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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종합>충북서 휘몰아친 눈보라에 사건·사고 줄지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최대 5㎝ 눈 쌓여
빙판길 미끄러짐·교통사고… 항공 결항도
25일에도 한파특보 이어지며 강추위 지속

  • 웹출고시간2024.01.24 17:19:46
  • 최종수정2024.01.24 17:19:46
[충북일보] 충북에 한바탕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시민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청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막히는 등 각종 피해가 줄지었다.

2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동안 청주에는 최대 5㎝의 눈이 쌓였다.

이 밖에 △보은 속리산 4.9㎝ △충주 수안보 2.6㎝ △옥천 0.9㎝ 등이다.

이 기간 충북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령됐고, 기온은 영하 15도 아래까지 떨어졌다.

24일 도내 시·군별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5.1도 △단양 영하 14.8도 △충주 영하 13.7도 △괴산 영하 13.5도 △보은 영하 13.2도 △음성 영하 12.4도 △청주 영하 11.5도 △영동 영하 11.4도 △진천 영하 11.1도 △증평 영하 11도 △옥천 영하 10.9도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면서 도내 곳곳에는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9분께 청주 송절동에서 길을 걷던 A씨가 빙판길에 넘어져 다쳤다.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청주 사직동에서 길을 걷던 B씨도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뼈 부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15분께 제천 남천동의 한 도로에서는 오토바이를 몰던 C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충북을 감싼 궂은 날씨는 항공편 결항으로도 이어졌다.

청주국제공항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45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출발 23편, 도착 22편이다.

이 기간 항공기의 출발·도착이 지연된 건수도 50건이다.

한편 충북 전역에 발효된 한파특보는 25일에도 걷히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지청은 25일 기온이 낮에도 대부분 영하권 언저리에 머물며 추울 것으로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9도 등 영하 15~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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