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나성동 착한가게 2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 원 이상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등록된 착한가게는 △순한양꼬치(대표 ZHE ZONG) △마르꼬사진관(대표 우성민)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비교과과정 3D바이오프린터 장비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 외 학생의 자발적인 비교과 활동으로 정밀의료·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첨단장비 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정밀의료·의료기기 핵심분야에 관심있는 충북지역 재학생 30명이 참여했다. 3D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해 인공 피부, 암 오가오니드 등을 출력해보는 실습 교육이 마련됐다. 또 현직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장비 작동과 시연을 통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단은 의료기기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개인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장 경험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앞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일 현안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날 확정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노선 개편안 홍보 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내달 3일부터 운영되는 확정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00개 노선에서 단계를 거쳐 최종 71개 노선으로 감축되지만, 1일 운행횟수는 531회에서 567회로 36회 증가한다. 또 봉계사거리~사과나무 사거리와 호수사거리~제2로터리 구간처럼 현재 노선 체계에서는 운행되지 않는 구간도 4개의 신규 순환노선을 만들어 운행을 시작한다. 지역 내 대학과 호암지구, 신연수동을 잇는 대학교 순환노선도 신설돼 학생들의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노선개편 홈페이지를 운영,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도로 전광판, 주요 지점 현수막 게시, 소책자 및 리플릿 배포,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행 초기 시민들의 문의전화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쏟아지는 문의 전화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가 정책의 성패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13일 오전 한국119청소년단 진천지부 화랑유치원 단원을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배우는 소화기 체험, 119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소방차 탑승 등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대면업무를 맡는 학원종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학원종사자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어린이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등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19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학원관계자 590여 명을 대상으로 계속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충주지부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21회 충주민미협 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늘도 쉼 없이 달려온 당신의 주행거리는 얼마인가요'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삶 속에서의 재충전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를 작가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마일리지(Mileage)란 단어가 주는 다의적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13명의 참여작가가 다양한 장르(설치, 도예, 회화, 레진아트)의 작품을 선보이며, 각자가 생각하는 '마일리지'란 주제로 이야기를 구성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충주민족미술인협회는 2004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충주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회원들의 새로운 도전과 탐구정신으로 해마다 주제를 선정해 기획전을 발표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남녀 검도부가 '대통령기 제46회 전국 검도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3위에 올랐다. 이 대학 공수빈은 여자부 개인전 은메달을, 우지영은 여자 개인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원대는 남자 단체전에서 대전대학교에 동점 뒤 대표전 경기에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고, 여자부는 준결승에서 경주시청에 0 대 2로 패해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전에 나선 공수빈은 파죽지세로 결승에 올랐지만,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에게 0 대 1로 져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우지영 역시 준결승에서 우지영에게 0 대 1로 패했다. 유원대 검도부는 국내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4회 충주시 대학입시 박람회'가 충주와 제천, 음성 등 인근 지역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23개 주요대학을 포함해 전국 69개교가 참여한 상담부스 외에도 충북교육청의 대입지원단 소속 진학상담교사 36명의 일대일 맞춤형 진학상담이 진행됐다. 또 AI, 항공조종, 미디어 영상체험, 패션 스타일링 등 13개 특성화학과의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자율전공(무전공) 신설·확대, 교대 선발 인원 감축 등 맞물려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으려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접한 후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실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장수)는 이 단체 자문위원(멘토)과 북한 이탈주민(멘티)이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6명의 자문위원은 지난 10일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 협약식을 열어 탈북민 멘티들에게 성공적인 국내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서 기념품을 증정하고, 서로 의견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앞서 지난 4월 멘토 활동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 군 협의회는 이날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자유로운 한반도의 통일 실현을 위해 북한 주민 인권 개선과 북한 이탈주민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도 확인했다. 김 협의회장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해 북한 인권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북한 인권 증진의 필요성에 관한 국민과 국제사회 여론 환기를 위해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를 심사했고,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옥천군은 2020~2022년 3년 연속 A등급에 이어 올해도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군민과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군은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80개 공약 가운데 24건의 공약을 완료한 상태다. 2024년 1분기 기준 이행률 61.67%에 해당한다. 황 군수는 "민선 8기에 달성한 공약 성과는 군정에 많은 힘을 실어준 군민과 함께 발로 뛰어준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군민과 약속인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도 민선 8기에 들어 2022년 지방선거 부문 약속 대상, 2023년 공약 실천 계획평가 최우수, 2023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 등 공약 관련 모든 부문 평가에서 최고 성적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1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사 휴게실에서 상호존중·소통 어울림의 시간을 보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통을 통해 직급별 업무에 관한 이해를 돕고,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과장, 행정과장과 전입 직원 등 30여 명이 상호존중과 소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직원들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의견을 나타내고, 교육장 등 관리자들은 경청하면서 응원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꾸몄다. 손 교육장은 "앞으로 상호존중을 토대로 화합하는 직장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정예산 대비 571억원(5.2%) 증액된 1조1천633억원 규모의 '2024년도 1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에는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추진 등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 디지털 교육환경 최적화, 학교지원본부 안착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88억원, 자체수입 19억원이며, 세출예산은 유아·초중등교육 458억원, 평생교육 1억원, 교육일반 21억원, 예비비·인건비 91억원이다. 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면도입에 따라 안정적인 학교디지털 교육환경 운영과 최적화를 위해 236억원을 편성했다. 방학 중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학생 중식 지원을 위해 22억원도 반영됐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비 119억원과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89억원도 포함됐다. 교육청은 또 기초학력 향상지원비 7억원, 세종 이음학교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터 지원비 2억원,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안에 있는 야외바비큐장을 오는 20일 개장한다. 군은 기존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안에서 고기·생선·기름류 등 냄새나는 음식을 조리하지 못하는 아쉬운 점을 보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야외바비큐장을 조성했다. 야외바비큐장은 전체면적 1천716㎡에 12채(4인실 10채, 8인실 2채)의 바비큐 시설을 갖췄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점도 들어서 있다. 바비큐장에는 시설마다 가스 그릴이 1구씩 모두 설치돼 12팀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냉난방기도 갖춰놓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사용료는 2시간 기준 4인실 2만 원, 8인실 3만 원을 받는다. 외부 음식물 반입은 안 되고 바비큐장에서 고기와 음료를 구매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야외바비큐장을 조성했다"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4일까지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은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체지방을 일(1개월 1kg), 이(2개월 2kg), 삼(3개월 3kg) 줄여 6kg 감량을 목표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시작해 8월 29일까지 주 2회(화, 목)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참여자의 사전·사후 체지방,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한 비만 개선 효과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전문 강사의 맞춤 영양 상담과 운동 지도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극대하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740-5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근무하고 있는 교원 58%가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세종시 유·초·중등·특수교육 교원 8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종교사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문항은 교원의 직무만족도,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민주적인 학교 문화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무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현재의 교직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교원은 37%(314명)에 불과했다. 보통은 29%(246명), 부정 응답자는 34%(289명)이었다. 또한 '최근 1년간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58%(492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교사란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냐'는 문항에도 '아니다'가 37%(314명), '전혀 아니다'가 29%(246명)에 이르는 등 세종시 교원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는데다 사회적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사란 직업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문항에 75%(637명)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과 대조돼 주목된다. 교사의 교육활동보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3일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등록하고 활동 계획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중 '휴재생' 연구단체(대표 홍석용 의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해 우리 시에 적합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의원으로는 김수완, 박영기, 한명숙, 김진환 의원이다. 또 '제천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마케팅' 연구단체(대표 권오규 의원)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해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며 참여 의원은 박해윤, 이재신, 이경리, 이정임 의원이다. 향후 두 연구단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및 연구용역 등을 추진한다. 이정임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에 알맞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찾고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 축산과, 스포츠 산업과, 삼승면 직원들은 지난 10일 삼승면 둔덕리에 있는 한 사과 농장에서 적과 작업과 풀 뽑기를 하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민원과, 속리산 휴양사업소, 속리산면 직원들도 속리산면 삼가리의 한 고추밭에서 지주목 세우기, 농장 주변 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회남면 직원들은 다음 날 회남면 금곡리의 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군은 6월 말까지 부서별로 일정을 짜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어서 보람도 컸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최대 미술 잔치인 '충북미술대전'이 오는 15일 청주시한국공예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 3층)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전국 단위 공모전인 충북미술대전은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회장 박문현)가 주최하고 49회 충북미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백순)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충북예총·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도 대표 미술행사다. 13일 충북미술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모 입상작품 전시 △초대·추천작가 전시 △지역순회전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전국 신진미술인들의 등용문인 공모전은 지난 1월 26일 1차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5월 초까지 1부(서예·문인화·민화)와 2부(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각·공예·디자인)로 나눠 작품접수와 심사를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열정으로 창작한 작품 총 999점이 출품되며 충북미술대전 역사상 가장 많은 출품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1점이 증가한 수치로 전국 미술인들의 충북미술대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창작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부문별 권위자로 운영위원 36명, 심사위원 36명을 위
[충북일보] 보은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 군은 202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한 설문조사서를 활용해서 한다. 항목은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와 행정, 안전,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 농업, 산업, 교통, 지역개발 등 15개 분야다. 군은 지난해 80건의 주민참여예산을 건의받았다. 이 가운데 공공실버주택 방수공사, 수리티재 전망대 설치, 경로당 미끄럼 방지와 휠체어용 경사로 설치, 말티재 권역 경관 조성 등 20건(6억 9천440만원)의 사업을 2024년도 예산 반영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군청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지용(1902~1950)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제37회 지용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군에서 열린다. 군과 옥천문화원에 따르면 이 기간 정 시인의 생가 주변인 옥천 구읍에서 '시민(詩民) 나라 골목 문학축제'라는 구호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옥천 구읍 일원은 시민(詩民) 나라로 변모한다. 옥천문화원은 구읍 골목 곳곳에 거북이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오월 봄날~시야 놀자~거북이 골목에서'라는 테마를 살린다. 연특히 이번 '지용제'는 역대 '정지용 문학상' 수상자(26회) 가운데 한 명이자 단시(短詩)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지용 공원, 동주 정원, 풀꽃 시장)으로 재구성해 눈길을 끈다. 나 시인의 '풀꽃' 전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내 외식 업소가 축제장 향수 놀먹 광장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옥천 공설시장 상인회는 지역 분위기를 살린 농산물, 파전, 잔 막걸리를 판매한다. 본행사는 18일 오후 5시 '36회 정지용문학상' 시상식과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연다. 올해 수상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3~14일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으로 흙놀이를 실시했다. 유아들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백자토(흙)를 만져보며 느낌을 이야기하고 난 후 모양틀에 모양을 찍어 붙이거나 곤충과 동물 모양을 만들어 붙이는 등 창의적으로 다육화분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 참여했다. 다육화분을 만드는데 참여한 한 유아는 "말랑한 흙을 만지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흙으로 만든 화분이 완성되면 예쁜 꽃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마을교육활동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치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서 송원요양병원과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원의료재단과 대소원면이장협의회는 13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앞으로 송원의료재단과 대소원면이장협의회는 입원과 진료대상 회원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낙영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협의회 회원과 주민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필리핀 사랑 농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한 여섯 팀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토너먼트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은 충주와 서울 선수들이 포함된 SAC 팀, 진천과 대구 선수들이 뭉친 글로벌 C&C팀, 충주와 음성 근로자가 참여한 무극 팀, 제천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한 제천 팀, 충주 퍼시스 팀과 드래곤스 팀 등이다. 우승은 글로벌 C&C 팀이 차지했다. 해당 대회는 비전가 마젤라 파가연(Majella Pagayon)이 설립한 대회로, 외국인 근로자 단합과 소통이 목적이다. 필리핀 국적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근로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충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필리핀 사랑 모임 김보경(엘라 앙가) 씨는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준 기업과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지역 어르신들이 의료인 파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18개 읍·면·동 분회장을 비롯한 임원 22명은 13일 오후 3만4천여 제천시 노인을 대표해 "의사단체는 진료 거부 및 파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제천시지회는 "현재 대한민국은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과 이를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파업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 환자와 국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여와 야는 물론 국민 90%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의사들은 아예 공론의 장으로 나오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르신들은 "의사들이 자기들만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동안 의료현장에서는 진료와 수술이 연기되며 환자의 피해사례가 속출되고 있다"며 "의대를 졸업하며 제네바선언문을 외치던 초심을 망각한 채 의사로서의 숭고한 의무를 방기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안타까운 속내르 드러냈다. 이들은 "정부와 의사단체는 국민을 볼모로 하는 힘겨루기를 중지하고 협상은 공론의 장에서 하고 의사는 의료현장으로 복귀하여 환자의 생명부터 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끝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5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기부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매포 흑염소 진액, 한우 국거리, 베어크리파크 입장권, 맥클린 화장품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6월 3일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