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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8 12:51:43
  • 최종수정2024.09.18 12:51:43
[충북일보]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에서 후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금요 힐링 콘서트'가 20일 저녁 6시,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24 예술IN무대'의 한 테마로 기획된 이 콘서트에는 시민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제천 시민이 곧 예술인이 되는 지역 친화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송계양파축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김춘남, 춘천 전국 색소폰 대회 금상 윤태정,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빅포레스트 앙상블, 제니아 빅밴드, 색소폰 연주 그룹 웨일즈 혼, 해오름전통예술단의 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들이 '금요 힐링 콘서트'의 메인을 장식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불어라 바람아'의 한승기,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의 여정인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금요 힐링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문의는 제천예총 (643-704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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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