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은 18일부터 27일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3회 우암서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예전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해 센터를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명언과 명구 등 서체별 작품이 21여 점 전시된다. 김정희 서예교실 강사는 "한 해 동안 우리 회원 모두가 서예를 통해 여유롭고 행복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우암동장은 "일 년간 김정희 강사를 비롯한 서예교실 회원 모두가 애써준 덕분에 멋진 우암서예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예교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피드·피겨 스케이트 특강반이 열린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 같은 동계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24개 반이 꾸려질 계획이다. 접수 신청은 공단 통합 시스템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충북도내 유일한 청주실내빙상장에서 건강도 챙기고, 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해 시민들이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빙상장 내 '2023년 성탄 작은 행복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탄절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남지구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에서 생필품과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동남어린이집과 시티다움어린이집, 프라디움어린이집, 동남칸타빌어린이집은 교직원과 원생 가정이 정성을 모아 희망꾸러미를 꾸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했다. 권서연 동남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기부와 나눔을 문화를 접하는 교육 기회를 기획해 지난해부터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성장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난해에 이어 좋은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희망꾸러미를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장재춘(증평문화원 이사)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9시 30분 충북 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65 증평현대장례식장 VIP 2호.
▲박정석(부경건설㈜ 대표이사·건설협회충북도회 부회장)씨 장모상=발인 20일 대구 계산성당 장례식장.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뉴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파울리뉴는 2023시즌 10경기에 나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K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하며 팀의 첫 골과 1승을 이끌었고, 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부산 전에서 팀의 홈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는 이 같은 선전을 이어오다 지난 5월 2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최윤겸 감독은 파울리뉴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즌 중에 언론과 방송사을 통해 "파울리뉴가 함께 했다면 좀 더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팬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울트라스 NNN'은 파울리뉴가 떠난 이후에도 파울리뉴를 응원하는 도구를 특별 제작해 응원석에 설치했다.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파울리뉴는 "건강한 몸으로 한국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체계적인 안전사고 대처 역량을 기르고자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의 지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임직원 누구나 구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공단 내 주요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푸르미스포츠센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처치(하임리히법) 등의 실기 위주 교육이 시행됐다. 유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불시에 찾아오는 응급상황에서 최선의 조치로 받을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던 충북지역에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청주기상지청은 동짓날을 닷새 앞두고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인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도내 11개 시·군별로 △제천 영하 15도 △괴산·음성 영하 14도 △충주·단양·진천·보은 영하 13도 △증평·영동 영하 12도 △옥천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순이다. 같은 날 낮 최고 기온은 △제천·단양·괴산·증평·음성·진천 영하 2도 △청주·충주·옥천·보은 영하 1도 △영동 0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조성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이다. 청주 기준 이번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19일 영하 5도~영상 4도 △20일 영하 3도 △21일 영하 11~6도 △22일 영하 11~4도 △23일 영하 9~
[충북일보]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2023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스쿼시대회'가 성공리 막을 내렸다. 대한스쿼시연맹은 32팀 96명의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력을 다퉜다고 17일 밝혔다. 연맹은 선수와 일반인의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본 경기를 △서브 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 경기 △민첩성 경기 △구속 측정 경기 등으로 바꿔 진행했다. 특히 본 경기가 시작되기 앞서 국가대표인 이민우(충북도체육회) 선수와 박승민(한국체육대학교) 선수가 시범 경기를 펼쳐 큰 호응을 이끌었다. 부대 행사로는 드론 체험과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부문별 대회 우승은 △U-12세부 경이로운 물빛초(나우영·김민석·강현명) △U-15세부 유니버스쿼시(라우림·엄진형·노동근) △U-18세부 최강인천(남기태·최사무엘·전유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장상이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에는 최연소 참가팀인 대구프린센스(민혜인·김규린,정하은)가 이름을 올렸다. 연맹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더 풍성하고 재밌는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2023년 충북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도 주관으로 지역 내 15개 시·군·구의 토지행정, 지적, 부동산정보,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정확한 업무처리, 주민 만족형 민원 대응, 우수 사례 등의 기여를 인정 받아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원식 구청장은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을 위한 행정 추진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더불어 사는 청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새희망 생생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 위원들의 활동 공유와 운영 성과 보고, 지역복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단체·개인 후원자 35명에게 감사증을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지사협은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어르신 방충망 교체 △도깨비 보물창고 △작은 도깨비 보물창고 △도깨비 나눔가게 △마을복지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안광수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비롯한 민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보호 체계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올 한 해 용암1동 복지를 위해 애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민·관이 든든하고 행복한 용암1동이 되
[충북일보] 청주 가마힐데스하임 입주민들이 16일 단지 내 선큰광장에서 '2회 캐럴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입주민 200여 명이 함께한 이 행사는 어린이와 어른이 다함께 캐롤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힐데스하임어린이합창단 공연, 하모니카 연주, 소프라노 독창, 바이올린 2중주, 색소폰 연주, 힐데스하임 중창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북일보] 청주시 곳간에서 새고 있는 세금은 얼마일까.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8만7천783명의 시민이 502억여 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았다. 해당 금액을 축약 없이 숫자로만 단순 나열하면 50,200,000,000원이다. 첫 번째 숫자 뒤에 자릿수 '0'이 열 번 따라붙는다. 특히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개인 93명, 법인 41명 총 134명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전체 고액·상습 체납자 308명 중에서 45%에 이르는 수치다. 이날 본보 기자는 시 세정과 체납관리팀이 지역 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펼친 가택수색 현장에 동행했다.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만 할 수 있는 가택수색의 성격상 체납관리팀원 6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전열을 갖췄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방검복을 입고 목에 거는 형식의 카메라를 착용한 뒤 일출 시간인 7시 34분께 가장 먼저 문을 두들긴 곳은 복대동의 한 아파트였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7천800만 원가량의 지방세를 납입하지 않은 A씨는 순순히 문을 열어주면서도 "정말 돈이 한 푼도 없다"고 푸념했다. 체납관리팀의 생각은 달랐다.
△김태수(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씨 여혼=17일(일) 오전 11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1도 등 4~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4도 등 6~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시·군청, 시·군체육회와 함께 '2023년 충북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효율적인 운영·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종합체전 개최 결과 △내년 개최 계획 △대회 운영 △참가 자격 △채점 내규 △경기 운영 등이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도민화합은 물론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영운국민체육센터가 14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체육시설 안전경영(KSP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체육센터가 안전경영 관리체계 10개 항목과 안전위생시설 및 활동 수준 2개 항목, 관계자 안전의식도 3개 항목, 공동 필수 서류 4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장착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도록 우수 체육시설을 선정하는 제도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을 계기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모든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소속의 김종욱 주무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일반행정 분야 '지방계약의 달인'으로 선정된 김종욱 주무관은 수 년간 계약 업무를 이어오면서 쌓은 실무 요령과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각종 계약 규정의 제·개정을 주도했다. 또한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의 관리자로 활동하면서 계약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2천300여 건 작성했으며, 다수의 외부기관과 지자체 출강을 통해 관련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 메뉴얼 공사 분야 제작 자문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계약 분야 구축 자문, 행안부 지방계약 제도개선 태스크 포스(TF)에 참여한 공적도 있다.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의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린 김 주무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지자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낮 12시부터 많은 빗줄기가 쏟아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북부지역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3~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10~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도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도면에 지정 기탁된 것으로 지역 내 위기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선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우동 현도면장은 "항상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현도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이 같은 기부금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3일 구청 공연장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최신 측량 기술을 도입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합리적인 경계 조정으로 토지 가치가 상승할 수 있고,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흥덕구가 내년에 조사할 사업지구는 수의동 21번지 일원 수의2지구 737필지, 강내면 학천리 37번지 일원 학천지구 631필지 총 2개 지구 1천368필지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도 이 같은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관련 사례 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신청 동의서를 작성토록 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이번 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원활한 사업추진과 최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여가·문화 생활을 증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 10명 이상의 회원을 갖춘 프로그램·동아리 대표자가 △노인 △청소년 △체육 △문화예술 등 총 15개 분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년 2월부터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옥산면은 지역주민들의 프로그램 관심도가 높고 단합이 잘 돼 올해 청원생명축제의 '2023년 청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홍식 옥산면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화합의 장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식료품 50세트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수익금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충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율량사천동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형성에 많은 기여를 했고,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식료품을 기탁해 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달 받은 식료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12일 청주교육대학교와 학교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윤현우 도체육회장과 이혁규 청주교대 총장 등 10여 명은 청주교대 총장 집무실에서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체육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사회 학교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양 기관 보유 시설과 인력 협력 교류 등이다. 이혁규 총장은 "청주교대가 충북도체육회와 함께 학교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교체육뿐 아니라 충북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청주교대와 상호 협력과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충북지역 체육인재 육성과 학교체육 선진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구발전협의회가 중증장애인 60세대를 초청해 65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구발전협의회원 40여 명은 (사)중증장애인복지협회 청주시지부와 간담회를 열고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15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후원했다. 구발전협과 중증장애인복지협 청주지부는 지난 2020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남인범 중증장애인복지협 청주지부장은 "해마다 우리 중증장애인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지원을 해주는 흥덕구발전협의회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원진 구발전협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흥덕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발전협은 지역 내 기업인과 자영업자, 직능단체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지난 2019년 발족한 뒤 해마다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