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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산홍엽의 속리산을 걸어볼까요"

내달 4일 '제5회 속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 웹출고시간2023.10.29 13:30:02
  • 최종수정2023.10.29 13:30:02

'제5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다음 달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4회 행사 모습.

[충북일보] '제5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가 다음 달 4일 보은군 속리산면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속리산둘레길(이사장 권혁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속리산 둘레길 상판 안내소를 출발해 목탁봉~말티 정상~솔향공원~상판 안내센터(8km)를 걷는 행사를 개최한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다.만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나, 최근 4년 동안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참가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주최 측은 선착순으로 1천 명 한정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사) 속리산둘레길 사무국(043-542-7330)에서 한다.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걷고 돌아오면 산외면 부녀회에서 정성 들여 끓인 '보은의 인심이 담긴 잔치국수'를 맛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보은 대추, 사과, 무, 배추, 파, 고춧가루, 도토리묵 등 속리산 자락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 장터도 열린다. 주최 측은 기념품과 경품 등도 준비했다.

권 이사장은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로 중단했던 걷기 행사의 부활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달라"면서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시대 숲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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