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자원봉사대와 함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원들이 직접 떡국 떡 100㎏과 달걀 50판을 개별 포장한 뒤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윤호례 봉사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모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 모두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역 내 학교를 찾아 '헌 교과서 수거 사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새지협과 일신여자중·고등학교가 협력·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낡은 교과서를 수거해 장학금으로 환원한다. 이들은 해당 사업 이외에도 환경보호 공동 프로그램인 '줍깅데이'를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김성수 새지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탑대성동을 만들기 위해 공익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 전역은 온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고, 예상 적설량은 1~5㎝다. 오전 10시까지 청주·진천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4도 등 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두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자살시도자와 그 보호자, 자살 유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 사업 리플렛 배치 △자살 고위험군 발굴 시 연계·의뢰 등이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자살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2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1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올 시즌 충북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누빌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중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는 △김민식 △김영환 △김원균 △김지훈 △미유키 △베니시오 △오두 △윤민호 △이강한 △전현병 △정성호 △최석현이다. 지난해 창단 첫 시즌 브라질 출신 조르지 선수를 선두에 내세워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았던 만큼 올해도 해외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오두,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했다. 오두는 191㎝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께까지 얕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5~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0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운영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공단은 명절 기간 가경동 시외환승주차장과 율량동 율량주차타워를 제외하고 모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제수용품 구매자를 위해 2월 5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무료 주차 시간을 기존 1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한다. 교통약자의 발이 돼주는 청주해피콜은 연휴 기간 사전예약제와 즉시콜을 병행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설 명절 사흘 전인 2월 6일부터 전화(1533-0220)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피콜은 승차할 때 장애인 복지카드와 대중교통 승차권을 운전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청주 목련공원과 장미공원, 매화공원 등 장묘시설도 명절 기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수많은 성묘객이 추모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목련공원과 매화공원에는 각각 200대와 25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임시 공간을 마련한다. 교통·주차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단 직원과 경찰이 배치되겠지만,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돼 명절 전 참배를 권하고 있다. 오는 2월 9일과 10일은 추모공원 내 돗자리와 제기, 향, 향로 등
[충북일보] 청주시내 최대 상권인 성안길 일대가 탁 트였다. 20여 년간 이어온 불법 노점상들이 최근 스스로 점포를 거둬들이면서 청주시 임시청사 인근의 보행로가 제자리를 되찾았다. 노점을 철거하려는 지자체와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이 맞서면서 흔하게 발생하던 물리적 충돌도 빚어지지 않았다. 31일 청주시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 2014년만 해도 20~30곳에 이르던 성안길 노점은 올해 들어 7곳으로 줄었다. 이 중 구청 허가를 받은 구둣방과 관광안내소를 제외하고 의류점과 음식점 등은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던 곳이다. 현재는 구둣방과 의류점을 제외한 모든 노점이 해체됐고, 의류점도 자진 철거를 약속한 상태다. 불법 노점은 제도권 바깥에 자리하면서 줄곧 식품 위생과 사고 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도로변을 가득 차지하고 있기에 도시 미관을 헤친다는 민원도 잇따라 구청 직원이 시시때때로 계도·단속했지만, 바로잡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노점상 입장에서는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20만 원까지 관련 과태료가 부과돼도 벌어들이는 수익이 훨씬 커서 이른바 '배 째라' 식으로 영업을 해왔다. 이처럼 해결의 실
[충북일보] 1일 충북은 오후 6시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얕은 눈발이 흩날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7도·청주 6도 등 6~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라인댄스와 몸펴기 생활운동 등 14개 프로그램 강사가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 이들은 각 분야의 경력자로 올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안순희 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소통으로 풀어가겠다"며 "옥산면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면장은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편익 기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주민 삶의 질을 향상토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지역자원봉사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들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봉사대원 20여 명이 떡국 떡을 일일이 포장한 뒤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점숙 봉사대장은 "명절에는 취약계층의 소외감이 더욱 커질 수 있는데 이렇게 떡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넉넉한 설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원 동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안부를 전해주는 자원봉사대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체육시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달마다 '시민행복의 날'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18명, 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13명 총 31명의 어린이가 장비·보호구 착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스케이트의 기초 동작을 익혔다. 공단은 이날 진행한 △인라인롤러장 무료 강습은 물론 △시민 대상 청주수영장 수상안전요원 양성교육 △재활 환자·60세 이상 노인 대상 영운국민체육센터 재활아쿠아로빅 강습 △사회적 약자 대상 청주실내빙상장 컬링 강습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 개발과 활성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지역 내 건축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건축상담실'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상담실은 구청사 건축과에서 매월 첫·셋째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실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건축물 신축·증축·용도변경 등 인허가 전반 △건축 설계·감리·시공 △건축 설계 또는 공사의 진행 절차 등이다. 이성규 구 건축과장은 "건축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부담 없이 건축과를 찾아 많은 도움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이화정(청주시의원)씨 모친상=발인 2일 오전 8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 장지 강내면 저산리 선산.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가 '쓰레기 제로마을'을 완성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원룸촌이 형성된 충북대학교 주변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가 끊이지 않자 지난 2022년부터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개발·시행하고 있다. 쓰레기를 '수거하고 줍자'는 문구의 앞 글자를 따서 이른바 '수줍은 챌린지'로 이름을 붙인 이 캠페인은 '줍깅(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을 챌린지형으로 탈바꿈한 게 핵심이다. 유명 관광지마다 마련된 '스탬프 투어'처럼 안내 책자를 받은 지역주민이 환경취약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스티커를 하나씩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관광명소를 한 번씩 둘러볼 수 있게 여행 경로를 설정한 것처럼 센터도 청소 구간을 10곳 선정해 골목골목을 탐방하듯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모든 구간을 돌아 스티커를 꽉 채우면 소정의 기념품과 봉사 시간도 지급된다. 현재까지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10곳의 환경취약지를 청정지역으로 뒤바꿔놓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환경 정비에 대한 노력은 벽화길과 꽃길 조성 등으로도 이어졌다. 인근 초·중·고등학교와 협업해 10군데 거점에 그림을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전 9시~낮 12시 사이 멎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중·남부 5㎜ 미만, 북부 1㎜ 미만이다.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생활체육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1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등 생활체육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교육과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 동호인클럽을 포함한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을 지원하는 게 주요 뼈대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군장애인체육회와 끊임 없이 소통하며 장애인생활체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마지막 해외 용병으로 브라질 출신 센터백 베니시오 토마스를 영입했다. 베니시오는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의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지닌 데다 달리기도 여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2013년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했던 CR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열었다. 이후 수년간 브라질과 핀란드를 오가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중국 2부 리그인 갑급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베니시오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열정을 쏟아 팬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피를 뽑아 나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른바 '짝퉁' 논란이 일었던 수곡동 황톳길을 왕복 2㎞ 길이로 연장해 본격적인 '명품 산책길'로 변신을 꾀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곡중학교~산남사거리 약 360m 거리에 조성한 황톳길을 개신고가차도 일원까지 추가 연결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650m가량으로 현재는 일반 산책길로 꾸며져 있다. 시의 계획대로 해당 구간까지 황톳길이 확대된다면 맨발로 누런 흙을 내딛고 2㎞를 오갈 수 있다. 지난해 황톳길이 조성된 뒤 평일에만 하루 400명 정도의 시민이 발걸음하고 있으나 '길이가 짧다'는 내용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시는 수곡동 황톳길을 확장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꾸려질 황톳길은 이전 구획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산책길 내 오래된 시설물을 거둬들인 뒤 앞선 황톳길처럼 굵은 모래와 건조한 황토를 각각 한 줄씩 이중으로 포장한다. 또한 물컹한 습식 황토를 밟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비슷하게 재현한다. 체험 공간 인근에 황토를 축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분수 시설도 갖춘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내 4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전담 경찰서가 없었던 서원구에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남이면 가마리 인근 1만5천372㎡ 부지에 세워질 서원경찰서의 실시설계가 인가됐다. 충북경찰청은 토지수용재결 등 남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6월께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7년 7월 공사를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연면적 1만1천28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398억여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충북청은 흥덕·청원·상당 3개 구경찰서에서 서원구의 치안 업무를 나눠 맡으며 행정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2019년부터 서원서 신축 부지의 대부분을 매입했지만, 일부 부지의 토지주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에 사업부지 8개 필지 가운데 협의가 타결되지 않은 1개 필지를 강제수용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면 시행자가 토지를 강제로 취득할 수 있다는 토지보상법 4조 등에 따라 이 같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는 게 충북청의 설명이다. 서원서가 큰 무리 없이 문을 열게 된다면 서원구 주민의 치안 접근성을 확보하고 행정 혼란을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영하 5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7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박봉규(전 청주상당경찰서장)씨 모친상=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Ⅱ'의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근로 활동 중인 중위소득 50% 이하의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저축계좌는 정부에서 달마다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다만 저축 가입자가 달마다 10만 원 이상 최대 50만 원을 저축해야 한다. 또한 근로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도 3년간 총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적립된 지원금에 대해 용도별 사용 예정 금액을 기입한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만기 시 적립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38)나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1522-36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