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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산물 베트남 시장 '공략'

10월까지 샤인머스캣 50여 톤 '수출'

  • 웹출고시간2024.08.04 13:58:37
  • 최종수정2024.08.04 13:58:37

김종해 한사랑 대표, 황규철 옥천군수, 김민구 Hand&Hand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2일 옥천군청에서 옥천 농산물 베트남 수출 협약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 등 농산물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

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베트남 농산물 유통업체인 Hand&Hand(대표 김민구), 경남에 있는 수출업체 한사랑(대표 김종해)과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군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국외시장 판로개척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은 이 지역 포도 농민들로 구성한 옥천 APC 포도 수출영농조합과 손잡고, 현지 확인과 실무협의(수출 시기, 품위, 물량, 단가, 검역요건 등) 를 거쳐 올해 10월까지 샤인머스캣 50여 톤을 베트남 호치민시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 지역 포도는 2012년 뉴질랜드 시장을 처음 뚫은 뒤 2017년부터 홍콩까지 수출하고 있다.

Hand&Hand는 신선 농산물의 다양한 수출경로 확보와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 기간(8월 2~4일) 축제장 역사전시관에서 수출상담소를 운영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수출을 확대해 옥천 포도의 국내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수출처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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