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용(청주시 재생성장팀장)씨 부친상, 맹문선(〃 흥덕구 지적재조사팀장)씨 시부상 ▲윤길용(청주시 재생성장팀장)씨 부친상, 맹문선(〃 흥덕구 지적재조사팀장)씨 시부상=발인 3일 오전 8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호, 장지 진천 진암리 선영.
[충북일보] 갑진년 새해에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함께 경기장을 누빌 선수들의 이름이 확정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유키와 충남아산 출신 공격수 정성호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미유키는 일본 J2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선수로, 지난 2012년 반포레 고후를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C 사가미하라와 레노파 야마구치, 쇼난 벨마레,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첫 해에는 소속팀에서 J2리그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정성호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유소년 시절 '포항제철고의 해결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우선 지명을 통해 포항에서 유망주로 프로 문턱을 넘었고,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을 거치며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다. 2023 시즌에는 충남아산 창단 100호 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미유키 선수는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주특기인 패스를 살려 충북청주FC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며 "K리그2 우승 및 승격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윤기준(증평군 미래전략과장)씨 시모상 ▲윤기준(증평군 미래전략과장)씨 시모상=발인 3일 오전 8시 30분 청주 효성병원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푸른 용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용은 신화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로, 신성한 힘을 지닌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충북에도 이 같은 용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 적잖다. 청주 상당구 용암동이 대표적이다. 용암동의 '용암(龍岩)'은 용바위를 일컫는 한자 지명이다. 용박골마을에서 개울을 따라 위로 50m가량 올라가면 만나볼 수 있는 용바위는 강한 장수가 되길 바랐던 한 무사(武士)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꿈속에서 만난 도인에게 용을 죽인다면 그 정기를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무사가 꼬박 100일간 기회를 엿봤으나 용이 승천할 때 그만 넋을 잃는 바람에 오래도록 한탄했다는 내용이다. 용바위는 오랫동안 하늘로 올라가기를 바랐던 용이 머물렀던 자리를 일컫는다. 용박골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천제를 올린다. 이처럼 용과 관련한 전설은 충주와 제천, 영동 등에서도 이어진다. 충주 주덕읍에서 청주를 향하는 국도변을 따라가면 800m 지점에 용의 모습을 닮은 논이 있는데 이를 '용가래미'라고 한다. 이곳에는 오래 전 마음씨 착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내가 살았다. 사내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고,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청주시의회 ◇5급 승진 내정 △윤주철 의회사무국 지방행정사무관 △김영순 〃 △진경수 의회사무국 지방사회복지사무관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내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지역 내 12만5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정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7월부터 이달 말까지 토지 합병, 분할, 지목 변경 등으로 특성이나 현장 상황이 변동된 필지와 도·시·군 계획시설의 변경, 각종 인허가 관련 필지가 대상지다. 내년 1월 18일까지 조사를 마친 뒤 같은 해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감정평가사의 지가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 및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과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유지 등 개별공시지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모든 검증이 끝난 뒤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스무날 동안 지가 열람 후 의견 제출할 수 있다. 최종 결정·공시는 오는 4월 30일에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 등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돼 있어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온 힘을 쏟는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상가 등이 둥지를 튼 거리 곳곳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잔뜩 펼쳐 놓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센터에 따르면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에는 현재 소공연장 8곳과 갤러리 5곳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지난 5월 시문화진흥재단과 협력해 골목길 축제를 개최한 뒤 이틀 동안 시민 2만5천여 명의 발길을 붙잡았다. 중앙동 원도심을 무대로 디저트 카페와 문화 상점을 활용한 해당 축제는 올해 '2023년 청주시 10대 주요성과'에도 이름을 올렸다. 센터는 이 같은 호응에 힘 입어 '쇠락하는 상업지'의 이미지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경관 개선 사업이 끝난 소나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 데 이어 이듬해 보행 환경을 보완해 '걷기 좋은 거리'로 확대했다. 같은 시기 옛 중앙극장 부지에 청소년들이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 수 있도록 청소년 광장을 마련했고,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청주역사공원에서 해마다 전국가요제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네기록관인 '너나우리도서관'을 세워 중앙동과 주민의 기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형성되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권을 밑돌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6~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7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장애인체육의 강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구 대경볼링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충북의 이근혜 선수와 김창수 선수가 최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근혜 선수는 3천672점으로 여자 TPB3에서, 김창수 선수는 3천932점으로 남자 TPB9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였다. 두 선수는 충북장애인볼링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 열린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이근혜 선수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김창수 선수는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종목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국가대표가 된 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역에서 우수한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242억6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도체육회는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에 견줘 20억8천만 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날 이사회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 결과와 도체육회 규정 개정, 도종목단체 등급심의도 결의했다. 또한 도체육회의 비전을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체육'으로 정하고 4개 사업전략과 12개 세부추진 과제를 설정한 2024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충북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충북도와 충북도의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대상 다음으로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지도 △공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전문체육 부문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전국체전 2관왕을 거머쥔 롤러 종목 정병희(도체육회)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체전 역도 종목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혜성(충북도청) 선수와 수영부가 없는 환경 속에서도 금빛물살을 가른 박찬욱(신흥고등학교·3년) 선수 등 6명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씨름 종목의 강인웅(증평초등학교·6년) 선수는 신인선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체육 부문에는 지역 내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앞장서는 김광제 음성군체육회 팀장이 최우수상을 받아갔다. 우수상은 △강중식 제천시농구협회장 △김연희 옥천군체육회 지도자 △장용관 단양군축구협회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우수동호인클럽에는 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제천FC가 선정됐다. 지도 부문은 충북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롤러의 오복균(도체육회) 지도자가 최우수지도상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한상구 제천제일고등학교 지도자 △김창현 충북체육고등학교 지도자 △송귀용 충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 △안세환 충주 목행초등학교 지도자 △서미경 보은군체육회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지역 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군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장애인체육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1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실무 담당자, 충북도 체육진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체육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 발전을 위해 애써준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유대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춥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7도·청주 8도 등 5~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 위생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세종건협이 기탁한 위생품은 유기농 생리대와 파우지, 사용설명서가 포함된 묶음상자이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해당 후원품은 지역 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 68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재구 충북세종건협 본부장은 "이번 후원으로 춥고 어려운 시기에 소외받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의 임진수 체납징수팀장이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사협은 1년간 기운차림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성안동의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밥상을 나눈 임 팀장에게 이 같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팀장은 공무수행에 충실하면서도 겨를이 있을 때마다 봉사단 사무국장 역할을 병행하면서 달마다 한 차례씩 사랑의 영양 반찬을 기탁하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임 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기운차림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실내빙상장 내 임시무대에서 '2023 성탄 작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공단 직원협의 노조의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럴과 색소폰 연주 등이 꾸려졌다. 또한 좋은지역아동센터와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0㎏ 쌀 10포를 전달했으며, 청주KB스타즈와 충북청주프로축구단, SK호크스 남자부 등 지역 내 체육구단이 농구공, 축구공, 핸드볼공 등을 후원했다. 현재 빙상장에는 매점과 북케페가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8만7천78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스피드와 피겨 강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월 평균 44개 반이 편성돼 564명이 강습을 받고 있다. 정찬영 노조위원장은 '올해 1회 연말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나눠 더욱 따뜻한 청주 만들기에 조금이나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더욱 풍요롭고 따뜻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헌신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행복한 문화체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의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전국 지방공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지방자치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각시설 직원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 장치'를 개발·운영한 경험이 주요했다. 해당 장치는 배출호퍼에서 막힘 현상이 나타날 시 소각로를 멈추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1회당 1억 원가량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지난 18일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내년 소각시설 2호기에 추가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단양관광공사도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사업 운영·개선,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한 비용 절감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20여 년 방치된 옛 국정원 부지를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면적 6천130㎡의 부지를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실시업체를 선정, 이달 중 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구체적 뼈대를 갖춘 도입 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경제·사회적 타당성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부지는 서원구 사직동 587-1번지와 사창동 316-1번지 일원에 위치했다. 지난 2000년 국정원 충북지부가 개신동으로 이전할 당시 37억7천만여 원에 매입했다. 청주 중심에 자리잡은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23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문화공간, 직지기록문화센터, 비즈니스형 호텔, 복합문화센터 등 부지를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시도했으나 어느 것 하나 실현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사직2동과 사창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준공은 이듬해인 2026년으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특허청으로부터 '폐기물 소각로의 소각 바닥재 막힘제거 장치'의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각시설 직원이 자체 개발한 해당 장치는 배출호퍼에서 막힘 현상이 나타날 시 소각로를 멈추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 1회당 1억 원가량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공단은 내년 소각시설 2호기에 추가 설치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안전한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23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실시된 '적극행정 국민신청'은 시민이 공무원에게 공익적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 이날 류해문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의 '일방통행로 과속방지턱 설치로 보행자 안전 확보'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 모두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이미애(충북도 대변인실 홍보마케팅팀장)씨 모친상 ▲이미애(충북도 대변인실 홍보마케팅팀장)씨 모친상=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충북일보] 동짓날인 22일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중·남부지역에는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오전 6시까지 1㎝ 미만으로 쌓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6도·청주 영하 14도 등 영하 18~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7~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3조2천39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청주시의회는 21일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내년도 본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1억 원 감소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2조8천347억 원, 특별회계는 4천44억 원이다.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기존 사업이 원점 재검토돼 정책 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선심성 사업 등이 감축, 통폐합됐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이 6천648억으로 올해보다 866억 원(11.5%) 감소했고, 보조금은 1조3천113억 원으로 778억 원(6.3%)이 증액됐다. 지방교부세는 5천306억 원으로 880억 원(14.2%)이 줄어들었다.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편성했다. 먼저 일반 공공행정·안전 분야에 △청주시정연구원 출연금 18억 원 △다목적 CCTV 사회안전망 구축 12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73억 원 등을 반영했다. 교육 분야에는 △무상급식 지원 388억 원 △다목적교실 신축사업 지원 11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10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분담금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청주
체육상은 윤연수(청주시보디빌딩협회) 선수와 김종태 운호고등학교 씨름부 감독을 비롯한 3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학금의 경우 초·중·고등부 각 10명씩 총 30명이 전달받았다. 김진균 시체육회장은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함께 힘을 모아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21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청주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범석 시장과 김진균 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상 수상자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