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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활성화 약속

도교육청, 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 업무협약
향후 5년간 교원 역량 강화 등 상호 협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4.08.01 17:25:23
  • 최종수정2024.08.01 17:25:23

(왼쪽부터)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교육 현장에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며 에듀테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진 가운데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 노력이 충북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충청권 유일 '초·중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SoftLAB) 구축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북도교육청, 한국교통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향후 5년간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1일 업무협약을 했다.

세 기관은 이날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환경조성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활성화 △도내 교원들의 에듀테크 역량강화 협력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을 통해 축적된 자원 공동 활용 △기타 에듀테크 관련 상호 협력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가 개발돼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이 두 영역의 결합을 통해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산업 혹은 그런 교육 방식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주관기관으로 한국교원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운영기관으로 컨소시엄을구성,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7억 원과 지방비(도교육청) 12억 원의 대응투자를 통해 충청권 유일의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했다.

도내 교사 213명은 에듀테크 실증 지원단 역할을 하고 있다.

실증지원단은 △AI 문해력 코스웨어 리드포스쿨(기업명 비주얼캠프) △디지털 접근성이 보장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엘토브) △AI 소셜로봇 리쿠(토룩) △AI 마음일기(테바소프트) △체력측정·건강관리용 T-BOX FIT(더좋은운동으로) △자율주행차 알티노(새온) △진단수학(카디날정보기술) △클래스팅 AI 러닝(클래스팅) △한글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AI 코딩(호랑에듀) 등 9개 업체의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수업에 활용하고 기업과 함께 실증작업을 거쳐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세 기관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통해 하반기에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교육에 적합한 다양한 에듀테크가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두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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