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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별멍영화제 개막… 괴산의 소리를 담다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3.10.29 12:24:16
  • 최종수정2023.10.29 12:24:34
[충북일보] 괴산군 소재 비영리기관인 '푸른영화학교'가 오는 31일까지 CGV청주율량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회 별멍영화제'를 연다.

이번 별멍영화제는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 보존,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 영화 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고 영화예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VR기술과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관객들이 괴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구소멸 문제에 대한 공감과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푸른영화학교 정상현 운영위원장은 "괴산은 역사와 전통이 풍부한 곳이지만 인구 소멸로 점차 사라져가는 중"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소멸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원장 고병정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인구소멸 문제에 관한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 그 아픔과 현재 상황을 알려 해결방안 모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회 별멍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별멍영화제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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