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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신규직원 대상 '사가독서(賜暇讀書) 셰익스피어 휴가' 운영

  • 웹출고시간2024.08.04 13:22:47
  • 최종수정2024.08.04 13:22:47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활성화와 독서 권장을 위한 '사가독서(賜暇讀書) 한 권의 책 선물'행사를 가졌다.

사가독서(賜暇讀書)는 세종대왕이 젊은 인재들에게 휴가를 주어 학문에 전념하게 한 제도로 영조 때까지 48차례 이어진 제도다.

영국에서는 빅토리아 여왕 때 관리들에게 3년에 한 번씩 유급휴가 대신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토록 하는 '셰익스피어 휴가제'가 있었다고 한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일 올해 첫 하계 휴가를 맞는 새내기 공무원 20명에게 권장 도서 1권씩을 나눠주며 휴가 기간 독서를 독려했다.

이날 나눠준 도서는 독서와 서평 지도 전문가인 숭실대 김을호 교수의 '결국은 독서력이다'로 이 책은 독서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공직에서 첫 휴가를 맞는 신규직원에게 휴가 기간을 활용한 한 권의 책 읽기를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더욱 폭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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