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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충북 지원자 '0명'… 정부, 8월 중 추가 모집 계획

정부, 저조한 전공의 응시율 높이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
충북 지역 지원자 0명
충북대병원 등 수련병원, "다시 전공의 모집하겠다"

  • 웹출고시간2024.08.01 17:35:19
  • 최종수정2024.08.01 17:35:19
[충북일보] 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1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7천645명을 뽑는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1.36%에 불과한 104명만 지원했다.

도내에선 충북대학교병원 등 수련병원 4곳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복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8월 중 추가 모집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상세 일정은 8월 초께 공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도내 수련병원의 경우 △충북대병원 56명 △하나병원 4명 △효성병원 4명 △한국병원 3명으로 총 67명의 전공의를 모집했다.

이에 대해 충북대병원은 이번 추가 모집에 통해 다시 전공의를 모집하겠단 입장이다.

충북대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수련병원도 추가 모집과 관련해 내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에도 전과 같은 인원 규모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모집 역시 사직 전공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원래 결원이었던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뽑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집단 반발해 사직한 뒤 병원을 떠났고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현재 미복귀 전공의 112명 중 계약이 만료된 4명만 사직서를 수리한 상황이다.

나머지 108명의 사직서 처리에 대해선 수리를 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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