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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원,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봉행

자양영당 숭의사와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 등

  • 웹출고시간2023.10.18 13:43:03
  • 최종수정2023.10.18 13:43:03

제천문화원이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하는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 홍보 포스터.

ⓒ 제천문화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를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한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이자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해 역사의 한편에 기록됐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 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의병제가 올해 128주년을 맞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지역 내 의병 유족들은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2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또한 제천한시협회(회장 김경수) 주관 전국한시백일장이 21일 오후 3시에서 열리며 국가보훈부 북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스트릿 의병 파이터 배틀대회'도 열린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매년 열리는 제천의병제가 한말 희생된 제천의병의 애국 충절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추모문화를 계승하는 차원에서 숭고하게 제 위주의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에게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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