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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 2024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내달 15~19일 개최

  • 웹출고시간2024.09.18 12:36:18
  • 최종수정2024.09.18 12:36: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충북일보]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앞 행사장에서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는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기린화장품 등 전국 151개 화장품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충북도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현장 수출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고 수출계약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매칭 등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행사장이 들어서는 부지는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제초 작업과 기초 공사가 한창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업관과 비즈니스관을 중심으로 최신 뷰티제품 소개 판매,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과 구매 상담 등 부스가 조성된다. 비즈니스관에는 기업들의 생산 제품을 실물로 전시된다.

야외광장은 메인무대, 뷰티정원&포토존, 체험존, 푸드트럭, 단체쉼터 등으로 꾸며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올해 엑스포는 화장품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 꾸며져 도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팝페라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 기간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이 국악, 무용, 합창단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재단과 연계한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코스프레와 버스킹 등이 매일 이어진다.

이미용 경연 대회와 클린뷰티 안정성 평가 세미나 등과 바이오 의과학 실험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엑스포 주제를 형상화한 립스틱 조형물과 뷰티정원이 조성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360도 영상촬영과 스티커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엑스포를 찾는 바이어와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 조성으로 참가기업이 더 많은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이 우수한 제품을 접하면서 문화공연도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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