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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폐막

행복모아 등 9개팀 5개월간 21경기 소화
내년 승강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 예정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선수·코치진 감사"

  • 웹출고시간2023.10.19 17:20:34
  • 최종수정2023.10.19 17:20:34

2023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에서 선수단 및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김태수 충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천흥수 서원대학교 부총장.

[충북일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9일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23 발달장애인핸드볼 리그' 최종전인 결승전과 폐막식이 열렸다.

SK하이닉스, 대한핸드볼협회, 서원대학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폐막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장리라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선수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발달장애인핸드볼리그에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팀이 출전해 6월 22일부터 이날까지 5개월간 총 21경기를 치렀다.

선수단 실력 차이를 고려해 A, B, C그룹으로 나눠 리그경기를 진행했고 그룹별 상위 2개팀이 이날 최종 결승전을 진행했다.

결승전에 참여한 SNP드래곤즈, 원더풀부터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은 행복모아챌린저스, 핸즈까지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메달을 목에 걸어 '모두가 승리하는 핸드볼(All win Peak)' 마지막을 장식했다.

상록포레스트 임지혜 선수는 "핸드볼 선수가 되어 5개월간 경기에 나서며 힘들었지만, 즐거운 시간들이었다"며 "앞으로 리그가 계속되고, 매 경기 나서 많은 골을 넣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핸드볼리그는 10월 결승을 마지막으로 몇 달간의 휴식 이후 내년 상반기 '2회 발달장애 핸드볼 리그'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내년 리그는 경기가 진행되며 발생하는 A, B, C그룹 간 실력 차를 고려해 승강플레이오프 시스템 도입 등 선수가 열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며 "꿈을 갖고 도전하는 우리 선수 모두가 승자였고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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