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정례회의=오전 11시 시청 의림지실. △(재)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오후 5시 청풍호실. 단양군 △오감만족 관광문화 캠페인=오전 10시30분 구경시장 일원. △열리는 한밤의 효 경로잔치=오후 5시 매포체육관. 옥천군 △2024년 상반기 민원 담당 공무원 친절 교육=오전 9시 배바우 도농교류센터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보은읍 지산 1·2리 △보은군 농업인 대학=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2024년 5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오후 2시 군청 앞 광장 영동군 △제32회 5도 5군 4-H 회원 화합행사=오전 10시 30분 영동체육관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최근 교내 중앙관에서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참여 신청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인문 고전 독서캠프 '별 보고 책 보고 북 캠핑' 행사를 가졌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소통 공감 능력 향상과 비경쟁 독서 토론을 통해 다른 생각과 다양한 과점을 나누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 하루를 머물며 책에 스며드는 시간을 통해 독서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이러졌다. 또 북 텐트 이름 만들어 발표하기, 공동체 놀이(슈퍼스타), 비경쟁 독서 토론, 독서 골든벨 퀴즈, 별 보고 책 보고 밤샘 독서 등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1박 2일 캠프를 통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인문학적 소양과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소통 공감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중학교 마지막 학년에 뜻깊은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장민 교장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와 독서 캠프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인문학적 독서 교육을 통한 마음 근육 강화로 바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상호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및 학부모 연합회와 손을 맞잡고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이러한 일상이 화제가 된 계기는 매년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교권 침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학부모 연합회에서 교육공동체 상호존중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10여 곳에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표시하는 현수막을 내 걸면서부터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서는 '학부모님의 귀한 자녀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나란히 내걸어 화답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 상호존중과 가정의 달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되살려 각급학교에서는 가족과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엽서 쓰기, 감사와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교육지원청에서는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이벤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존중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원년을 선포한 단양군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하늘과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 수레국화 꽃밭을 배경으로 단양강에 화려한 무지개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 마카오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기종 무제한), 스탁(제트서프 레이스 기종으로 제한), 루키(첫 출전) 종목으로 열린다. 총상금 48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종목별 2회씩 도전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기록을 비교해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모토서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트서프, 플라이트보드 2종을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시간 간격으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4회 충주시 대학입시 박람회'가 충주와 제천, 음성 등 인근 지역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23개 주요대학을 포함해 전국 69개교가 참여한 상담부스 외에도 충북교육청의 대입지원단 소속 진학상담교사 36명의 일대일 맞춤형 진학상담이 진행됐다. 또 AI, 항공조종, 미디어 영상체험, 패션 스타일링 등 13개 특성화학과의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자율전공(무전공) 신설·확대, 교대 선발 인원 감축 등 맞물려 2025학년도 대학입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으려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의대 지역인재 선발 인원과 관련해 언론보도를 접한 후 다소 혼란스러웠는데, 실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의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충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지
[충북일보] 제천중앙로터리클럽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화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의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가옥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재래식 화장실을 철거하고 정화조 매설과 지하 배관 정리 작업 등의 공사를 진행했다.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곳은 회원들이 재료를 손수 나르는 등 이틀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수세식 화장실 설치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김영주 회장은 "이틀간 함께 봉사활동을 참여해 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어르신이 화장실을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서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제천중앙로터리클럽 회원님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최근 대강면 덕촌리 일대 과수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촌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및 농협단양군지부 임직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과 열매 솎아내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단양농협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이 지난 12일 제천 송학중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 참가해 축하했다. 이날 송학중학교 동문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창규 제천시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송학중학교는 그동안 각계각층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 제천의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하지만 저출산 등의 문제로 송학중의 폐교 위기의 어려움에 잠시 처했으나 이를 극복해 재학생 20명이 다니는 학교로 다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많은 동문의 노력과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덕진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동문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학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재학생 최규현, 김가온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더 나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강천사 발전 기금 1천만원 기탁에 이어 동문회 200만원, 송학중 2회 졸업생 100만원 기탁 등 개인들의 기탁도 이어졌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학교 모든 교직원은 특색있는 교육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장애인,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제천을 실현하고자 기획했다. 기간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며 부강유치원, 청전어린이집, 중앙초 병설유치원 등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연 10회 운영한다. 이론 프로그램은 인권 강사와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며 장애인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교육과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이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지체장애인이 돼보는 휠체어, 목발 체험과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로 걸어보는 시각 장애인 체험이 있다. 그 밖에 장애인에 대한 특성 이해를 위한 시청각 교육과 퀴즈 시간 등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후에는 소감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도록 해 아이들이 장애에 관한 생각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하나로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반복적이거나 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프로그램을 탑재해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 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이 감소했으며, 업무처리 시 사전 검토 작업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간소하게 또 체계적으로 처리해 누락과 지연, 잘못된 업무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 관계자는 "기존 업무처리 대비 우편 발송 업무가 30% 이상 줄었다"며 "건축 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됐다"고 말했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진천군은 선도적으로 시대 흐름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며 "AI(인공지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최근 1~2학년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지역공동형 중앙중 영재학급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단계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1학년 10명, 2학년 15명 등 총 25명의 영재학급 입학생들에게 입학허가를 선언하고, 영재학급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입학허가, 입학선서, 영재학급 강사 소개 및 위촉장 수여, 환영사, 특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교육청 중등교육팀장 서현원 장학사와 영재교육 담당 김현 장학사의 특강이 마련됐다. 특강이 끝난 뒤 간단한 영재학급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 후 개강식을 마쳤다. 김혜정 교감은 "학생들이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숨어있는 재능과 역량이 발현돼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형석중학교 학생4-H회 30명을 대상으로 4-H운동 바로알기 및 농심함양을 위한 벼 화분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과 이념 등 4-H운동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벼 재배 지식 습득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벼의 일생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직접 본인의 화분에 벼 종자를 파종해 보는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4-H회원들이 직접 만든 벼 화분은 수확기까지 관찰일지를 작성해 관리하며 추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은경 소장은 "학생4-H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폭염·호우·태풍)에 대비해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13일 송기섭 군수주재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농어촌공사 진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가 함께 여름철 기상 전망, 협업부서, 관계기관별 여름철 사전 대비 추진 대책,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가졌다. 군은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확립, 침수 우려 하천변, 과거 침수지역 등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그에 걸맞은 주민 대피계획으로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 대피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박사를 초청해 '증평 에코리더 주민특강'을 가졌다. 13일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증평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한 '증평 에코리더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천호 박사는 대기과학자이자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기후전문가로 꼽히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이날 특강 주제는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이었다. 조 박사는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담대한 전환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그동안 문명의 발달로 이산화탄소를 늘리는 세상을 만들었으니 이제부터는 탄소 발생량을 절반 가까이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평 에코리더(Eco Leader) 주민특강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증평군을 견인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6일 적성면 복지회관에서 '치매 안심마을 우리 동네 치매 검진 날'을 운영한다. 이는 충북광역치매센터, 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방문형 치매 조기 검진 사업으로 치매 안심마을 활성화와 치매 환자 등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에서는 노인인구 비율, 치매환자 현황, 센터 접근성, 지역사회자원 등을 고려해, 2019년 적성면 3개 마을(하2리, 하원곡리, 기동리)을, 2024년에는 어상천면 1개 마을(임현1리)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적성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 중 6개월 이내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CIST)를 하고 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는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로 연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안심마을을 지속해서 운영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에 안전하고 건강한 단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펼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정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군은 분산돼있는 인구정책 관련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인구증가시책'코너를 군 누리집(www.jp.go.kr) 내에 신설했다. 이 코너는 △전입 △청년 △임산부 △출산장려 △다자녀 지원 △귀농귀촌 등 6개 분야로 분류 편성해 군에서 시행 중인(자체사업 및 공통사업 포함) 사업정보를 담아 안내한다. 전입, 청년, 임신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지원기준,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정책 수혜자 중심의 정보접근성 강화로 주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정보 분산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누리집 내 인구증가시책 코너 개설로 군민들이 손쉽게 인구정책 지원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메뉴를 통한 홍보 강화로 군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제천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가주부모임 김진숙 회장과 40명 회원은 청소와 주변 환경 정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농촌을 더 푸르게 가꿔 나가며 더 나은 농촌문화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근수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의 자발적 환경미화 봉사활동은 농업인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제천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그간 건보 자격 증빙 과정을 악용해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건보 자격을 도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관은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본인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급) 등 증명서를 챙겨서 의료 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QR코드 형식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자격을 인증하면 된다. 사회보장 전산 관리 번호를 부여받은 위기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예외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건강보험 본인 여부 및 자격 확인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
[충북일보]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원년을 선포한 단양군에서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하늘과 흐드러지게 핀 백일홍, 수레국화 꽃밭을 배경으로 단양강에 화려한 무지개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으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태국, 미얀마, 마카오 등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기종 무제한), 스탁(제트서프 레이스 기종으로 제한), 루키(첫 출전) 종목으로 열린다. 총상금 48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대회는 종목별 2회씩 도전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기록을 비교해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또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에게 모토서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트서프, 플라이트보드 2종을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 시간 간격으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2024 북 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부여해 평생 독자의 시작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코리아 올해의 주제 '집'에 대해 소풍 구역, 그림책과 원화 전시 등을 꾸며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 체험) 뮤직, 북 세계 여행을 떠나 볼까(18일), 나만의 시계 집 만들기(19일) △(부모 교육) 한미화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 자녀의 독서 습관 어떻게 만들까·'(22일) 등 유아, 가족 단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만들기 체험(18일)과 영유아 도서 책 나눔, 독후활동지 나눔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043-539-7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의 날·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지역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및 구강건강을 주제로 하는 손그림 포스터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군 보건소로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7일 학교별로 통지한다. 선정된 입상작은 흡연 예방 및 구강보건 현수막 제작, 포스터 전시 등 금연·구강보건 사업 홍보 및 교육에 활용된다. 군 보건소는 공모전 외에도 가로세로 금연상식 퀴즈 이벤트, 금연·구강 차량 순회 캠페인,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 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불교사암연합회는 2024년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전통등문화축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를 제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연합회 각 사찰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에서는 행사에 앞서 지난달 13일부터 제천시 일대에 연등 장엄물을 설치하고 제천역 광장, 의림지 일원 등 주요 거점에 각종 연등을 설치해 불을 밝혔다. 제천문화재단 김상수 이사장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봉축 법요식 행사는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서 후원했으며 기타 사항은 불교사암연합회(648-229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피치 못할 개인 사정으로 정규학교에 다닐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그 배움으로 자신의 발전과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는 제천시 '정진야학'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배움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배움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는 '정진야학'은 1986년 7월 개교 이래 지금까지 2천37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62명의 검정고시 합격(졸업생)자를 배출했다. 공무원, 현직 교수, 일반 직장인, 자영업 등 다양한 직군에서 구성된 15명의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야간학교 학생들은 10대에서 60대까지의 조카뻘 청소년, 아줌마, 아저씨, 다문화가정, 때론 머리 희끗희끗한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수업하고 있다. '정진야학'의 교육과정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 과정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국사를 배울 수 있으며 학교 수업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두 과목씩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연령제한 없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자로 연중(수시) 모집하며 학생들의 수업료는 전액 무료(교재 무료 제공)다. 제천시 건설과장인 김창순 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