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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제로 새 출발"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 웹출고시간2024.02.01 16:33:48
  • 최종수정2024.02.01 16:33:48

김갑수(왼쪽 두 번째)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경수(왼쪽 첫 번째)·정병옥(오른쪽 첫 번째) 이사가 1일 김영환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김갑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출범 이래 13년간 비상근 대표이사제를 유지하다가 관광본부 신설과 재단의 책임경영 도모를 위해 상근 대표이사제로 전환했다.

체제 전환과 함께 공모를 진행, 김갑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을 9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재단이 이제까지 수행했던 문화예술 진흥업무 이외에 관광업무까지 맡게 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첫 상근 대표이사가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도민의 문화기본권 보장을 위해 적극 힘쓰고 도와 11개 시·군에 대한 문화예술, 관광업무 지원과 컨설팅 등 기능을 제대로 하는 조직으로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의 생태계 활성화와 예술인 활동여건·창작 안전망 구축 지원 확대, 지역여건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 충북갤러리 운영 △충북 메세나 사업의 활성화 △충북문화예술교육 허브 구축 △예술의 강 사업(주요 명소 대상, 상설 공연)의 활성화 △전통시장 문화 활성화 사업 △충북 도립극단 설립 △충북문화재단 기능 강화를 7대 우선 추진과제로 꼽았다.

청주 출신인 김갑수 대표이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기획조정실장, 주영한국문화원장, 해외문화홍보원장과 서원대학교 미래대학 석좌교수, 충북문화재단 비상임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재)충북문화재단은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선임직 이사로 이경수 충북관광협회장과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교수위원을 선임하고, 재단에 신설된 관광 분야의 차별성과 전문성 강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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