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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04 13:3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증평읍 초중1리(곡산연씨회관 건너편 증평여중 뒤편)에 도시계획도로(일명 소방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생활불편은 물론 화재 발생시 초기진화가 불가능해 도로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있는 좁은 골목길은 사유지이고, 소방차는 물론 일반차량도 드나들 수 없다”며 “여중 바로 아래편에 경로당이 있으나 통행길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초기 진화가 불가능하고, 이사할 때도 이삿짐 운반차량이 접근할 수 없어 고충을 겪기 일쑤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일기 증평군 도시계획담당은 “경로당이 있으나 통행이 어려워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증평군기본계획이 도에 상정돼 있어 군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군관리계획 수립시 (초중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예전 도시재정비 사업으로 지정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군관리계획 수립시 전면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지역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지난해 말 현재 도로와 공원 등 131만5천㎡로 전체의 40%에 이르며 이를 집행하는데 2천50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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