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의 아들’ 김우진, 임시현과 함께 한 양궁 혼성도 '金 명중'

  • 웹출고시간2024.08.03 08:09:45
  • 최종수정2024.08.03 08:09:45

김우진-임시현이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 독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한 뒤 박성수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올림픽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해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미셸 크로펜-플로리안 언루(독일)조와의 대회 양궁 혼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먼저 쏜 임시현이 8점을 맞히고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중심을 잡아줬고, 이어 임시현이 10점을 맞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독일의 크로펜이 첫발에서 8점을 쏘며 흔들린 반면, 임시현은 10점을 맞히며 앞서갔다.

그리고 3세트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의 크로펜이 두 번째 화살을 7점에 맞히면서 크게 흔들렸다.

임시현의 첫 발도 8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화살이 9점을 쐈다. 여기에 김우진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히면서 2연패를 확정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제덕(예천군청)-안산(광주은행)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는데, 김우진과 임시현이 금빛 계보를 이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랭킹라운드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한 선수가 파트너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진과 임시현이 전체 1위를 하면서 짝을 이뤘고, 2연패를 합작했다.

앞서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남자 단체전 3연패를 이뤄냈으며, 임시현은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함께 여자 단체전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혼성까지 제패하면서 대회 2관왕을 완성했다.

이들은 각각 3일과 4일에 진행하는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진행한 동메달 결정전에선 미국이 인도를 6-2로 꺾고 승리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