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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영양 플러스 사업 '전국 우수기관'

  • 웹출고시간2024.09.25 13:00:03
  • 최종수정2024.09.25 13:00:03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영양 플러스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 발굴과 운영관리, 영양교육, 보충 식품공급, 지역자원 활용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전국 12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영양 플러스 사업 보충 식품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생산 가공식품과 친환경 농산물을 연계한 지역자원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카페 '옥천군 영양 플러스' 운영을 통해 대상자와 양방향 소통으로 보충 식품 관련 만족도를 확인하는 등 신뢰성을 향상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혜자와 소통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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