는 최대 2.8㎝, 옥천은
[충북일보] 23일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와 함께 눈발이 흩날리겠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께까지 중·남부를 중심으로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작은 규모의 눈 구름대가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눈 내리는 강도와 쌓이는 정도가 다르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6~8도가량 내려가 무척 춥겠다. 특히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6~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8~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신광교(충북경찰청 기획예산계장)씨 부인상 ▲신광교(충북경찰청 기획예산계장)씨 부인상=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청주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백합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YMCA 다락방 무료 급식소를 찾아 쌀과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급식소는 청주YMCA가 청주 중앙공원에 마련한 것으로 지역 노인과 실직자에게 평일마다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인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211만 원 상당의 쌀 20㎏과 화장지 40포를 산 뒤 급식소에 전달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물품 후원을 통해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운천신봉동의 나눔 사업인 '가가호호 행복울타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방한장갑 200개와 김장김치 200㎏을 전달했다. 유현순 청주지회장은 "추운 겨울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운천신봉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동장은 "방한장갑과 김치를 후원해줘 지역 내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21세기 여성정치연합 청주시지부와 전윤주 무용단, 예소담,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2월 2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날 연휴를 앞뒤로 대형마트와 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시민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진행된다. 박원식 구청장은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들과 함께 오송역을 찾아 가스시설을 점검했다. 이들은 가스 사고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가스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가스시설 안전기준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고루 살폈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은 지역 이장단협의회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8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생필품은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로 운영되는 '북e곳간'에 채워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찬석 협의회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북e곳간을 든든하게 채워 준 북이면 이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북이면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윤관혁 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북e곳간을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히 후원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크로스컨트리팀이 '18회 KTFL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육상연맹이 지난 2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48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기력을 다퉜다. 청주시청의 선전을 견인한 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이승호, 이대진, 홍진표 선수다. 이들은 종합 기록 1시간 21분 19초를 달성하며 2위 옥산군청과 3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 참전한 청주시청 김현진, 심하영, 안예원 선수도 1시간 38분 46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 청주시청 코치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홍인표 청주시청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해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기분이 좋다.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박종룡(보람동산 대표이사·전 청주시의원)씨 모친상 ▲박종룡(보람동산 대표이사·전 청주시의원)씨 모친상=발인 23일 오전 9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국화2실(22일 무궁화1실 이동),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까지 이어지겠다. 남부지역은 오전 9시께 멎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1~3㎝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5~10㎜, 중·북부지역 5㎜ 안팎이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내려가 춥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7~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6~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오영식(한국BBS충북연맹 회장·리드산업개발 회장)씨 부인상=발인 24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호(22일 특1호 이동),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쉬는 날에도 불법 광고물을 정비·단속에 나선다. 구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광고물 휴일 정비 용역'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은 △아파트 분양 등 일반상업 현수막 △무분별한 정당 홍보 현수막 △버스정류장·전봇대 등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벽보·전단 등이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도로변 등의 지역에 설치돼 차량 운행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한다. 구 건축과는 자체 정비반 1개조를 편성해 평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나눠 단속하고 있다. 다만 불법 광고물의 특성상 홍보 효과가 높은 주말과 공효율에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휴일 용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현규 구 건축과장은 "용역 업체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지속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흥덕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소속 김군해 선수가 '2023년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을 수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개최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상은 장애인여성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장애인여성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각각 하나씩 주어진다. 김군해 선수는 지난해 10월 22~28일 열린 '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탁구 여자단식 은메달과 혼성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뒤 같은 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군해 선수가 올해의 장애인여성스포츠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며 "올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과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최세영(청주대학교 명예교수)씨 모친상 ▲최세영(청주대학교 명예교수)씨 모친상=발인 19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럽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일에는 오후 3시께부터 밤 12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흩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5~8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창동 자원봉사대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봉사대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 아동 등 끼니를 거를 가능성이 있는 취약계층 26가구에 도라지무침과 콩자반, 물미역무침,돼지고기 두루치기, 청국장찌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허정숙 봉사대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정성껏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회원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음식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환경위생과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기념해 18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문화로 지적됐던 '시보 떡 돌리기' 전통을 없애고 선배 공무원이 후배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이날 환경위생과 선배 공무원들은 장승진 주무관에게 도넛과 케이크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응원했다. 장 주무관은 "처음 발령받은 부서에서 선배 공무원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세대를 초월해 동행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과장은 "공직자의 길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을 축하한다"며 "신규 공무원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첫 번째 실무자회의를 18일 진행했다. 이날 충북체육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담당자와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회 기본계획과 종목별 참가요강 등 대회 운영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대회 운영과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진천 일원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충북의 마음, 따뜻한 진천에서!'라는 구호 아래 열린다. 육상과 축구 등 16개 종목에 11개 시·군 선수와 지도자 2천200여 명이 참가해 경기력을 다툴 예정이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차 실무자회의가 열띤 토론의 장이 된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소통·화합의 도민 대축제가 될 수 있게 도장애인체육회가 노력하겠다"며 "도내 최초로 도민체육대회보다 먼저 장애인도민체전이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18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눈 눈이 오후 3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먹구름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곳도 오후 6시께면 멎을 전망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흩날리는 곳은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8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의 강습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524명의 강습생이 경기장을 누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강습 프로그램은 수~금요일 초급 6개 반(오후 5시~5시 30분·6시~6시 30분)과 토요일 초급 2개 반(오전 10시~11시 50분), 중급 5개 반(오후 1시~5시 50분)이다. 청주시청 인라인롤러팀 소속으로 30년 경력을 보유한 전소연 선수가 강사로 나서 초급 99명, 중급 28명 모두 127명의 강습생을 가르치고 있다. 전소연 선수는 지난 2011년 '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스피드 3천m 계주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적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강습 활성화를 통해 학생을 비롯한 시민이 건강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인라인롤러 제안강습 강사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cjsisul.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4주간 5개 단체의 65명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동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체육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애게 뉴스포츠와 특수체육, 체조 종목을 경험토록 돕는다. 성지선 지도자 팀장은 "동계 프로그램 대상을 장애아동으로 진항하는 건 처음"이라며 "장애아동에게 신체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동계뿐 아니라 하계 또는 연간 장애아동 프로그램을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은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 활동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장애아동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자양분위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7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시보해제 정규공무원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은 공무원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6개월의 시보 기간을 무사히 끝마친 신규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생활에 적응하며 느꼈을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활기 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이용원(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장)씨 장모상=발인 18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9호실, 장지 가덕성요셉공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삶 전반에 걸친 촘촘한 지원에 나선다. 청년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자 △주거 △일자리 △친화공간 △정신건강 △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거 정책이다. 시는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한다. 1억700만 원 이하의 재산을 가진 청년 중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하고,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재산이 3억3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시행한 이 정책은 그동안 2천500여 명의 청년이 수혜를 봤다. 신규 신청은 올해 3월께 확정될 예정이다. 무주택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실시된다. 미혼 청년에게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범위 안에서 연 최대 1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 잔액의 1.2% 이자를 지원한다. 자녀가 있다면 110만 원까지도 지급된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 7월에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청년 전세보증금 보증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